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명시 일직동 508 KTX광명역세권인 사옥부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광명시흥사업본부가 사옥이 들어서 있는 이 부지는 4667.6㎡ 규모로, 공급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같은 498억 329만 2000원이다.유찰된 지난해 8월 최초 공급 때와 달리 이번 재공급은 실수요자들의 입찰참여를 늘리기 위해 대금납부일정 등에 충분한 여유를 두었다.이달 11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낙찰자를 선정해 4월 11일부터 이틀간 계약 체결을 진행한다.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내 중도금(40%)
국내에 정착한 파독간호사가 독일연금을 받을 수 없을지도 모르는 위기에서 구한 전북 장수군 등 72개 지자체가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2023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를 12일 발표했다.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제도 활성화 노력도, 적극행정 이행성과, 체감도 및 적극행정 활성화 시책 등 5대 항목 18개 평가지표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17개 광역지자체와 75개 시, 82개 군과 69개 구 등 243개 지자체를
# 1945년 7월 24일 현재 서울시의회 건물인 당시 경성부민관에선 애국 청년 류만수, 조문기, 강윤국이 매국노 박춘금 일당의 친일 연설 도중 연단을 폭파했다. 박춘금은 조선총독과 조선군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에 충성을 맹세하고 아시아 민족을 전쟁의 제물로 내몰기 위한 친일 관제 민중대회인 이른바 ‘아세아민족분격대회를 주도했는데 사제폭탄 2개를 터트린 의거로 무산됐다. 해방 20일 전 쾌거는 우리 민족 독립항쟁의 마지막 정열을 대변한 것으로 평가됐다.# 1966년 9월 22일 국회의사당으로 바뀐 이곳에서 국회의원 김두한이
현대건설은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글렌몬트디앤디)와 서울 계동 본사에서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글렌몬트디앤디는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인 글렌몬트파트너스 글렌몬트(Glennmont Partners, Glennmont)와 SK 이터닉스(SK Eternix)가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위해 2023년 설립한 합작법인이다.이로써 현대건설은 글렌몬트디앤디와 2048년까지 약 25년간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를 공급받게 돼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REC
서울시가 집에 문제가 생겨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한옥 거주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2일 한옥 보수 방법을 담은 17편의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현재 시중에는 한옥의 역사나 미학, 건축을 다루는 정보는 있으나 정작 한옥에서 살아가는 사람을 위한 한옥 유지관리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때문에 한옥 거주자들이 불편한 것은 물론 한옥에 살고 싶은 사람까지 망설이게 되기도 한다.이에 따라 시는 정부, 지자체, 교육기관, 민간 등에서 지금껏 접근하지 못했던 한옥 보수 영상 시리즈를 제작하게 됐다. 기와 보수 방법, 목재를 갉아 먹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11일 국회에 공무원보수위원회(공무원보수위) 법제화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공노총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지난 2월 15일 공무원 노동자의 정치기본권 보장 요구를 시작으로 2월 28일 노동기본권 보장 등 이번까지 세번째 성명을 발표했다.22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 21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들을 처리하라는 요구인 셈이다.여기에 정부와 노동계, 전문위원 등이 참여한 공무원보수위원회의 결정마저 무시하는 기획재정부의 공무원 임금 결정 관행을 정치권과 국민에게 알리겠다는 의도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은 11일 황규정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황규정 대표는 감정평가사 7기로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 ㈜미래감정평가법인, ㈜새한감정평가법인,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에 근무하며 총무이사, 기획이사 등을 역임했다.황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부동산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감정평가 분야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기술가치 등 영업적 재산가치와 미술품, 공예품 등 저작권의 가치평가업무, 그리고 감정평가 이외의 시장으로 업무영역을 다각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AI 기술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 통합추진 특별위원회가 오는 9월 14일까지로 활동기간을 연장한다. 따라서 앞으로 6개월의 추가적인 활동기간을 보장받았다.시의회는 최근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미래전략특위 활동기간 연장안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해당 특위는 서울시의 미래전략에 대한 핵심과제 발굴·선정, 체계적·통합적 추진을 위한 구심점 마련 등 충실한 활동을 위해 정당을 초월해 구성된 협의체다.특위엔 김동욱(국민의힘·강남 5선거구·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과 김규남(국민의힘·송파 1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 부위원장, 아
경기도가 가정을 벗어나 홀로 자립을 준비하는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자립두배통장’ 사업의 첫 만기 수령자가 나온다.11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2년 3월 첫 저축을 시작한 51명의 가정 밖 청소년 가운데 4명이 만기 수령을 원해 이달 말 뜻을 이룬다. 나머지 47명은 계속 저축 의사를 밝혔다.‘자립두배통장’은 청소년 쉼터, 자립지원관 등을 이용하는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산 형성지원 사업으로, 청소년이 매월 1만원 이상 10만원 이하로 자유 저축하면 저축액의 2배(최대 20만원)를 도에서 추가 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에서 194만㎡ 규모의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11일 LH에 따르면 이들 공동주택용지는 모두 65필지로, 주택건설 세대수로는 약 3만 4000세대에 달한다.이와 관련, LH는 오는 14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주택업계의 관심사 가운데 하나다.설명회에 참석하려면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현재 서울시에는 폐지를 수집해서 생활하는 어르신이 2411명으로 나타났다. 실태조사 결과 여성이 60%이며 76세 이상이 65%였다. 80세 이상도 25%나 됐다.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이 37%였다. 특히 차상위계층을 포함해 기초생활수급권자가 23%, 기초연금 수급자가 72%를 차지했다. 폐지수집 이유로는 전체의 75%가 경제적 어려움을 꼽았다. 하루 3~6시간씩(50%) 주 5일 이상 수집활동(52%)에 월 평균수입은 15만원에 그쳤다.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소득감소 65%, 건강 42%, 교통사고 위험 9%(중복응답)을 들었다.
경기관광공사(공사)가 약 118면 1만평 규모의 임진각 평화누리캠핑장을 새단장해 오는 4월 1일 재개장한다.11일 공사에 따르면 평화누리캠핑장은 그동안 위탁운영해왔으나, 사회적 약자 등에게 ‘더 고른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의 DMZ관광 허브 플랜에 따라 직영으로 전환했다.공사는 직영화에 따라 캠핑장을 연계한 DMZ캠핑 여행상품을 새롭게 도입해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재개장에 앞서 원활한 운영을 위해 캠핑을 즐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1박 2일) 행사를 진행한다.대신 체험행
행정안전부는 12일 충남 공주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2024년 기초자치단체장 재난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행안부는 지난해 1월 발표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라 지자체장의 재난안전관리교육을 강화한 바 있다.이번 교육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기초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재난을 잘 극복한 사례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 순으로 진행된다.강사로는 행안부,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등 재난과 밀접한 기관의 현직 간부가 참여한다.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가 재난안전 정책 방향’ 강의를 통해 지역재난안전대책
앞으로 지방공기업 신규사업 가운데 사업비가 30% 이상 늘어나거나 4년 이상 지연되지 않은 경우 사업 타당성 재검토를 받지 않아도 된다.또한 사업타당성 면제 신청 시에도 개별 사업이 아닌 묶음으로 신청할 수 있게 돼 사업추진이 빨라질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의 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이렇게 ‘지방공기업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지침’의 개정·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들 ‘지방공기업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지침’ 개정 내용과 ‘타당성 검토 전문기관 신규 지정’ 결과는 12일 각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에 안내된다.행안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공공행정협력단과 함께 이탈리아를 공식 방문 중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빈집 재생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방안 및 지역소멸 방지 방안 모색을 위해 이탈리아 중부 마엔차지역을 방문했다.공공행정협력단이 찾은 마엔차시(Maenza comune)는 로마에서 약 110㎞ 떨어진 인구 약 3000명 정도의 시골 도시다.마엔차시는 젊은 층이 도시로 빠져나가면서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1유로 프로젝트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1유로 프로젝트’는 빈집을 1유로로 제공, 재생을
경기도가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불법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대규모 영리 목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15개소를 선정해 올해 3회에 걸쳐 드론을 활용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드론 단속에서는 3월 영농 시작 전에 1차로 촬영하고, 휴가철 전후로 2~3차를 촬영해 불법의심 대상을 적발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내 접수된 불법행위 신고에 대해서도 수시로 촬영한다.불법행위는 대부분 허가나 신고 없이 건축 또는 형질변경(주차장, 대지화 등)을 하다가 적발된 경우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서울장학재단이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과 '청춘 스타트( Start) 장학금’ 장학생으로 각각 50명, 20명을 선발해 총 3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공익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장학생 50명에게 연간 4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 전공대학의 정규학기 학부생(휴학생 포함) 중 최근 3년 이내 사회·공익 분야 활동 경험이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재단이 사전 지정한 주제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예산 집행내역과 별도의 기금 사용내역에 대해선 절대 허용할 수 없는▴용도 불요불급 ▴집행목적 불분명▴사업효과 불투명을 강조한 '3불 원칙'이 특히 강조된다.서울시의회는 다음달 15일부터 5월 19일까지 35일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2023 회계연도 예산결산 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예산결산 검사는 제11대 의회 출범 후 두 번째로 총 65조 8780억원에 달하는 예산 집행내역과 별도의 기금 사용내역을 점검, 예산 집행의 적법성과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심도있게 검증하게 된다.본격적인 예산결산 검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시
서울시 양곡도매시장이 2019년 부지 이전 및 시설 현대화 결정 5년여 만에 마침내 첫 삽을 뜬다.서울시는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양곡도매시장 현대화를 위한 설계를 마치고 이달부터 신축 공사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부지에서 약 1㎞ 떨어진 곳에 내년 12월 준공한다.서울 양곡도매시장은 1988년 8월 개장해 최근까지 대한민국 수도 서울 쌀·잡곡 거래의 20% 이상을 도맡았던 국내 유일의 대규모 공영 양곡도매시장이다.시는 양곡도매시장 현대화 검토 당시, 교통 편의·사업 효율성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한 끝에 기존에 시장이 있던
3월 둘째 주(3월 3일~3월 9일) 공생공사닷컴은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경기도 김포시청 공무원의 안타까운 사연과 △선거사무원 수당 법제화 문제 이 중에서도 김포시청 공무원 이야기는 정부의 악성민원 대책의 실효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공무원 대상 악성민원 백약이 무효?(링크)또 한 명의 30대 젊은 공무원이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숨졌다.교통체증에 아무 생각 없이 불만을 털어놓은 이도 있겠지만, 실명까지 찾아내 이를 공개한 것은 너무 심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앞서 지난 5일 오후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