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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에서 처음으로 일반직 공무원 계장이 나왔다.

울산남부경찰서는 배은미 행정주사를 정보화장비계장에 보직 임용 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남부서에서 일반직 공무원이 계장으로 보직을 받은 것은 울산경찰청에서는 첫 사례다.

울산남부서 관계자는 “울산지방경찰청의 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주로 행정직인 경무·경리·정보화장비계나 이외에도 수사 분야를 제외한 모든 직책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직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3~5년 중장기 계획에 따라 1, 2명씩 늘어날 것”이라며 “빠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1명 더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일반직 공무원의 계장 보임에 기존 경찰 공무원들은 위기의식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여경이나 현장에서 오래 근무하다가 내근 순번을 기다리던 경력자의 경우 “다시 현장에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송민규 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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