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구조경험 대원 전국에서 14명 동원
크레인 해체 마무리되면 24일 투입키로

정부세종2청사 소방청 건물. 소방방재청의 후신이다. 공생공사닷컴DB
정부세종2청사 소방청 건물. 소방방재청의 후신이다. 공생공사닷컴DB

소방청은 광주 신축공사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 지난 21일 낮 12시를 기해 구조대원 전국 동원령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구조대원 동원령은 붕괴 현장의 기울어진 타워크레인 해체작업이 시작됨에 따라 본격적인 구조작업을 벌이기 위한 것이다.

소방청은 크레인이 해체되고 외벽 안정화 작업, 낙하물 방지망 설치 등 추가 안전조치가 마무리되는 24일부터 본격적인 수색구조 작업에 돌입하게 된다.

구조작업에는 서울, 부산, 경기, 전남, 전북, 충남, 경남소방본부 소속 각 2명씩 해외 대형재난 현장 구조활동 경험이 있는 14명의 구조대원이 투입된다.

동원된 대원들은 현장에서 수색·구조활동 중인 중앙119구조본부 및 광주소방안전본부 소속 구조대원들과 함께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 15일 광주 신축공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 수색을 위해 전국 핸들러 23명 및 119구조견 23두를 현장한 바 있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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