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자치분권 2.0시대 체감할 수 있게 할 것”

연임에 성공한 자치분권위원회 김순은 위원장. 행안부 제공
연임에 성공한 자치분권위원회 김순은 위원장. 행안부 제공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자치분권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3일 김순은 위원장을 재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연임으로 오는 2024년 1월 22일까지 2년 동안 자치분권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9년 5월 전임 위원장의 잔여임기로 신규 위촉된 이후 지난 22일자로 임기가 끝났다.

김 위원장은 자치분권 및 연방제를 오랫동안 연구한 행정학자로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정부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 위원장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한 지난 2년 8개월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주민조례발안법 제정, 경찰법 전부 개정, 고향사랑기부금법 제정, 중앙-지방협력회의법 제정, 지방일괄이양법 등 자치분권 6법의 제·개정에 기여했다.

김순은 위원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질적 확대 등 자치분권 2.0 시대가 정착되기 위해선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면서 “자치분권 정책이 지역에 안착하여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자치분권 2.0시대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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