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정 위원장, 서승우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과 간담회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20일 서승우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 등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20일 서승우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의 방문을 받고, 환담을 나누고 있다. 공노총 제공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20일 서승우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의 방문을 받고, 환담을 나누고 있다. 공노총 제공

관련부처 담당자의 방문을 받고, 공노총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석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의 각고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어려운 국면에도 현장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지방공무원의 어려움에도 귀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공주석 제도개선 위원장(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올해 있을 정책협의체의 주체는 행안부라고 생각한다”며 “지방공무원이 현장에서 근무하며, 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제도가 확립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노조와 행안부가 이에 맞춰 더 넓은 틀에서 제도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논의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서승우 정책관은 “한쪽에 치우친 것이 아닌, 국민과 공무원이 바라보는 지향점에 맞춰, 시대에 맞지 않는 제도는 바뀌어야 하는 게 맞다”라며 “제도 개선 과정에서 전문가 의견도 듣고, 노조에서 제안하는 제도가 합리적인지, 국민 입장도 고려해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 정책관은 이어 “정책협의체가 3년차를 맞이하는데, 더욱더 내실화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전 내용을 보완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행안부에서 서승우 정책관과 신용식 공무원단체과장, 채재원·양명석 사무관이, 공노총에서는 석현정 위원장,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 최기영 공노총 부위원장, 고영관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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