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일진·인공노)이 한국노총 소속 광역연맹에서 탈퇴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으로 복귀했다.공노총은 지난 2일 인공노가 한국노총 광역연맹에서 탈퇴해 공노총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인공노는 지난 2월 25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광역연맹 탈퇴를 의결한 뒤 지난 5월 31일 조합원 총회에서 92.49%의 찬성으로 공노총 복귀를 결정했다.석현정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을 보태주신 인공노 조합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단단하게 연대해 공무원노동자의 노동가치를
대한민국공무원노조총연맹(공노총)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과 공동으로 오는 1일 오후 2시에 세종정부청사 인사혁신처 앞에서 ‘성실교섭촉구! 공무원 희생강요 중단! 2021 대정부 공동투쟁 선포대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집회는 대정부 교섭을 앞두고 노동계가 정부의 성실하고 성의있는 교섭 자세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여기에다가 최근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추정 연금 삭감, 공직자 재산등록, 국민권익위의 공로연수 제동 등에 대한 항의도 이뤄질 전망이다.한편, 공무원노동계와 인사혁신처는 지난 4월 21일 정부세종청사
수직적 추천방식에서 동료들이 추천하고 선정하는 수평방식으로 전환한 국가보훈처 모범공무원 포상제도가 2년째 되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국가보훈처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선동)은 올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최성은 주무관을 최종 선정, 추천했다고 28일 밝혔다.국가보훈처 모범공무원 표창은 5년 이상 재직자 가운데 투철한 공직관과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6급 이하 조합원 1명을 추천, 표창하는 제도다.그동안은 수직적으로 추천하던 구조에서 지난해부터 노동조합에서 모든 조합원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1년
인천국제공항노동조합연맹(인국공노련)은 지난 26일 조택상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만나 노동 현안을 논했다고 27일 밝혔다.인국공노련은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일어난 ‘인국공사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장기호 인국공노련 의장은 “인국공사태가 장기화 돼 자회사 전환이 안된 보안검색 노동자의 고용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자회사로 고용안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밝혔다.임정훈 인천공항노동조합 위원장은 “매일 아침 인국공노련 소속 노조는 교대제 개편과 낙찰률 폐지를 관철하기 위해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노조설립에 앞서 바람직한 노사문화 수립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26일 전문교육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전문교육은 소방본부장과 소방서장 등 50여명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손동희 한국고용노동연구원 교수가 노사관계와 파트너십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이날 교육에서는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위한 노사의 역할과 소방공무원의 복지향상과 근무환경 개선 방법, 노조 운영을 통한 국민 안전서비스향상방안 모색 등을 다뤘다.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24일 오후 2시 세종시청 단식농성장에서 세종시 누리콜 운전원 고용승계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이는 세종시가 누리콜 사업을 위탁받으면서 “기존 운전원의 고용승계는 불가하며, 채용절차를 거쳐 입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데 따른 것이다.공공운수노조는 결의대회에서 성명을 내고 “세종시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고용보장을 책임져야 한다”며 “시와 공사는 시민대책위를 기만하고 노동조합·노동자에 보복조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공공운수노조는 이어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지난 1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기근속자 국외 연수 등의 중단을 요구 등의 조치에 대해 철회를 요구했다.공무원 양대노조는 성명을 통해 “권익위가 지난 4월 16일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에 연말까지 (국외연수 등의) 지원 근거 삭제와 예산집행 및 편성 금지 명문화, 주기적 감사 등을 요구했다”면서 이를 부패방지법 제27조 위반에 해당한다고 한 것에 어이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30년가량 국가와 국민에 봉사하고 헌신한 공무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로연수에 대한 제도 개선을 행정안전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면서 공무원노동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수십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한 공무원이 퇴직 후를 대비해 국내외 연수를 하는 것이 공로연수이고, 이것도 노사 단체협약을 통해서 정해진 사안인데 권익위가 이를 지적하고 나선 것은 위법하고 부당하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권익위 앞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항의 집회를 열기로 했다.문제는 지난 4월 16일 권익위가
한국노총,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에 이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이 노조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날짜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다르지만, 목표는 하나다. 소방공무원의 노조가입이 허용되는 오는 7월 6일 소방공무원노조를 설립하겠다는 것이다.공무원노조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정부세종2청사 소방청 앞에서 공무원노조 소방본부 준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김주형 소방본부 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전호일 공무원노조
어렵게 태동한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동조합(국교조)이 교육부와 첫 단체교섭을 시작한다.국공립대 교원들의 열악한 현실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며, 교육부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교조는 오는 6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교육부와 단체교섭 제1차 본 교섭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상견례라고 할 수 있는 이날 만남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남중웅 국교조 위원장 등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다.국교조의 단체교섭은 지난 2020년 교수 노동조합의 합법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단체교섭 의제는 국립대의 경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공동으로 공무원·교직원 임용 시에 필수인 신원조사를 폐지하라는 성명을 냈다.위헌·위법이고, 상위법이 사라졌는데 하위법으로 이런 관행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공무원노조와 전교조는 “지난 27일, 한 변호사가 ‘공무원·교직원 등에 대한 국정원의 ‘신원조사’는 위헌·위법이므로 폐지해 주세요’라는 청와대 청원을 올렸다”면서 “이 청원에서는 국정원의 신원조사와 존안자료에 대해서까지 자세히 다루고 있는데 그 내용이 충격적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공무원과 교직원의 신원조사가
지난 21일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시작으로 정부와 공무원노조 간 본격적인 밀당이 예고되고 있다.이번 교섭은 2008년 시작된 단체교섭이 2019년 1월 마무리된 이후 그때 체결된 단체협약을 바꾸기 위한 것이다.시한은 지난해 말까지였지만, 아직 새로운 협약이 체결되지 않아 현재는 2019년 것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명칭이 ‘2020년 정부교섭’인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올해 단체교섭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를 지니고 있다.먼저 규모가 커졌다. 노조 쪽에서 모두 97개 단체가 참여했다. 최대 규모이다. 그동안 단체교섭은 2006
22일 국회 앞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법안 개정 국회토론회’가 열렸다.결론부터 얘기하면 외형과 내용 모두 성공적이다. 공무원 노동단체가 힘을 모았고,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등 여야 국회의원 7명이 공동 주최자로 힘을 보탰기 때문이다.지난해 10월 공무원 정치기본권 쟁취를 위한 10만 국민동의 청원이 동력이 됐다. 한 달 내 청원이 10만명을 넘기면 해당 상임위원회에 자동 회부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그렇더라도 국회의원들이 적극성을 보이지 않으면 흐지부지될 수도 있다. 하지만, 많은 국회의원이 관심을
공무원 노동계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국회 앞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법안 개정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주최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연대해 구성한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쟁취 공동투쟁본부(공투본)’이다.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10월 국회 공무원 노동계가 10만 입법청원을 통해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관련 법 개정안을 제출했음에도 진척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이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공무원 노동계는 마음이 바쁘다. 문재인 정부
인천국제공항노동조합연맹(인국공노련)이 인천공항노동조합을 또 하나의 가족으로 품에 안았다.이로써 인국공노련은 인천국제공항 관련 제1·2·3자회사 노조를 아우르게 됐다.인국공노련은 제1자회사·제3자회사 노동조합 연대에 이어 제2자회사 노동조합인 인천공항노동조합의 가입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가입한 인천공항노동조합은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소속으로 1000여 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다. 여객 서비스 제공 및 공항 운영·관리 사업 등을 수행한다.인국공노련은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1만여
공무원노조법의 개정으로 소방공무원들도 오는 7월 6일부터 노조 가입이 가능해진 가운데 공무원 노동계의 선점경쟁이 치열하다.가입이 허용된 첫날 노조설립 신고를 통해 상징적 우위를 점유하기 위해 서로 공을 들이고 있다.그동안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민주노총 계열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가 소방공무원들을 집중공략해왔으나 최근 들어 한국노총까지 뒤늦게 이 대열에 가세했다.이들 노동단체의 주요 공략 대상은 전국 소방관서에 설치된 직장협의회(직협)다. 별도의 노조를 설립해 노조 가입을 유도하는 것보다는 이미 설립된 직장협의
왜곡된 근무형태에도 불구하고, 공직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시선제 공무원)들이 거리로 나섰다.성명도 발표하고,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수차례 개선을 요구했지만,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방치돼 있다시피한 상태이기 때문이다.전국에 시선제 공무원은 대략 6500여 명쯤 된다. 말이 공무원이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경우도 있다. 결원자가 없으면 주어진 시간도 못 찾아 먹어 월 200만원도 손에 쥐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이다.그들이 청와대 앞에 몰려가 플래카드를 들고 목소리를 높인 이유다.전국통합
공무원 노동단체들이 정부 여당의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재산등록 의무화 추진에 한 목소리로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공무원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한다는 것이다.공무원 노동계는 31일 4개 단체 명의의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정부의 땅투기 근절을 위한 후속조치라고 내 놓은 공무원 재산등록이 모든 공무원을 잠재적 범죄자로 규정하는 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부동산 정책 실패를 하위직 공무원의 책임으로 전가하는 ‘꼬리자르기’의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 성명에는 전국공무원노조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통합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 등 4개 단체가 한국항공아카데미 설립 반대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인천국제공항공사노조는 한국공항공사노동조합, 인천공항보안검색서비스노동조합, 인천공항보안검색운영노동조합과 연대해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한국항공아카데미 설립 계획 반대 기자회견을 22일 오전 11시 30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들 노조는 “코로나19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적자가 6000억원이 넘고, 경영위기 극복을 위하여 올해 2조 4000억원이 넘는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토부는
공무원·교원 노동계가 국회 앞에 모여서 10만 국민동의입법청원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공무원·교원정치기본권 보장 법안 개정을 촉구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전희영·전교조)은 17일 오전 11시 국회와 전국 각지에서 공동으로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법안 개정 촉구 전국 동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국회가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법안의 국민동의청원 심사를 방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