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는 11일 오후 3시 울산시청에서 ‘3분기 공직자 직장교육’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예비역 대령과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 전준영 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함장의 바다’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300여 명의 울산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에서는 안보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하여 함장과 생존 장병이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당시 사건을 생생하게 설명했다.

울산시는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천안함 용사들과 생존자, 유가족들의 고통을 함께 공감하고 통일‧안보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건전한 통일관과 안보관을 정립해 북한의 실상을 정확히 알고,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