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나라배움터 2020년 이러닝 서비스’ 제공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제공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제공

앞으로는 공무원 교육도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마이크로 러닝(Micro-learning·5분 이내 짧은 학습 영상)과 카드뉴스 등을 활용하게 된다.

또 나라장터에 접속하지 않고도 공무원들의 학습 프로그램을 휴대전화로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ICT 기술 발전과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에 맞춰 ‘나라배움터 2020년도 이러닝(https://e-learning.nhi.go.kr) 학습서비스’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나라배움터’는 국가인재원이 운영하는 공무원 스마트러닝 플랫폼으로 연간 53만명의 공무원에게 185만 회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공직가치, 직무 과정은 물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외국어, 인문강의 등을 컴퓨터와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다.

올해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밀레니얼 세대의 증가 등을 고려해 개인 맞춤형 학습(큐레이팅) 및 전달체계 강화, 콘텐츠 자체 개발 확대, 온-오프라인 교육 연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먼저 콘텐츠 큐레이팅 서비스를 강화해 학습자의 직무분야, 학습과정, 선호도 등을 분석해 직무와 개인 관심분야에 대해 맞춤형 학습 과정 또는 콘텐츠를 추천하기로 했다.

중요 콘텐츠는 학습자가 나라배움터에 접속하지 않고 개인 휴대전화를 통해 직접 제공받아 학습하는 1대 1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적극행정, 인공지능(AI) 등 정부 주요 시책과 공직 직무분야의 국가인재원 콘텐츠 자체 개발을 늘려 조기에 제때 공급하기로 했다.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집합과정) 간의 연계를 강화해 통합적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 러닝과 전자책(e-book), 오디오북을 확대 제공하고, 매거진, 카드뉴스 등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디지털에 익숙한 밀레니얼 공무원들이 쉽고 빠르게 접근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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