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노조 위원장 참석… 신년인사·주요현안 소통

이흥교 신임 소방청장. 소방청 제공
이흥교 신임 소방청장. 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이흥교 청장이 취임 이후 50여 일만인 24일 소방 노조 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4일 이흥교 소방청장 취임 이후 첫 번째 간담회로, 소방청은 신년 인사와 함께 주요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으며, 소방의 노사관계를 협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박해근 위원장,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소방청 지부 정은애 위원장,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 홍순탁 위원장,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 박일권 위원장 등 4개 소방 노조위원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참석한 소방노조위원장들은 현장 소방공무원들이 바라는 근무체계 개선 및 내·외근 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소방노조 출범이후 노조가 현장활동 소방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대변하는 역할을 잘 수행해 왔다”면서 “한 번에 모든 과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서로 협력·소통하여 국민에게 더욱더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