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엔 드론 장착 스피커로 사고 예방한 전광배 주무관
시간과 예산 절약한 황홍택‧이상섭 팀장은 각각 우수‧장려상

 보령시청사 전경. 보령시 제공
 보령시청사 전경. 보령시 제공

충청남도 보령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직원 3명을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광배 주무관(최우수)
 전광배 주무관(최우수)

보령시는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관행 혁신과 갈등조정, 선제적·창의적 대응 등 전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우수사례를 심사하고, 투표를 통해 최우수 1명과 우수 1명, 장려 1명을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전광배 안전총괄과 주무관에 돌아갔다. 전 주무관은 드론에 스피커를 장착해 물때를 알지 갯벌에 들어가는 관광객에게 밀물 때를 알려줘 인명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황홍택 건설과 지역개발팀장에게 돌아갔다. 황 팀장은 생활밀착형 비법정 공공시설과 관련, 민원이 제기되면 계약업체가 바로 고치도록 처리기간을 최대 2개월 단축하는 등 신속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공로이다.

       황홍택 팀장          이상섭 팀장
 황홍택 팀장(우수), 이상섭 팀장(장려)

장려상은 이상섭 도시재생과 팀장이 선정됐다. 이 팀장은 건설기술진흥법이 개정돼 건설사업관리방식의 감리를 적용할 경우, 기존 사업비의 30배가 넘는 예산이 필요한 상황에서 해당 법령에 대한 검토 예외 규정을 적용해 직접 감독을 수행하는 등 33억 2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보령시는 9월 직원모임에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3명에게 시상과 함께 인사상 인센티브와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에 대한 사기진작 방안을 찾겠다”면서 “적극행정으로 신뢰받는 공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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