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체육관에서… 학생 63인 ‘visionary’ 전시도
향후 인근 대학·고교 졸업작품 전시 기회도 제공키로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불빛 the sign‘ 전시회에서 김민영 작가가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행복청 제공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불빛 the sign‘ 전시회에서 김민영 작가가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이달 7일부터 7월 15일까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불빛 the sign’을 주제로 초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홍익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부 김민영 교수와 제자들이 공동으로 ‘불빛 the sign’과 ‘visionary’라는 두 개의 테마로 전시회를 진행한다.

행복청은 그동안 전시공간 부족으로 작품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신인작가를 대상으로 청사체육관에 전시관을 개설해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문화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인근대학교와 협업을 통한 작품전시를 처음 시도하고 향후 인근대학과 예술고등학교 등 졸업작품 전시회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민영 작가의 ‘불빛 the sign’ 작품은 도심의 공간성과 낮-밤의 시간성을 중심으로 도심과 불빛 뒤에 숨겨진 이야기 22점과 홍익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과 정서호 외 63인의 학생 작품도 ‘visionary’라는 주제로 전시한다.

다양한 색채와 개성 가득한 작품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복청 임시혁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의 미술관이 연령과 계층의 벽을 넘는 다양한 전시로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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