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장관과 성주영 노조위원장 함께 해
전통시장·보육원·보건소 등 찾아 나눔 실천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앞줄 가운데)과 성주영 과기정통부 공무원노조위원장(임 장관 뒤)이 지난 24일 중리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공무원노조 제공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앞줄 가운데)과 성주영 과기정통부 공무원노조위원장(임 장관 뒤)이 지난 24일 중리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공무원노조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사가 설 명절을 일주일여 앞두고 전통시장과 보육원, 보건소 등 민생현장 방문하는 ‘이웃돌아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보육원을 찾아서는 성금을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했고, 전통시장과 보건소에서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지난 24일 치러진 이날 행사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과 성주영 과기정통부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함께하는 노사상생행사로 진행됐다.

성주영 과기정통부 공무원노조 위원장(왼쪽)이 김익자 성우보육원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공무원노조 제공
성주영 과기정통부 공무원노조 위원장(왼쪽)이 김익자 성우보육원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공무원노조 제공

첫 번째 방문지는 세종시 인근 중리전통시장으로 임 장관과 성 위원장은 설제수용품을 구입한 뒤 상인들을 만나 시장 현황과 함께 애로사항을 들었다.

1988년 개장한 중리전통시장은 점포수 205개로, 하루 5211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박명애 상인회장은 “팬데믹 이후 매장의 높은 월세에 상가상인들의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중리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성우보육원을 찾아 임 장관 성 위원장은 김익자 원장에게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는 사랑의 나눔 실천행사를 진행했다. 성우보육원은 1952년에 설립됐으며, 유아와 청소년 등 45명이 입소되어 있다. 이 자리에는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같이했다.

과기정통부 노사가 대덕보건소를 방문, 위문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주영 과기정통부 공무원노조 위원장,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김주연 보건소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과기정통부 공무원노조 제공
과기정통부 노사가 대덕보건소를 방문, 위문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주영 과기정통부 공무원노조 위원장,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김주연 보건소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과기정통부 공무원노조 제공

과기정통부 노사는 마지막으로 1989년 설립되어 운영 중인 대덕구보건소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담소를 나눴다. 이어 김주연 보건소장에게 소정의 위문금도 전달했다.

성주영 위원장은 “설을 맞아 노사가 이해관계를 잠시 내려놓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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