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캐릭터 월디 26일 기획인사팀 직원 임용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콜라보…굿즈 배포도

서울시디지털재단은 지난 26일 서울디지털재단에서 신규직원 임용식을 연뒤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의 콜라보 이벤트도 진행했다. 서울시디지털재단 제공.
서울시디지털재단은 지난 26일 서울디지털재단에서 신규직원 임용식을 연뒤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의 콜라보 이벤트도 진행했다. 월디(왼쪽 파란색 캐릭터)와 해치(오른쪽 황색 캐릭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디지털재단 제공.

서울디지털재단에는 ‘로봇 직원’이 있다. 이름은 ‘월디’다. 이 이름은 서울디지털재단이 상징캐릭터로 제작하면서 세계 속 디지털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아 ‘World’와 ‘Digital Leaders’를 합친 이름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26일 신규직원 임용식을 열고, 월디를 기획인사팀 직원으로 임용했다. 월디는 이날부터 재단을 대표해 시민과 소통을 하게 된다.

디지털서울재단에 따르면, 상징 캐릭터인 월디는 1997년 금성에서 태어나 재단 설립연도인 2016년에 서울로 소환됐다. 월디의 디자인 특징으로는 디지털의 D와 서울의 S를 상징하는 큰 귀, 디지털 리더스 포부를 담은 LED 판 등이 있다.

월디는 임용식에서 “앞으로 디지털 신기술 정보를 빠르게 파악함과 통시에 큰 귀로 시민들의 이야기도 잘 듣고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용식에 이어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콜라보 이벤트도 진행됐다. 최근 MZ세대의 인기를 끈 헤이마마와 싸이 ThatThat 댄스배틀, 월디 굿즈 배포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해당 이벤트 영상은 6월 초 서울디지털재단 유튜브(https://bit.ly/3lAUVO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친근한 매력으로 재단이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월디’ 캐릭터를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캐릭터와 함께 재단 사업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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