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올해 다섯 번째 혁신이어달리기 주최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 혁신 노하우 등 공유

30일 열린 2022년 제5차 혁신이어달리기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기부 명예공무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중기부 제공.
30일 열린 2022년 제5차 혁신이어달리기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기부 명예공무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중기부 제공.

올해 다섯 번째 혁신이어달리기가 중소벤처기업부를 주인공으로 30일 오후 서울 팁스타운에서 열렸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혁신 업무 담당자는 물론 정부혁신 어벤져스와 주니어보드 등 청년 중역회의 멤버들을 모아놓고 중기부의 혁신 성공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행정안전부와 중기부가 주최한 이날 이어달리기는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속 지급,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 도입 등 중기부의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범정부 차원으로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혁신 이어달리기는 공직사회에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개별 기관의 혁신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중기부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를 시작으로, 대전광역시, 방위사업청, 경기도까지 올해 모두 다섯 차례 열렸다. 제6회 혁신 이어달리기는 올해 마지막으로 12월 세종특별자치시와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1부에서는 올해 추진한 중기부 혁신 최우수사례 4건이 소개됐다.

먼저 역대 최대인 23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전금 신속 지급’과 △중소기업의 기술분쟁 시 발생하는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중소기업 전용 기술보호 정책보험의 성공적 도입’이 소개됐다.

다음으로는 △소상공인의 금리부담 완화를 위한 ‘소상공인 고금리 채무를 저금리로 전환하는 대환보증 출시’ △우크라이나 사태로 물류 애로, 대금결제 미납 등 피해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에 대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설명회 형식으로 이뤄진 사례 발표 후에는 실시간 현장투표를 통해 포상금도 지급됐다.

2부는 중기부에서 최초로 시행한 ‘중소벤처기업부 명예공무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 명예공무원은 8월 한 달간 중소기업 정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중기부를 방문해 직접 업무를 경험해보고 정책을 제안토록 하는 청년 소통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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