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는 대구광역시 등 8개 시·도본부의 신규 임용예정자 157명에 대한 입학식을 5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들은 중앙소방학교에서 24주 동안 소방업무 수행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 교육을 받는다.교육 입소자는 구조·구급·소방관련학과·의무소방·정보통신·운전 등 6개 분야 경력 채용자가 66명이며, 공채로 선발된 소방사가 91명이다.이들은 집합교육 19주 및 관서실무수습 5주 동안 화재·구조·구급에 대한 기초지식 및 실무 훈련을 받는다.입교생들은 중앙소방학교에서 거행되는 입학식과 함께 소방 업무 중 순직한 412명의 위패가 모
변호사와 헬기조종사, 정비사 등 전문경력 소방공무원 26명이 3개월여의 교육을 마치고 현장에 투입된다.중앙소방학교는 오는 30일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법무·항공분야 신임소방공무원과정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들은 법무·항공 분야에 대한 경력제한 공개경쟁에서 채용된 소방공무원으로 법무 분야 5명, 항공분야 21명 등 모두 26명이다.법무·항공분야신임소방공무원 임용은 지난해 처음 도입됐으며, 올해로 두 번째이다. 지난해에는 18명이 졸업 후 현장에 배치됐다.그동안 소방관계법규, 화재진압 기초전술 등 소양 공통교육 8주와
119안전교육에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가 도입된다.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심페소생술 등 응급처치도 하고, 화재도 진압한다. 때론 다른 참석자와 가상공간에서 채팅도 하는 시스템이다.안전교육에 맞춤형 수단이 다름 아닌 메타버스라고 할 수 있는 데 좀 늦기는 했지만, 소방청이 이를 내년 1월부터 시범적용한다고 한다.빠르면 내년 1월부터는 집에서 PC나 모바일로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게임하듯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소방청은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가상환경체험을 통해 소방안전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소방청은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행정관에서 제3차 소방청 청렴 혁신위원회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소방청 청렴 혁신위원회’는 국립소방병원 입찰 및 인사비리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되면서 조직 내 반부패·청렴 공직문화 정착을 유도하자는 차원에서 지난 10월 말 외부전문가가 주축이 돼 발족했다.최종 보고회인 만큼 조만간 토의결과를 모아서 소방청 혁신 방안 등에 대한 결과물을 전달할 것으로 보여 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혁신위원회에서는 인사혁신·공공계약개선·청렴혁신에 대한 최종보고와 향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먼
‘2022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전남 고흥초등학교 양세아 어린이가 대상을 받았다.제목이 ‘불멍이 불펑된다. 멍 때리지 말자!’로 어린이의 재치가 엿보인다.요즘 유행하는 캠핑장에서 모닥불 등을 피워놓고 멍때리다가 실화로 이어지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16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양세아 학생의 대상 외에도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등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에 대한 의식을 일깨워주기 위해 194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최대 규모 행사인 ‘제17회 부산불꽃축제’에 소방당국이 비상이 걸렸다.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태세에 돌입하는 한편, 소방인력 590명과 소방차 48대가 동원된다.소방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부산 광한리에서 열리는 제17회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부산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린 상태에서 열림에 따라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소방청은 이와 관련, 부산소방
소방청은 14일 열린 ‘제4회 119문화상’에서 문학분야 김영철의 ‘소방관의 눈물’, 미술분야 한민지의 ‘화양연화’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소방관의 눈물’은 사명감에 몸 사리지 않는 역동적인 소방관의 모습과 그런 소방관이 흘리는 눈물을 통해 소방관의 헌신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화양연화’는 상상화로, 마스크(면체)에 드리워진 생명구조의 위엄을 상징적으로 표현해내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119문화상’은 소방 관련 소재를 예술작품으로 승화해 소방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통해 대국민 안전의식을 제고하
119구조견 5두가 훈련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현장에 배치된다.다만, 4마리는 퇴역한 노후 구조견 자리를 대신하게 돼 실제 늘어나는 구조견은 한 마리뿐이다.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16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119구조견교육대에서 119구조견 5두의 ‘관리전환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관리전환식은 구조견이 훈련과정을 마치고, 현장 구조본부에 배치되는 것을 말한다.이번에 배치되는 119구조견은 약 2년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검증된 1급 공인인증견으로, 강원소방본부와 서울소방재난본부에 각각 1두, 경북소방본부에 2두가 배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급성 심정지 환자에 대한 소방공무원의 대응 훈련이 강화되고, 대응 메뉴얼도 표준화돼 영상으로 제작, 보급된다.소방청은 이태원 참사처럼 급성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팀 구성원들 간의 업무 분담을 표준화한 ‘119구급대 팀 단위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제작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영상 제작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대원별 처치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한 것이다.먼저 119구급대 3인이 출동하는 3인 팀 심폐소생술과 다중출동시스템에 의해 뒤이어 도착하는 3인+3인 심폐소생술에 대한 역할 분담 및 기계식 가
새로 시행된 화재예방 관련 법안의 내용과 초기 시행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담당자 연찬회가 열렸다.소방청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충남 예산군에서 전국 소방관서 화재예방·민원담당자 연찬회를 개최 중이라고 8일 밝혔다.이번 연찬회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재예방법)과 ‘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 제·개정에 따른 내용을 공부하고, 초기 혼선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이들 법안의 제·개정으로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가 새롭게 도입됐고, 화재예방안전진단 제도가
7만 소방공무원의 숙원사업인 국립소방병원이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서 오는 8일 드디어 착공한다.그동안 공사입찰과 운영기관 선정 등을 둘러싸고 금품수수 의혹 등이 제기돼 전·현직 간부들이 검찰의 수사를 받는 등 우여곡절 끝에 본궤도에 오르게 된 것이다.국내 첫 소방전문 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은 연면적 3만 9433㎡,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19개 진료과목 302개 병상이 들어선다. 개원 예정시기는 2025년 하반기이다.화상분야, 정신건강분야, 근골격재활분야, 건강증진분야 등 소방공무원에 특화된 의료공간을 갖추게 된다.
올해 최고의 119구급 전문 강사를 가리는 경연이 오는 열린다.소방청은 오는 5일부터 이틀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올해 구급지도관 최고의 강사 선발을 위한 ‘제4회 구급지도관 강의연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구급지도관은 구급지도관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119구급대원으로서 동료 구급대원들에게 현장 응급처치 경험 등 구급활동 전반에 대한 지도와 교육을 수행하는 119구급 전문 강사이다.지난 2016년 신설됐으며, 지금까지 1000여 명의 구급지도관이 배출됐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시도본부별로 4명씩 1팀을 이룬
중앙소방학교가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통합교육을 실시했다.10·29 이태원 참사 이후 다수사상사고의 대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심폐소생술에서부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대응방안을 망라한 교육으로 이번에 140여 명이 특별교육을 받았다.2일 중앙소방학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한 것으로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에 걸쳐 실시됐다.국무조정실 직원 130명과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 직원 10명 등 모두 140명을 대상으로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통합(원스톱)
검찰의 국립소방병원 입찰 비리 및 인사 비위에 대해 고강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 소방본부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세종소방본부는 지난 29일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청렴스쿨’ 일환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에서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김정환 강사가 초빙됐다.김 강사는 특강에서 청렴문화 확산 및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반부패 제도 정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청렴한 직무수행 자세를 강조했다.세종
소방청은 28일 대전시 유성구 IBS과학문화센터에서 ‘제1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는 전국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이번 대회에는 ‘특급’, ‘1급’, ‘2·3급’ 3개 분야에서 모두 475명의 소방안전관리자가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본선에 오른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소방계획서 및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전반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영예의 대상은 △특급분야 포스코 광양제철소 이승열 △1급분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지운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충청·강원 권역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신축 공사가 마무리돼 이전 준공식을 28일 개최했다.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충주119화학구조센터를 포함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각각 전담인력을 파견해 58명이 5개팀을 꾸려 운영되고 있다.충청‧강원지역 대형 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고성능화학차‧화생방제독차‧구조공작차 등 특수차량과 보호복‧누출방지장비‧유해화학물질분석장비 등 각종 측정‧분석 장비를 갖췄다.평상시에는 사고 예방을 위해
6‧25전쟁이 시작된 지 9일째인 1950년 7월 3일. 당시 41세의 김사림 소방관은 강원도 춘천에서 북한군의 남침에 대항해 경찰과 합동작전을 하던 중 순직했다. 그의 아내와 어린 4남매에는 가장의 전사 소식만 전해졌고, 유해는 화장한 뒤 산골장으로 흩뿌려졌다. 유가족들은 순직 경위조차 알지 못한 채 음력 8월 14일을 기일로 정하고 제사를 지내왔다. 그렇게 지난 시간이 72년이었다.소방청은 오는 30일 6‧25 전쟁 중 전사한 고(故) 김사림 소방사의 위패를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한다고 23일 밝혔다.소방청은 30일 오전 11시
2022년 한 해 동안의 의용소방대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정책을 발굴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에서 전국의용소방대원 550명이 모인다.소방청은 오는 22일 ‘2022년 전국의용소방대 성과‧비전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오는 22‧23일 양일간 열리는 보고대회에서는 한 해의 성과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한편 의용소방대원 간의 정보교류도 이뤄진다.전국 18개 시·도의 의용소방대는 지역별 우수 정책 발표와 성과보고를 통해 중앙과 지방, 시․도 상호 간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활동 사례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광주의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을 확인해 사전에 고위험군을 선별, 집중관리를 하기 위한 전수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결과 자살 고위험군은 2906명으로 5.4%였다. 지난해에 비해 1%포인트(p)증가했다. 증가의 원인으로는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번아웃과 충격적인 외상 사건 경험 빈도 증가가 꼽혔다.소방청은 ‘2022년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를17일 발표했다.설문 대상은 전국의 모든 소방공무원이다. 우리나라에서 동일 집단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조사는 이 조사가 유일하다.조사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6일까지 ‘
지난해 전국에서 급성심정지로 119구급대가 이송한 환자는 3만 3235명으로 인구 10만명당 64.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심정지 환자 대처에 대한 대국민 인식이 높아지면서 일반인 심페소생술 시행률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한 경우 생존율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소방청과 질병관리청은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제11차 급성심장정지조사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토론회에 앞서 미리 배포한 2021년 급성심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