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긱몬 직장인 864명 대상 설문조사
89.1% “재능 살려 부업하고 싶다”고 답해
20대는 SNS 운영·40대 핸드메이드 선호

알바몬과 긱몬 조사 결과, 직장인 10명 중 9명은 부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이미지 픽사베이
알바몬과 긱몬 조사 결과, 직장인 10명 중 9명은 부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이미지 픽사베이

직장인 10명 가운데 9명은 ‘부업’, 이른바 ‘N잡’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원하는 부업으로는 20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을, 30대는 ‘핸드메이드 제작’을, 40대 이상은 ‘오프라인 알바’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재능거래 앱 긱몬은 최근 직장인 8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N잡러 경험과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먼저 N잡러가 되기 위해 부업을 해 본 경험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10명 가운데 6명(61.3%)은 ‘부업을 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이 가장 많이 했던 부업 아이템으로는 ‘오프라인으로 아르바이트를 해봤다’는 직장인이 28.5%(응답률·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알바몬과 긱몬 제공

다음으로 손그림이나 소품제작 등 ‘핸드메이드 제작’을 해봤다는 직장인이 18.1%였고, 이어 △문서작업(14.5%) △과외·악기레슨(13.0%) 순이었다.

‘향후 재능을 살려 N잡을 해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89.1%가 ‘그렇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직장인은 90.6%, 30대 89.6%, 40대 이상 86.2%로 젊은 층일수록 N잡에 대한 열망이 컸다.

향후 N잡에 대한 기준은 20대의 경우 ‘취미 특기 등 재능을 살려 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는 응답자가 57.1%(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30대 직장은 ‘여유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는 응답자가 46.1%, 40대 이상은 ‘주거지 가까운 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는 응답자가 53.1%로 가장 많았다.

실제 희망하는 N잡 아이템은 20대 직장인 중에는 블로그, 유튜브 등의 ‘SNS 운영’을 해보고 싶다는 응답자가 21.8%(응답률)로 가장 많았고, 이어 ‘문서작업(21.0%)’이나 ‘핸드메이드 제작(19.0%)’ 순이었다.

30대 직장인 중에는 ‘핸드메이드 제작’을 N잡으로 해보고 싶다는 응답자가 26.5%로 가장 많았고, 그 뒤는 ‘오프라인 알바(20.1%)’였다. 20대에서 1위로 나타난 ‘SNS 운영은 19.2%로 3위였고, 4위는 ‘문서작업(18.4%)’, 5위는 ‘쇼핑몰 운영(17.5%)’이었다.

40대 이상의 직장인 중에는 ‘오프라인 알바’를 N잡으로 해보고 싶다는 응답자가 2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핸드메이드 제작(21.1%)’, ‘문서작업(19.4%)’과 ‘상담·컨설팅(19.4%)’ 순으로 해보고 싶다는 답변이 높았다.

SNS 운영을 원하는 40대 이상은 10.3%로 20대(21.8%)의 절반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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