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자치경찰위 출범 이후 경감 승진은 최소
운전자 무면허 오기방지시스템 구축 등 성과

적극행정에서 성과를 내 경감으로 특별 승진한 고희숙 경위. 울산시 제공
적극행정에서 성과를 내 경감으로 특별 승진한 고희숙 경위. 울산시 제공

울산자치경찰위원회는 위원회 출범 1년 만에 처음으로 특별 승진자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주인공은 자치경찰정책과 고희숙 경위(44)로 2022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 선정돼 경감으로 승진한다. 경감 임용일은 이달 31일이다.

고 경위의 ‘적극 분야’ 경감 승진은 전국 17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에서 첫 사례다.

고 경위는 지난해 5월 27일 울산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이후부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공중화장실 내 가림막 설치 제안, 운전자 무면허·결격 오기 방지 시스템 전산 구축 등에 성과를 보여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부는 공무원이 적극행정 분야에서 특별한 실적을 내는 경우 특진 등 인사상 가점이나 성과급 등의 인세티브를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국 자치경찰위원회는 출범한지 만 1년으로, 그동안의 적극행정 성과를 반영 올해부터 특진자 등이 나오고 있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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