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기술직군… 7급 3명‧8급 185명‧9급 267명
20대 76%로 가장 많아…30대‧40대‧50대 순
서울시 거주자 38%…지난해 2차보다 18%p↓

서울시청 전경. 공생공사닷컴 DB
서울시청 전경. 공생공사닷컴 DB

서울시는 27일 2022년도 제1회 신규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455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한 455명 모두 기술직군이다. 7급은 3명 8급 185명, 9급 267명이다.

이번 합격자의 80%인 364명은 여성이었다. 남성은 91명으로 20%였다. 지난해 제2차 임용시험에서는 여성이 53.3%였고 남성은 46.7%였던 것을 감안하면 여성 합격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44명으로 75.6%였다. 이어 30대가 89명(19.6%), 40대가 21명(4.6%), 50대 1명(0.2%) 순이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지역별로는 서울시 거주자가 173명(3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도가 148명(32.5%)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제2차 임용시험에서 서울시 거주자 합격자가 55.6%였으나 이번 시험에서는 줄었다.

한편 이번 합격자 가운데 대졸 이상이 340명으로 74.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전문대졸‧중퇴가 63명(13.8%), 대학교 재학‧중퇴가 48명(10.6%)으로 뒤를 이었다. 대학원 이상도 3명이었고 고졸 이하는 1명이었다.

당초 서울시는 보건‧간호‧지적‧건축 등 18개 모집단위에서 418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동점자나 양성평등합격제도가 적용돼 예정인원보다 37명이 늘어난 455명을 최종 선발했다.

다만 산림자원(장애인) 9급과 산림자원(저소득층) 9급, 조경(장애인) 9급, 지적(장애인) 9급은 필기시험 합격자가 없어 최종 선발로 이어지지 않았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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