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파문’ 한민호 전 문체부 국장 우리공화당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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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파문’ 한민호 전 문체부 국장 우리공화당行
  • 김성곤 선임기자
  • 승인 2020.01.1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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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인재영입…“나라 살려야 한다는 절박감”
우리공화당 '인재1호'로 영입된 한민호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우리공화당 '인재1호'로 영입된 한민호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욱일기를 전범기라고 하는 것은 모욕”이고 “친일하는 게 애국”이라고 했던 한민호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이 우리공화당에 입당했다.

우리공화당은 13일 한민호(58)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을 4·15 총선 대비 ‘1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 전 국장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장으로 근무하던 2017년부터 페이스북에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롯해 대미·대일외교, 원전 폐기 등을 원색적으로 비판하는 글을 썼다는 이유로 지난해 10월 파면당했다.

한 전 국장은 “문재인 정부가 나라를 무너뜨리고 있다. 경제가 무너지고 안보가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미래가 무너지고 있다”며 우리공화당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1962년생인 한 전 국장은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나와 교사로 일하다가 1993년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과장, 미디어정책관, 체육정책관 등을 지냈다.

한 전 국장은 “욱일기 사용을 중공을 비롯해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가 문제시하지 않는데 우리만 그걸 전범기라고 모욕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광복절 전날인 지난해 8월 14일에는 “지금은 친일하는 게 애국심이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결국 문체부가 직위해제하고, 인사혁신처가 인사위원회를 열어 파면조치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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