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공공기관 22곳 가운데 장애인 고용의무율을 지키지 못한 기관이 7곳에서 2곳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의회 김기덕 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지난달 25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및 고용부담금 납부 현황’ 자료를 20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시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장애인 의무고용의 적용 기준이 되는 상시 고용인원 50명 이상인 기관은 총 22곳(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이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 고용 의무비율 3.6%를 준수하지 못한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20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새마을금고 IT센터를 찾아 사이버 위협 대비 상황을 살피고, 직원들의 보안인식 제고를 당부했다.이번 방문은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의 전자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사이버 보안 사고 등에 대한 사전 예방 조치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는 김인 회장과 정보보호부문장, IT부문장 등 금고 관계자가 함께했다. 고 차관은 새마을금고 IT센터 종합상황실, 서버실, UPS실 등 시설 전반을 살펴보고 새마을금고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했다. 고 차관은 이 자리에서 “새마을
소방청은 전공의 집단사직 등으로 인한 의료공백에 대비해 응급환자 이송병원 체계를 확립하고, 상담콜 폭주에 대비해 시도 소방본부의 신고접수대 및 상담인력을 긴급 보강키로 했다.남화영 소방청장은 19일 오후 전국 소방본부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119구급활동 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이 자리에서는 △집단행동 발생 시 단계별(준비-초기-장기) 조치사항과 △병원선정 및 긴급환자 발생 시 이송 방안 △119응급의료 상담 콜 폭주에 대비하기 위해 구급상황관리센터 인력 증원 및 장비 보강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소방청을 비
서울시는 전공의 집단 사직 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등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7일부터 ‘서울시 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본부장 행정1부시장)를 가동했다.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인 서울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될 경우, 일반환자는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보건소 연장 진료로 대응하기로 했다.특히 응급환자는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가동을 통
오세훈표 서울형 안심소득을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밑그림이 올해 안으로 마련된다.그동안 시범사업을 통해 그 효과가 확인된 만큼 기존 사회보장시스템과의 연계성 등을 보다 깊이 연구해 차세대 표준 복지정책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것이다.서울시는 지난해 미래형 복지모델 ‘안심소득’ 효과를 바탕으로 현행 사회보장제도를 재구조화해 ‘안심소득’을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개편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사회복지 및 경제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이달부터 본격 연구·검토를 통해 연내 밑그림을 내놓을 계획이다.소득격차를 완화하고
지난해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합격자 54명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했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19일 ‘제69기 신임관리자 경채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입교자들은 이날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4월 19일까지 9주간 공직가치를 내재화하고 정책기획 및 지도력(리더십) 역량을 키우게 된다.교육과정은 먼저 공직자가 갖춰야 할 올바른 공직 자세를 확립하고, 국정철학과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내용으로 짜였다.올해는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정책사례에 기반한 인공지능 활용 정책기획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또한 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다자녀가구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비대면으로 감면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현행 제도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에 대해서만 주차요금을 감면해주고 있어 다자녀 가정임에도 감면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많았다.이에 따라 개정 조례안은 이미 실행 중인 ‘서울시 바로녹색결제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자격확인이 될 경우 공공 주차요금을 감면해 줄 수 있도록 했다.‘서울시 바로녹색결제시스템’이란 행정
행정안전부가 전국의 지역안전지수를 평가한 결과 경기도가 6개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서울은 교통사고와 생활안전, 자살 등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세종특별자치시는 범죄와 감염병 2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은 반면, 전년에 비해 4개 항목에서 지수가 하락했다.반면 부산광역시는 1등급은 1개 없었으며. 5등급 2개 4등급 3개를 받았다.행안부는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역량을 나타내는 2023년 지역 안전지수를 19일
서울시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이면도로 50곳을 추가로 지정해 제한속도가 시속 30㎞에서 20㎞로 낮아진다.또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된다. 서울시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보행약자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조성을 위해 이런 내용으로 된 ‘2024년 서울시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18일 발표했다.이를 위해 보호구역내 도로·교통안전시설 확충 등에 연간 총 382억원을 투입한다.서울시는 최근 서울시와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가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시설물 중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지점 교통사고 분석결과,
소방청은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달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아파트 피난·방화시설 중 방화문 유지·관리실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공동주택 가운데 계단실이나 승강기가 있는 홀에서 직접 각 세대로 들어갈 수 있는 계단실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이는 계단실형 아파트는 화재 발생 시 계단실의 굴뚝효과로 인해 유독가스가 다른 층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이에 따라 연기흡입으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소방청은 먼저 △방화문 자동폐쇄 및 폐쇄 제한(고정장치 사용 등) 여
앞으로는 통신분야까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확대돼 휴대전화 가족결합 할인 등을 할 때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행정안전부는 19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협력해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신분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본인이 원할 경우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를 본인이나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비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종이서류로 제출할 필요 없이 필요한 정보를 공공 마이데이터에 정보제공을 요청하면 원하는 곳으로 보내주게 된다.2021년 2월 시범
앞으로 성폭력 스토킹 등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주민등록번호 변경 기간이 지금의 절반인 45일 이내로 단축된다.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번호 변경 청구의 중대성·시급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심사·의결 기간을 단축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개정‘주민등록법’ 및 시행령이 이달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그동안 주민등록번호변경 신청 시 주민등록변경심의위원회(‘위원회’)의 심사·의결기간은 90일 이내였으나, 이번 법과 시행령 개정으로 생명이나 신체에 위해 또는 위해 발생이 긴박하다고 인정될 경우 그 기간을 45일 이내
2월 셋째 주(2월 11일~2월 17일) 공생공사닷컴에서는 △위험직무 공상 공무원 간병비 2.2배 인상과 △정부와 공무원 노동계 간에 밀당을 하고 있는 소득공백 해소 논의 추이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공무원의 선거중립 위반 등을 단속하기 위한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합동 감찰반 가동 등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이 가운데 소득공백 해소는 공직사회의 뜨거운 이슈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끈 뉴스 가운데 하나였다.공상공무원 간병비 인상… 인사처 발 빠른 대처(링크)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공무원 보수 확정할 때 “공상 공
“도지사 잦은 일정 변경요? 제 책임이 70%, 비서실 책임이 30%쯤 됩니다. 시정하겠습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3기 레드팀의 ‘쓴소리’에 적극적인 수용 의사를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14일 북부청에서 열린 도정 열린회의에서 ‘3기 레드팀 쓴소리 청취 및 도지사 답변’ 시간을 가졌다.매너리즘에 빠진 시스템이나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취약점을 도출해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경기도 ‘레드팀’ 3기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감 없이 들춰냈다.“매주 회의를 위한 관행적인 주간업무보고서 작성은 행정력 낭비입니다”, “도지사 참석
“전공이나 경력을 살려 도시농업전문가를 꿈꾼다면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문을 두드리세요.”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상반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에 참여할 시민 3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은 일반 시민 대상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도시농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2012년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22기, 98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이들은 학교 텃밭이나 도시농부학교 등 관련분야 강사나 도시농업박람회 등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상반기 교육은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화~금
2·28기념중앙공원이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도심 명품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대구시는 동성로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22억 원을 들여 2·28기념중앙공원을 새 단장한다고 15일 밝혔다.2·28기념중앙공원은 조성된 지 20년이 지났다. 과밀 수목, 생육불량 수목들로 가려져 공원 자체가 어둡고 개방감이 떨어져 이용도가 낮았다. 이번 리뉴얼 사업을 통해 대구의 중심인 동성로와 연계한 젊음과 활기찬 문화공간으로 확충하고 개방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잔디광장으로 바뀐다.이를 위해 시는 동성로 상인회, 교수 등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
서울시는 ‘QR’을 찍으면 따끈따끈한 서울 소식과 알짜배기 정보를 전해주는 ‘서울시민 혜‘택’ ‘배’달’ 서비스를 16일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서울시가 새롭게 개발한 홍보방식으로, 이름 그대로 2주에 한 번 새로운 ‘혜택’을 ‘배달’한다. 백화점에서 주기적으로 세일이나 이벤트 정보를 보내오는 것과 유사하다.다른 점은 일방적으로 전송하는 게 아니라 수요자가 QR을 찍어서 정보와 혜택을 접하게 된다는 것이다.서울시는 ‘서울시민 혜택 배달’의 가장 큰 특징으로 서울시 사업이나 정책명을 나열하며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서울시가 중장년에게도 일할 기회를 제공할 기업을 모집한다.영화 인턴의 ‘로버트 드니로’처럼 경륜에서 나오는 지혜와 전문성으로 기업에 도움을 주는 4050 중장년 인턴이 모델이다.이와 관련,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과 연계한 ‘4050인턴십’ 참여자에게 인턴 경험을 제공할 기업을 모집 중이다고 15일 밝혔다.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달 15일부터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풀타임 인턴십은 상시 모집하며, 파트타임 인턴십은 3월 7일까지 모집한다.풀타임 인턴십은 예산 소진 시까지, 파트타임은
행정안전부 2030자문단 2기가 16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활동을 시작한다.이날 발대식은 고기동 행안부 차관과 2030자문단 20명, 지역청년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2030 자문단은 청년을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삼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2023년 시작됐다.행안부 주요 정책에 대해 청년의 시각에서 검토·자문하고 새로운 정책도 제안한다.제1기 2030자문단은 1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31일 활동을 마쳤다. 1년 동안 고향사랑 청년e음, 청년형 주민참여 활성화 등 모두 16건 정책 제안을
화재나 범인 체포 등 위험한 공무를 수행하다가 다친 공상 공무원에 대한 하루 간병비가 15년 만에 최대 15만원으로 오른다.진료비 상한액도 전국 의료기관 평균가격으로 인상한다.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상공무원 간병비·진료비 현실화 방안’을 15일 발표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공무원 봉급 인상안을 확정할 때 “공상 공무원 등에 대해 치료비와 간병비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관련 제도와 규정을 조속히 정비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인사처는 이후 10여 차례에 걸친 공상공무원 간담회,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