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 5명…수석부위원장 김중민 후보
2023년 1월부터 3년간 국공노 이끌게 돼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정섭·국공노) 선관위는 28일 제11대 국공노 집행부 당선자를 공고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집행부 선거에서 이철수 위원장·임동수 사무총장 후보가 71.54%(1만 2421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투표에는 전체 선거인단 2만 3552명 가운데 1만 736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73.72%로 집계됐다.
이철수 위원장 당선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지부 우정사업본부 위원장, 임동수 사무총장 당선자는 전 교육부지부 위원장으로 일선에서 공무원 노동운동을 이끌어왔다.
이철수 당선자는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 동지들께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선거기간 만나 뵌 동지들의 열망을 잊지 않고 공약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대의원 투표로 진행된 부위원장 선거에서는 김중민(농림축산식품부)·윤병철(해양수산부)·지영석(고용노동부)·김대현(문화재청)·이상호(통일부) 후보가 당선됐다. 최다 득표한 김중민 후보가 수석부위원장을 맡는다. 제11대 집행부는 2023년 1월 1일부터 3년간 국공노를 이끌게 된다.
김성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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