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저출산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면담은 지난달 12일 취임한 주 부위원장의 경제단체장 소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최 회장과 주 부위원장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두 기관의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대한상의 측은 저출산 문제는 중요한 경제 어젠다이자 복합적인 문제인 만큼 총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관련 기관의 고민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감을 표했다.저출산위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관계부처, 지방자치단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아 EV9이 최고 영예인 금상을 받는 등 모두 31개의 상을 휩쓸었다.특히 iF 디자인 어워드 측은 EV9을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기아 EV9은 다른 대형 SUV를 구식으로 보이게 만든다”고 극찬했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가운데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IDEA’ 등과 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헌혈의 날인 13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대한적십자사와 나눔과 실천의 약속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LH는 이날을 ‘LH 헌혈의 날’로 자체지정하고, 전국 15개 모든 본부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벌여 그 의미를 더했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헌혈 문화 확산 및 생명보호 운동 △각종재난 긴급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사회 맞춤형 공헌활동 등을 펼치기로 했다.LH는 그간 지난해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1억원)을 기부하는 등 대한적십자사와 다양한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대학생들의 기술창업 활성화와 고도화를 위한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대학생 예비(초기) 창업자를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연구원과 서울대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대학생들의 차세대 기술기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상은 39세 이하 도내에 소재하거나 거주하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며, 서류와 발표심사를 통해 총 2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최종 결정된 팀에는 시제품 제작비, 홍보비, 지식재산권 출원/등록비 등 창업에 필요한 사업화 지원금을 1000만원에서 최대 5
■ 장애인 교통비 지원사업 운영 6개월 성적표###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A씨는 혼자 집 바깥으로 나가기 어렵다. 부인과 더불어 다녀야 하다 보니 교통비 부담도 적잖아 외출을 꺼리게 된다. 그런데 이젠 달라져 올봄엔 나란히 버스를 타고 꽃구경이라도 가볼 생각이다.### 7세 자폐성 발달장애 아들과 매일 치료센터를 다니는 엄마 B씨는 작년부터 버스요금 인상과 함께 매달 교통비만 10만원 가까이 들어 걱정이었다. 그러나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으로 한시름을 덜었다며 이웃들에게 함박웃음을 짓는다.서울시는 지난해 8월 ‘장애인
공직사회 체육활동 활성화와 공무원 재능 나눔 등 세종지역 내 체육활동 교류 및 협력이 강화된다.인사혁신처는 12일 세종시청에서 세종시, 세종시체육회와 ‘공무원의 지역사회 공헌 및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상호 보유역량과 자원을 활용, 세종시와 중앙부처 공무원 간 재능 나눔 활동과 동호회 등 공직사회 체육활동 활성화, 인사 행정적 교류 등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시체육회는 중앙행정기관 동호인 대회 등에 스포츠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세종시는 체육시설
▲백유현(향년 91)씨 별세, 노영아씨 배우자상, 백경탁·백정완(대우건설 사장)·백혜선씨 부친상, 성은영·김은경씨 시부상, 홍성창씨 장인상 = 12일 오후 6시,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02-2227-7500
한국이 특별 초청된 ‘글로벌 사기범죄방지 정상회의(Global Fraud Summit)’에서 보이스 피싱 등 초국경 사기범죄방지 성명서’ 채택이 이뤄졌다.갈수록 지능화·글로벌화하는 사기범죄 대응을 위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사기범죄방지 정상회의(Global Fraud Summit)’참석해 영국 등 11개국과 함께 ‘초국경 사기범죄 근절’을 위해 공조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사기범죄방지 정상회의는 영국이 G7
소방청이 13일 지난 1월 31일 발생한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에 대한 합동조사결과와 재발방지대책을 내놨다.조사 결과 불이 난 공장은 온도제어기가 작동물량 상태였고, 식용유가 과열돼 불이 났지만, 화재시 이를 알리는 경보기도 강제로 꺼놨던 것으로 밝혀졌다. 인재였던 셈이다.소방대원 안전대책도 내놨다. 앞으로 화재나 재난 현장 대응지침에 소방관의 안전이 최우선 순위로 바꾼다는 것이다.붕괴의 원인이 된 샌드위치 패널에 대한 안전기준도 강화하고, 예산 및 인력 증원도 추진한다.다만, 현장 지휘관의 책임 등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는
경기도는 지난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 건설사업관리분야(감리) 컨소시엄인 ㈜목양 건축사사무소, ㈜자명 ENG, ㈜건축사사무소 광장에 대해 건설기술 진흥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6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정처분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의 사고조사보고서 송부 및 처분요청에 따라 실시했으며, 행정절차법에 따른 당사자의 의견제출 및 청문절차 등을 거쳐 결정됐다.행정처분 대상 기간은 다음달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적용된다.주요 위반사항은 시공사에서 작성한 설계도서를 확인·승인하는 과
서울시의회 최재란(더불어민주당·주택공간위원회·비례대표) 의원은 지난 8일 제32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 양천구 목동 용왕산 근린공원의 사찰인 본각사를 문화시설로 존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본각사는 500여년의 세월 동안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지켜온 사찰이다. 그러나 장기 미집행 부지로 실효 위기에 놓인 본각사의 존치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2년 서울시에서 103억원의 보상비를 지급하고 매입해 오는 12월 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양천구에서는 본각사 대웅전을 남겨 문화시설 및 커뮤니티 센터 등을 도입하는
서울시가 올해 1629억원을 투입해 62.5㎞ 길이의 오래된 상수도관과 누수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밸브 2786개를 새것으로 바꾼다. 물 사용이 늘어나는 봄·여름을 앞두고 학교 주변 수도관과 누수우려 지역부터 실시한다.시는 정수센터에서 생산한 고품질 아리수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즉각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맑은 물길 조성계획’을 12일 밝혔다. 우선 교체 대상은 25개 자치구 49개 현장이다.시민들의 단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 가지 점검을 한꺼번에 벌인다. 아울러 상수도관 정비로 대규모 단수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무단수 차
경기도의회 유호준(더불어민주당·도시환경위원회·남양주시 다산·양정동 지역구) 의원이 11일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국유림 규제 완화를 통한 관광열차·야영지 허용 방침과 케이블카 추가 설치에 대한 반대의사를 명확히 했다. 윤 의원은 이에 따라 의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경기도의 정책에 힘을 실었다.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유 의원은 지난해 2월 환경부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조건부 동의 의견’을 낸 것에 대해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케이블카 설치는 부적절하다”는 한국환경연구원(KEI)의
‘오세훈표' 정보기술(IT) 분야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청년취준생은 물론 기업들에게도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평균 모집경쟁률 4대 1에다 4명 중 3명 취업 성공이라는 열매를 맺었다. 우수한 인재 영입을 기대하기 힘든 기업에 준비된 인재를 적시에 공급해 상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서울시는 서울 어디서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6월 강북 캠퍼스를 시작으로 연내 강남·관악·노원·은평 등 5개 자치구에 더 세워 20개로 확대한다. 현재 영등포·금천·마포·용산·강동·강서·동작 등 15개 캠퍼스
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기본권 보장, 소득공백 해소 등 공직사회 현안에 대한 정책제안을 했다.21대 국회에 상정됐지만, 본회의는 고사하고 상임위원회 문턱마저 넘지 못한 각종 법안을 예로 들며 22대 국회에서 이를 이행할 것으로 촉구했다.이와 관련,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공무원노조)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일대에서 ‘제22대 총선 공무원노동조합 공동 정책 제안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우리는 이런 정치를 원한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2일 의정부시에서 전기 쇠꼬챙이 등을 이용해 개를 잔인하게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수사에 들어갔다.특사경은 이런 민원 제보를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잠복수사를 펼친 끝에 도살 현장을 12일 새벽 급습했다.업자들은 살아있는 개 여섯 마리에게 전기 쇠꼬챙이로 10~20초간 전기를 흘려 죽인 후 방혈을 하지 않는 등 불법 도살을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홍은기 특사경 단장
오는 20일과 21일 국내 최초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전세계 야구팬들의 축제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서울시가 옷소매를 걷어붙였다.오세훈 시장도 12일 직접 경기장을 찾아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과 인파관리 대책은 물론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하도록 개선된 시설 확인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빅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개막 2연전으로 열린다. 앞서 17일 낮 12시엔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 오후 7시
“아들은 갔지만, 자랑스러운 아들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남기고 싶습니다.”1998년 순직한 고(故)김기범 소방관의 아버지 김경수(83)님이 소방청장에 보낸 편지의 한 토막이다.김기범 소방교는 1998년 10월 1일 폭우가 쏟아지던 날 대구 금호강에서 여중생 3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을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같이 출동했던 고 김현철 소방교·이국희 소방위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그동안 떠나보낸 외아들을 가슴에 묻은 그는 검소하게 살면서 모은 5억원을 아들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만들고 싶다며 소방청장에 편지를
앞으로 대통령기록관을 찾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단체는 기록관과 함께 국립세종수목원도 탐방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11일 국립세종수목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목원의 체험형 정원교육과 무궁화 교육을 기록원 견학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두 기관은 모두 세종시에 자리잡고 있으며, 거리상 1.5㎞안팎이어서 차로 5분 이내에 오갈 수 있다.협약에 따라 앞으로 △지역맞춤형 문화체험 서비스 확대 및 공동 홍보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ㆍ청소년 등 사회배려대상 체험·교육 강화 △교육ㆍ전시ㆍ연구 협력 등을 통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명시 일직동 508 KTX광명역세권인 사옥부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광명시흥사업본부가 사옥이 들어서 있는 이 부지는 4667.6㎡ 규모로, 공급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같은 498억 329만 2000원이다.유찰된 지난해 8월 최초 공급 때와 달리 이번 재공급은 실수요자들의 입찰참여를 늘리기 위해 대금납부일정 등에 충분한 여유를 두었다.이달 11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낙찰자를 선정해 4월 11일부터 이틀간 계약 체결을 진행한다.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내 중도금(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