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임대주택 입주민 중 특별사연 가진 자
9월 19일까지 ‘행복한 동행’ 신청접수 마감

LH의 입주민 결혼식 지원 포스터. LH제공
LH의 입주민 결혼식 지원 포스터. LH제공

LH가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특별한 사연을 가진 입주민 10쌍을 선정해 결혼식을 지원한다.

LH는 9월 19일까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2022년도 입주민 결혼식 ’행복한 동행’ 신청 접수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행복한 동행'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258쌍의 결혼식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다문화가정, 탈북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 형편이 어려운 부부들을 지원했다.

올해 결혼지원 대상은 LH 임대주택 입주민 가운데 미혼례 부부, 리마인드 웨딩을 원하는 부부 등이다.

행복한 동행 결혼식을 원할 경우, 식을 올리지 못한 이유 등 신청동기와 부부로 살면서 겪은 행복한 가정생활 이야기, 배우자와 결혼하기까지 다양한 경험 등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부부 이야기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https://bit.ly/3OZ5ozQ)에서 신청 접수하거나,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우편 제출하면 된다.

입주민이 직접 신청하거나 관리사무소 등에서 대상자를 추천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신청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는 휴대전화 인증 후 본인만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최대 10쌍으로 신청사연, 소득수준, 결혼기간, 자녀 수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선정된 부부에게는 사전 웨딩촬영, 결혼식, 예물, 결혼앨범, 액자, 축하선물, 신혼여행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예식뿐만 아니라, 부부와 가족이 함께하는 피로연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신혼여행 경비까지 제공된다.

접수 마감은 9월 19일까지로 선정된 대상자는 9월 23일 이후 개별 연락한다.

올해 ‘행복한 동행’ 결혼식은 11월 2일 LH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주양규 LH 총무고객처장은 “입주민 결혼식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랑을 키워나가는 부부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올해에도 미혼례 부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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