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전국 소방기관 휴가철 공직기강 특별점검
226개 소방서·6개 공직유관단체 대상 집중 감찰

정부세종2청사 소방청 건물. 소방방재청의 후신이다. 공생공사닷컴DB
정부세종2청사 소방청 건물. 소방방재청의 후신이다. 공생공사닷컴DB

“소방관 여러분 휴가철 음주운전 등 실수 조심하세요.”

소방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226개 소방서와 6개 소청 공직유관단체를 도 정부를 혁신하는 것과 관련하여 ‘자율·소통·책임 정부’, ‘상으로 휴가철 공직기강 해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방공무원은 물론 대한소방공제회, 소방산업공제조합, (사)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 한국소방안전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시설협회 등 유관단체가 그 대상이다.

특별점검에는 감찰인력을 중심으로 이뤄진 점검반이 전국을 △서울·인천·강원·경기 △대구·부산·울산·창원·경상·제주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음주운전, 폭행, 사행성 오락, 성 비위 행위 △휴가철 향응 및 금품수수, 부당 사익추구 및 갑질 행위 △출동대비 태세 및 보안관리 실태 △출퇴근 시간 미준수,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령 및 허위출장 등 복무규정 위반 사항 등이다.

복무감찰과는 별개로 기존 세대와 MZ세대(새천년 세대) 간의 소통 문제,“ 근무 고충, 건의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조직문화 조성 개선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고영국 감사담당관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적발된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