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시스템 점검 통한 개선 방안 모색

국토굥통부노조가 주최하는 항공안전 토론회 포스터

국토교통부노동조합(위원장 최병욱)이 오는 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민의 하늘길, 과연 안전하다고 생각하십니까’를 주제로 항공안전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노동조합, 국토교통공공기관노동조합연대회의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항공안전 국회토론회를 통해 보다 안전한 하늘길을 만드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항공 교통량은 저비용항공사의 적극적인 신규 노선 개척, 주52시간제 도입 등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 증가 등에 따라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서울-제주항로는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하늘길로 조사되는 등 항공안전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토론회 발제는 항공안전을 위한 시스템 개선 방안을 주제로 국토부노조 김성관 항공특별위원장이 맡았다. 또 항행 서비스 분야의 시스템적 문제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이영혁 한국항공대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이어 전주대학교 김한창 행정학과 객원교수를 좌장으로 정의헌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과장, 변희구 국토부노조 인천항공교통관제소 지회장, 최승호 아주자동차대 교수, 박광호 한국공항공사 안전보안실장, 김필연 인천국제공항공사 운항지원처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국토부노조 최병욱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항공 분야의 구조적 문제를 파악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 관련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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