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정 기획·조정 정책결정에 자문역할 담당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이성 신임 행정수석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이성 신임 행정수석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성(66) 전 구로구청장을 행정수석으로 임명하고, 29일 임용장을 수여했다.

민선 8기 들어 경기도에 신설된 행정수석은 2급 상당의 직제로, 김동연 지사의 도정의 기획 조정 등에 대한 정책 결정 보좌 역할을 담당한다.

이성 신임 행정수석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1년 제24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서울시 기획담당관, 시정개혁단장, 경쟁력강화본부장, 감사관 등을 지냈으며, 2010년 민선 구로구청장에 당선된 후 2022년까지 구로구 최초로 3선 구청장을 역임했다.

민선 8기 경기도에서는 도정자문위원회 지방자치 분야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김동연 지사와는 덕수상고(현 덕수고) 동문이다.

이성 행정수석은 “서울시와 청와대, 구로구 등에서 경험한 40년 간의 행정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주요 정책의 개발과 조정, 관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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