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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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정규직 전환 후 인천공항운영서비스(운영자회사)에서 임금이 삭감되고 근속수당 인상이 차별적으로 시행됐다고 3일 주장했다.

운영자회사는 인천공항시설관리(시설자회사)와 함께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후 새롭게 설립된 2개의 자회사 가운데 하나로, 시설자회사는 민주노총이 교섭대표로 노사합의를 진행했고, 운영자 회사는 한국노총이 교섭대표로 노사합의를 진행했다.

인천공항지역지부는 “한국노총 운영관리노조가 교섭대표로 협상한 운영자회사에서 임금삭감·통상임금 하락이 발생했다”며 “인천공항공사와 한국노총은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후생을 적용한다며 현물식권(9만원)을 기존 월급에서 차감하는 방식을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운영자회사에서는 근속수당 인상도 차별적으로 이뤄진다”며 “이를 임금협상 조합원 찬반 총투표에 부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송민규 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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