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한국남부발전으로부터 국내 최초의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건설 공사를 1400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강원도 삼척시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 혼소(석탄과 수소 혼합 연소) 발전을 위한 3만t급 규모의 수소화합물 압축·저장 탱크 1기와 하역·송출 설비 등을 구축하는 공사다.삼성물산은 EPC(설계·조달·시공 일괄 진행) 방식으로 단독 수행하게 되며, 오는 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수소화합물 저장시설에 이중벽 구조의 완전밀폐형 저장탱크를 적용했다.여기에 첨단 감지·
행정안전부는 8일 이상민 장관 주재로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지자체별 비상진료체계 강화방안을 점검했다.이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 재난 위기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시·도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지역 의료현장을 철저히 관리할 것과 강화된 비상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이어 중증·응급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급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 강화에 지자체의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특히 지자체가 의료취약지 주민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소아과전문의 출장진료, 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수원시 효원로 옛 도청사에서 지난 5~7일 열린 '문화사계’ 봄꽃 축제를 15만명 이상의 상춘객을 맞이한 가운데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공사는 38회째인 올해 행사부터 주관을 맡아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보이는 라디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등 소통하는 지역축제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철저한 안전관리, 가족 단위의 소확행 문화 향유, 검소하고 환경친화적인 축제로 준비해 가족과 환경의 중요성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더불어민주당, 동두천1 선거구) 의원은 도내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돕는 내용의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경계선지능 학생은 지적장애 수준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가 71~84 사이에 해당하며 인지 및 학습, 상황판단과 대처 능력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를 일컫는다.경계선 지능인은 우리나라를 통틀어 인구의 14%에 해당하는 약 728만명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회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발의된 경계선 지능인 지원과 관련한 의안 5건 중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인
정부가 지난 3월 26일 발표한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이 빠르면 6월 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6급 이하 실무직 국가공무원 2000여 명의 한 직급 상향조정은 관련 규정 개정을 거쳐 내년 승진 인사에 반영하게 된다.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오는 6월 말 발표된 사안에 대한 시행을 목표로 국가 및 지방공무원 복무규정과 지방공무원 임용령을 개정을 서둘렀기 때문이다.그동안 공직사회에서는 정부가 발표한 개선안이 언제 시행될 것인지 궁금해했었다.이와 관련, 행안부는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일부개정안을 9일부
# 서울 중구는 지난해 폐현수막 1720장을 재활용해 공유우산 430개를 제작, 관내 주민센터・복지관 등 15개 공공기관에 비치해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송파구는 매년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장바구니, 손가방, 앞치마 등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지난해엔 장바구니 1275장을 주민센터・어린이집 등을 통해 보급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0월 폐현수막 재활용과 환경정비 활동을 겸한 ‘남도 푸른바다 큰물고기 프로젝트’를 벌였다. 푸른 바다(하천・강・호수・저수지)를 지키는 청소물고기 만들기 사업이다. 시민단체, 대학, 어린이집 등 6
소방청이 모바일 신분증과 위성항법시스템(GPS) 정보를 활용한 출·퇴근이나 출장관리를 시범 도입하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편의성은 있는지 모르지만,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소방청은 이런 내용으로 된 ‘2024년 소방청 공직문화혁신 실천과제’를 마련,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인사혁신처와 협업해 인공지능(AI) 기반 복무관리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범 도입한다.모바일공무원증과 위성항법시스템(GPS)를 이용해 유연근무와 출장정산 처리하게 된다.소방청이 인사처의 시범적용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올
“서울시 공무원 중 임용 5년 이내 MZ세대의 의원면직, 즉 퇴사 비율이 2022년 8.6%에 이르고 2019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늦기 전에 사기진작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해야 합니다.”서울시·서울시의회 공무원·공무직에게 생일 휴가제도를 논의하자는 취지로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서울시의회 임규호(더불어민주당, 중랑2 선거구) 의원은 8일 “일반적으로 정상근무의 1.5배로 규정돼 있는 야간·휴일 초과근무 수당이 공무원의 경우 최저시급에 미치지 못해 복무환경을 나쁘게 만든다”며 이렇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 307호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을 주변 시세보다 최대 50% 낮은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빌려주는 창업공간이다. 2016년부터 모두 1381호를 공급했다.그동안 청년, 경력단절여성, 보훈대상자, (예비)사회적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공급해왔으나 올해부터 보훈대상자가 추가됐다.올해 공급 물량은 전국 114개 단지, 307호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절반이 넘는 65개 단지 173호(56.3%), 비수도권 지역은
4월 첫째 주(3월 31일~4월 6일) 공생공사닷컴은 △공무원연금 개혁을 놓고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공무원연맹) 등이 9년여 만에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서 한 목소리를 냈다는 기사와 △공노총 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이 주4일 근무를 행정부 교섭 의제로 올리겠다는 이야기 △최근 발표된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필기시험 경쟁률이 2020년 이후 계속 곤두박질하고 있다는 뉴스 등을 게재했다. 이 가운데 공무원 노동계 7개 단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오는 10일 본선거를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전국 240개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7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이달 9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이며, 이 기간에 소방관서는 전국 1만 4513개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 및 예방순찰을 강화하게 된다.먼저, 각 소방서는 건축, 전기·가스 등 지역별 유관기관과 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건물 관계자 등에게 119신고 및 초기 대응 요령 등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투표일 전후 특별경계 근무기간에는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지
“방범사각지대나 우범지역으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자치경찰의 역할 제안해주세요.”행정안전부는 이달 8일부터 6월 4일까지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공모금액은 20억원이지만, 국가와 지방이 사업예산을 1대 1로 분담(국비20억원, 지방비 20억원)하는 매칭구조여서 총 사업규모는 40억원에 달한다.이번 공모에서는 △취약지 범죄 예방 △협력치안 공동대응 △사회적 약자 보호 부문을 중점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취약지 범죄예방 부문에서는
앞으로 새마을금고에 대한 정부 합동감사 대상이 현행 20개에서 40개로 늘어나고, 감사인원과 감사 기간도 두 배 이상 늘어난다.행정안전부는 ‘2024년 새마을금고 정부합동감사’의 기본방향을 이렇게 확정하고 8일부터 감사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이번 합동감사는 지난 2월 행안부-금융위원회가 체결한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행안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외에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당국이 합세한다.대상금고도 기존 20개에서 40개로 늘어나고, 감사기간도 1주 5영업일에서 2주 10영
서울시는 오는 11일 시내 야간명소를 함께 달리는 '7979 서울 러닝크루'를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7979 서울 러닝크루'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함께 달리며 서울 야경을 즐기고 ‘친구’(79)가 된다는 뜻을 담았다.러닝은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일에도 시간에 맞춰 집결장소를 방문하면 접수할 수 있다.권역별 최대 6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동마클럽(dongma.club)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 공식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됐으며 유일한 목제 수총기(水銃器)가 경기도 등록문화재 22호에 등재됐다.7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양주 와부소방대 목제 수총기는 소방과 관련된 유물 가운데는 처음으로 시도등록문화재에 이름을 올렸다.수총기는 사람의 팔로 작동한다는 뜻의 완용펌프로 불리는 수동 화재진압장비를 말한다. 현대 소방차의 원조 격이다.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 중기 대표적인 과학자인 관상감 허원 선생이 중국 청나라에서 경종 3년인 1723년 처음 도입했다.남양주 수총기는 대한제국 시절인 1910년 4월 제작돼 독도소방조(뚝섬소방대)에서 사용하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5일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 종료 후 관외 사전투표지 이송과정을 점검했다.그동안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배송은 우정사업본부 단독으로 이루어져 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 등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었다.이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는 행안부가 경찰청,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관외 사전투표지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까지 우송되는 모든 구간에 대해 경찰이 이송차량에 동승토록 했다.이 장관은 이날 경찰의 우체국 시설 외곽 경비 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대우건설이 경기도 평택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에 대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일정에 돌입했다.평택화양지구에 들어서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가구는 △74㎡ 199가구 △84㎡ 644가구 △122㎡A 8가구로 이뤄져 있다.선착순 계약은 수요자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395만원이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비롯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도는 의정부시 북부청사에 자동차 타이어 공기주입기를 설치하고 도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민원인 주차장에 안내문을 함께 붙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타이어 공기압 부족은 편마모를 유발하고 편마모 상태로 운행하면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경기도는 시범운영 뒤 상황을 봐가며 보완해 수원에 있는 도 본청사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북부청사에는 최근 민원인을 위한 반려동물 대기소도 설치됐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숨은 역사와 이야기를 숏폼 영상과 인공지능(AI) 음성으로 안내하는 '광화문 AI 해설사' 서비스를 17일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광화문 AI해설사는 숏폼 영상에 AI 목소리 합성 기술을 적용해 제작한 신개념 콘텐츠다.광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각 포인트에 대한 정보를 보고 들을 수 있다.안내 콘텐츠는 모두 14가지다. 세종대왕부터 훈민정음, 역사물길 등 광화문광장의 역사와 시설물, 팽나무·소나무 등 자연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준다.해설에 사용된 AI 목소리는 MBC 김대호·이진·박소
서울대공원은 지난 3월 5일 제 331호 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태어나 현재 해양관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서울대공원에서 점박이물범이 탄생한 것은 2018년 국내 동물원 최초로 번식에 성공한 이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다.점박이물범은 멸종위기 야생동물·해양보호생물로, 불규칙한 반점무늬가 몸 전체에 퍼져 있는 게 특징이다.점박이물범은 참물범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지만 생김새와 외골격, 크기 등 미세한 차이가 있으며 점박이물범만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출생 때 하얀색 배내털을 갖고 세상으로 나오며,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