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6168명·기술직 873명·구분모집 364명
평균연령 29.7세… 2021년보다 0.9세 높아져
면접시험 오는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시행

지난달 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인사처 제공 
지난달 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인사처 제공 

2023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7041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2023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16일 발표했다.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규모는 5326명으로, 지난달 8일 치러진 필기시험에서 행정직 6168명, 기술직 873명이 합격했다.

이 가운데 290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68명이, 151명을 선발하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196명이 각각 합격했다.

인사혁신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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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합격자는 47.3%인 3332명이었다. 2022년 51.2%(3820명)보다 다소 낮아졌다.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여성합격자 비율은 2018년 53.2%, 2019년 56.5%, 2020년 49.9%, 2021년 53.6%, 2022년 51.2%였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9.7세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2021년에는 28.8세, 2022년에는 29.3세였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4257명으로 60.5%를 차지했다. 지난해 63.6%에 비해 3.1%p 줄었다.

인사혁신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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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0~39세 32.1%(2263명), 40~49세 6.3%(443명), 50세 이상 1.0%(71명), 18~19세 0.1%(7명) 순이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경찰청, 고용노동, 교육행정, 관세, 검찰, 일반기계, 전기 등 14개 모집 단위에서 남성 76명과 여성 21명 등 총 97명이 추가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남성과 여성 모두 줄어든 것이다. 2022년에는 남성 129명, 여성 40명이 양성평등채용목표제로 합격했다.

면접시험은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면접시험 포기등록은 이달 17·18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면접시험 포기를 사전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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