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상품권 전달식
임대주택 찾아 위문물품·상품권 지급 후 위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에 온누리상품권 2억원어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가운데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데 사용된다.
이와 관련, LH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상품권 전달식이 끝난 뒤 경남 밀양시 소재 국민임대주택을 찾아 홀몸어르신에게 온누리상품권과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밀양시내 국민임대주택은 모두 715가구이며, 이 가운데 169가구에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전국의 LH 임대주택 가운데 만 80세 이상의 1인 가구는 5만 1000가구로, 이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90세 이상의 고령층 홀몸어르신은 3700여 가구에 달한다.
LH는 지난 9월부터 LH 생활돌보미 120명을 채용해 이들 홀몸어르신들 세대방문을 통해 돌봄서비스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달부터 안심콜과 말벗 및 LH 입주정보 전달 등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승호 본부장은 “앞으로도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돌봄 체계를 강화해, 취약계층과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 등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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