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노동현장의 어두운 구석을 실습 나간 실업계 고교 여학생의 죽음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 ‘다음소희’를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 조합원들이 시청했다.지난 1일 세종CGV에서 영화 관람이 끝난 뒤에는 정주리 감독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국공노 제11대 집행부 출범 이후 첫 대외행사다.모든 책임은 개인에게 미뤄지고, 참는 것이 미덕인 구조 속에서 결국은 전주의 구이 저수지에 몸을 던진 여고생이 던진 메시지를 읽어내고, 이를 노동현장에서 풀어내기 위한 시도다.국공노는 이번 영화상영회가 노동문제의 심각성을 상기하고
“조합원 요구에 실천으로 화답하겠습니다.”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제11대 집행부 출범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국공노 11대 집행부는 지난 1월 1일 임기를 시작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이날 대면 출범식을 갖게 됐다.이철수 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의 활동 방향은 국민과 조합원의 요구에 실천으로 화답하는 것”이라며, 향후 임기 3년 동안의 방향을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어 “국공노는 29개 중앙부처 3만 7000여 조합원, 21만 중앙부처 공무원노동자,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일권·소사공노)은 지난 22일 국회회관에서 오영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갑)과 간담회를 갖고, 순직 소방공무원과 경찰 공무원의 국립묘지 안장 문제를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소사공노는 이날 오 의원에게 지난 16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1949년 8월 12일 이후 순직한 소방·경찰 공무원의 국립현충원 안장을 소급 적용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법 개정안’에 대해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소방공무원은 1994년 9월 1일, 경찰 공무원은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10주년 기념식 및 제5대 출범식을 개최했다.노조 출범식이지만, 기업이나 상품 설명회처럼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강연을 연상케 했다.이 자리에서 공주석 위원장은 “시군구 연맹이 지난 10년간 수많은 제도개선 성과가 있었다”면서 “앞으로의 10년은 국민을 위한 노동자로, 노(勞)는 힘의 정신으로 직장 내 민주주의 실현, 노동·정치기본권 강화, 공적연금 강화, 하후상박 보수인상, 진정한 인사·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홍순탁 ·한국노총 소방노조)은 지난 1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과 간담회를 갖고, 소방공무원 장기재직자 국립묘지 안장 등 처우개선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국회의원회관 이철규 의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홍순탁 소방노조 위원장은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한 뒤 “다른 공무원들과의 형평에 맞지 않는 관련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요청했다.홍 위원장은 이어 “국립묘지 안장의 경우, 군인은 장기
지난해 7월 23일 경찰국 신설과 관련, 총경회의에 참석했던 총경들에 대한 보복 인사 논란과 관련,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가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공무원노조는 7일 성명을 통해 “지난 2일 발표된 경찰 총경급 전보인사에서 회의에 참석한 총경들이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등에 배치되면서 보복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경찰국 신설 반대 전국총경회의 참석자에 대한 좌천 보복성 인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이어 “이는 경찰국 신설 반발에 대한 보복 인사이자 경찰 길들이기다”면서 “시대에 뒤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7일 청년공무원노동자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서울 강남구 소재 최인아 책방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청년공무원들의 결속과 소통,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런 이유로 이날 주제는 나를 위한 작심, 독(讀)할 청년공무원노동자’였다.소통과 공감을 통해 작심하고 이를 통해 행동하자는 것이다.워크숍에는 시군구연맹 조합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과의 간담회에 이어 최인아 대표 등의 특강이 이어졌다.먼저 최인아 대표는 ‘태도가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서울행정법원이 고(故) 이한나 간호사의 공무상 위험직무 순직을 인정한 것에 대해 인사혁신처가 항소한 것으로 두고 전국공무원노조(공무원노조)가 성명을 내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지난 1월 17일 판결을 통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격무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부산 동구보건소 이한나 간호사에 대해 ‘위험직무순직’을 인정했다.이번 판결과 관련, 노동계는 경찰·소방처럼 직접적으로 위험에 노출되지 않았더라도 위험직무업무를 수행하다가 숨진 공무원에 대해 위험직무순직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시간선택제채용 공무원(시선제 공무원)들이 이번에는 근무시간 협의권 명시를 위한 의원입법에 도전한다.지난해 10월 인사혁신처가 국가공무원법 개정 때 이 조항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더는 잃을 것도 없는 절박한 처지에서 해볼 수 있는 것은 다해본다는 계획이다. 헌법소원도 하고, 국민청원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다.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소속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성혜·시선제노조)는 지난 30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식(강동을) 의원에게 ‘시간협의권 부여 법안 발의 제안서’ 1044부를 전달했다고 3
인사혁신처가 지난해 8월부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인 것과 관련, ‘노인빈곤해소와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연금 공대위)가 규탄성명을 발표했다.연금공대위는 성명을 통해 “정부의 당사자를 배제한 연금개악 밀실 추진 음모를 규탄한다”면서 “인사처장이 126만 공무원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앞서 김승호 인사처장은 올해 대통령실 업무보고(지난 27일) 하루 전인 26일 기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전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8월 연금 전문가 20여 명 등이 포함된 내부 TF를 구성해 공무원연금 개선 방안
“원탁에 앉아서 우리 노조의 올해 추진과제에 대해 머리를 맞대 봅시다.”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이 30일 대전 계룡스파텔 태극홀에서 ‘2023 공무원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공무원 원탁토론회는 조합원들이 자유로운 토의를 통한 ‘집단지성’으로 올해 시군구연맹의 정책 반영을 위한 제안을 완성하고, 현행 제도가 가진 문제점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공주석 위원장의 2022년 주요 추진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토론 주제 및 방식안내, 토론장별 토론, BEST 정책 발표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60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홍순탁·‘한국노총 소방노조’)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원주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박정하 국민의힘 국회의원(국민의힘 수석 대변인)과 소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 앞서 한국노총 소방노조는 그동안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 박정하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홍순탁 소방노조 위원장은 “소방심신수련원 추가건립, 1997년부터 3000원으로 동결된 출동간식비 등 소방 수당의 현실화, 소방조직의 안정화를 위해 공석인 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노사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9일 재래시장 및 사회복지시설을 찾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방문행사에는 성주영 위원장 등 과기정통부공무원노조 집행부와 오태석 1차관 등 과기정통부 간부들이 함께했다.설 명절 민생 현장 및 복지시설 방문은 과기정통부 노사가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이종호 장관의 해외순방으로 오 차관이 참석했다,첫 방문지는 대전 법동시장으로, 과기정통부 노사는 시장을 돌아본 뒤 농수산물 및 정육 등의 물품을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과 환담했다.대전 법동시장은 1995년 상가주택
한국노총 제28대 임원선거에서 김동명 현 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이로써 김 위원장은 오는 24일부터 2026년 1월까지 3년간 한국노총을 이끌게 된다.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으로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 노동말살 폭주가 거세지고 있다”며 “더 강한 투쟁, 더 강한 저항”을 다짐했다.한국노총은 17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임원 선출을 위한 2023년 한국노총 정기선거인대회’에서 결선 투표 끝에 기호 2번 김동명 위원장(현 위원장), 류기섭 사무총장 후보조가 당선됐다고 공식 선언했다.모두 3940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3550명(89%
공생공사닷컴은 매주 초 한 주간 공무원 및 공공분야 노동계 주요 일정을 정리해서 전합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및 공공노련 등의 소식이 대상입니다. 아래 게재된 표의 일정은 소속 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이외에 추가로 접수되는 다른 단체의 소식도 지속적으로 전하겠습니다. (편의상 표 등의 순서는 가나다 순임)새해 들어 공무원 노동계는 큰 이슈 없이 조직 다지기 등으로 분주하게 보내고 있다.인사혁신처 윤병일 공무원노사협력관과 이창길 고용노동부 공
헌법과 법률에 국민의 안전권과 행정기관의 책무를 명문화하고, 나아가 사회적 참사에 대해 행정기관인 재난·안전 최고 책임자에게 처벌이나 벌칙을 가하는 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이런 주장은 13일 ‘1029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74일간의 수사 끝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무혐의 결정을 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민 안전 확보 방안 마련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소방노조는 13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무혐의 처분과 관련, 규탄성명을 발표했다.소방노조는 “국민 159명이 희생당한 핼러윈 행사는 해마다 진행된 행사였고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는 해마다 축제를 즐기는 국민의 안전관리를 해왔다”면서 “우리 사회가 10·29참사에 대해 던진 단 한 가지 질문은 “왜 관리되던 안전이 무너졌는가”라고 밝혔다.이어 “이는 이미 발생한 재난 이후 수습 현장대응 과정에 질문을 던져선 절대 재난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문제에 접근할 수 없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동조합(위원장 성주영)은 직원 설문을 통해 뽑은 ‘베스트 공무원’ 12명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9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설문은 과기정통부공무원노조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실시했으며, 응답자는 5급 이하 직원 1192명(본부 535명)이었다.설문은 본부 실·국장급과 과·팀장급, 국립전파연구원, 중앙전파관리소 등의 관리자 가운데 3명씩을 꼽도록 하고, 사람별 선정 사유를 8개 예시항목 중에서 고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설문결과, 본부 실·국장급에서는 고서곤 과학기술혁신조정관, 송재성 정책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은 TV조선 재승인 심사 개입 혐의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과장을 구속한 것과 관련,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국공노는 “방통위를 둘러싼 정치적 파란 속에 직원들이 4년 연속 최우수 관리자로 뽑을 정도로 일 잘하는 ‘모범 공무원’이 한순간에 ‘범죄자’로 낙인찍혀 수사받게 됐다”고 지적했다.“이어 “정치기본권조차도 보장받지 못하는 일개 공무원 노동자가 정치싸움의 가장 큰 희생양이 되는 현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공무원 노동자 제물 삼기, 언제까지 이어갈 셈인가”라고 물었다.앞서 검찰은 2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홍순탁·한국노총 소방노조)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을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김주영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경기 김포시 갑)으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앞으로 소방 관련 입법 자문 등을 하게 된다.지난 10일 국회 김주영 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고문위촉식에서 홍순탁 소방노조 위원장은 “무늬만 국가직이 아닌 실질적인 국가직 공무원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도의 소방공무원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문제 등 (김 의원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