2009년 지역인재 7급 조기 채용 위해 5일 앞당긴 게 유일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은 연기는 물론 앞당긴 적도 없어

인사혁신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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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가 25일 오는 29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필기시험과 지역인재 7급 필기시험을 잠정 연기했다.

이에 따라 국가가 실시하는 채용 시험 연기 사례가 이번이 처음인지, 아니면 전에도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이번 5급 공채 연기가 사상 최초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게 맞는지를 묻는 전화가 인사처에 쇄도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인사처는 이날 대변인실을 통해서 이에 대한 자료를 배포했다.

내용은 지난 2009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1차 필기시험 당시 조속한 채용 진행을 위해 필기시험 일정을 5일가량 앞당긴 적은 있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연기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앞당긴 시험은 있었지만, 감영병이든 어떤 이유 때문이든 시험을 연기한 적은 없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9급 등 지방공무원 시험도 그동안 연기된 적은 없었다고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그동안 지방 공무원 시험도 연기된 적이 없다”면서 “6월 13일 지방공무원 시험도 현재로는 연기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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