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장지운·거창삼성요양병원 김헌익 관리자도
475명 참가… 대상 3명·푀우수상 10명·우수상 7명 등수상

제1회 소방안전관리자 실무능력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광양제철소 이승열·분당서울대병원 장지운·화재예방국장·가창삼성요양병원 김헌익 관리사. 소방청 제공
제1회 소방안전관리자 실무능력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광양제철소 이승열·분당서울대병원 장지운·화재예방국장·가창삼성요양병원 김헌익 관리사. 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28일 대전시 유성구 IBS과학문화센터에서 ‘제1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는 전국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특급’, ‘1급’, ‘2·3급’ 3개 분야에서 모두 475명의 소방안전관리자가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본선에 오른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소방계획서 및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전반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영예의 대상은 △특급분야 포스코 광양제철소 이승열 △1급분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지운 △2·3급분야 가창삼성요양병원 김헌익 관리자가 받았다. 이들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또 분야별 최우수상 수상자 10명에게는 소방청장상과 상금 70만원, 우수상 수상자 7명에게는 한국소방안전원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소방계획서 및 소방안전관리 자료는 전국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역량 도모를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다음 대회부터는 포상 및 특전을 확대해 소방안전관리자의 참여율을 높이고 소방시설 점검능력 및 현장대응 능력 등을 평가항목에 추가하여 더욱 내실 있는 소방안전관리 경연대회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소방안전관리자는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시행하는 소방안전관리자 시험을 치러 합격해야 하며, 등급은 특급, 1급, 2급, 3급, 4단계로 나누어진다. 2021년 기준 전국의 소방안전관리자는 모두 38만 9465명이며, 소방안전관리대상 건물 등에서 소방안전관리 업무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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