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단지 조성·복합문화시설 유치 등 협력키로
올 들어 성남시 등에 이어 수도권에서만 다섯 번째

LH와 남양주시가 지역특화발전 공동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한준 LH사장,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주광덕 남양주시장.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1일 경기 남양주시와 수도권 동북부 권역 성장을 위해 지역특화발전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은 두 기관의 협력으로 D.N.A(Data, Network, AI) 도시를 기반으로 한 신(新)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복합의료타운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첨단앵커기업, 컨벤션센터, 복합문화시설 등의 유치를 위해 ‘공동협의회’를 구성, 전략수립 및 시행방안을 마련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남양주시에서 추진 중인 1604만㎡(485만평) 규모의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와 적극 협력해나가겠다”며 “신도시 시민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수준 높은 교통·생활·문화·자족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H는 앞서 경기 성남시(지난해 12월), 고양특례시(3월), 부천시(4월 9일), 수원시(4월 21일) 등과 노후 도심 및 1기 신도시 재정비와 지역특화발전 관련, 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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