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12일 수해 위험에 대한 반지하 주민의 인식 제고와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호우는 여름철 인명 사고를 유발하는 재해 1위로, 반지하, 지하, 저지대와 같은 상습 침수지역은 매년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여 이렇게 주장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8월 8일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내리기 전날인 8월 7일에도 기상청은 예보에 이어 호우예비특보를, 당일에는 호우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했음에도, 8일 오후 서울
서울시와 25개 구청이 재정 위기 대처에 협력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의 공동선언을 했다.구청장협의회 출범 2차년도를 맞아 시와 자치구가 건전재정 확립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전국에서는 처음이다.서울시는 12일 오전 9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오세훈 시장과 구청장협의회(회장 정문헌 종로구청장)가 함께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춰 전국 최초 시·구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공동선언을 하고 자구노력 의지를 표명했다고 이날 밝혔다.구청장협의회는 서울시 현직 구청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안건에 따라 자치구간 사전회
청년들에게 정부 인사정책이나 채용 등을 설명하고, 이들의 의견을 들어온 ‘청년공감’이 내년부터는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로 확대 개편된다.또 내년부터는 대학생 19명으로 이뤄진 채용혁신 청년 홍보대사(앰버서더)도 운용한다.다만, 청년공감이라는 산뜻한 이미지로 시작한 청년과의 공감대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이 채용박람회로 변질된 것 같다는 의견도 나온다.인사혁신처는 찾아가는 정책 토론회 ‘청년공감’에 대한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내년부터 이런 내용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인사처에 따르면 만족도 조사 결과 5
소방청은 ‘벌 쏘임’ 사고가 잦은 계절을 맞아 ‘벌 쏘임 사고 예보제’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말벌은 기온이 상승하는 7월부터 활동이 왕성해지는데, 올해 여름이 예년에 비해 더욱 무더울 것으로 보여 말벌 개체군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3년간 월평균 벌 쏘임 사고를 보면 6월 367건에서 7월 1224건으로 3.3배 늘어난다. 벌 쏘임 사고의 78.8%가 7월~9월 사이 집중된다.인명피해도 지난해 한 해에만 벌쏘임으로 11명이 숨지고, 6439명이 부상했다. 3년간 연평균 사망자는 9.7명에 달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입사원 23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 2021년 12월에 신입직원을 채용한 이후 1년 6개월여 만의 신규 채용이다.LH는 그동안 ‘혁신방안’ 추진과 새 정부 ‘공공기관 기능조정계획’에 따라 지난해 신규채용을 하지 않았다.자립준비 청년에 대해 서류전형에서 5%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새로운 규정도 도입했다.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응시자 점수를 공개하고, 면접에는 ‘외부참관인’도 참여시키기로 했다.이달 13일 모집공고를 낸 뒤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필기시험은 8월
서울시가 과열경쟁 논란을 낳은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건축설계 공모와 관련, 건축사 사무소 두 곳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이 가운데 희림종합축사사무소는 양강 구도로 진행되는 이번 설계 공모전의 한 축이라는 점에서 수주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서울시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건축설계 공모지침을 위반한 설계안을 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와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대표 박병욱)를 △사기미수 △업무방해 및 입찰방해 혐의로 관할 강동경찰서와 서초경찰서에 11일 각각 고발조치했다.이들 건축사사무소
“119안전센터에서 더위도 식히고, 건강도 체크하세요.”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달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내 119안전센터 199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무더위쉼터에는 방문객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냉방과 함께 생수 등 간단한 음료를 비치돼 있다.특히 구급대원들이 혈압과 혈당, 체온 등을 건강 상태도 체크해주기도 하고, 심폐소생술, 온열질환 예방 요령 등도 교육한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전염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가까운 무더위쉼터에 방문하셔서 무더위도 식히고 건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수원당수 근린공원3호 정원특화공간 디자인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공모 대상은 수원당수 근린공원3호 내 작가정원 5개소로, 정원 규모는 각 200㎡이다.정원이 도시 탄소흡수원으로 기능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연 속 힐링 공간’을 정원 콘셉트로 잡았다.이에 따라 정원 본연의 기능 강화를 위해 식물재료가 중심이 돼야 한다.응모 자격은 ‘조경, 정원, 원예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선정된 디자인에 따라 실제 정원 조성할 수 있는 사람’으로 한정했다. 응모자별 1개 제안만 가능하다.공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은 지난 10일 관악구 신림동 도림천변에 위치한 신원시장 상인회와 함께 초복 맞이 복달임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신원시장 상인회는 이날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200여 마리로 삼계탕을 준비해 제공했다.유정희 시의원은 “합리적 가격과 높은 품질로 관악 주민의 가계를 책임지고 있는 신원시장 상인회 여러분들과 주민분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올 여름 더위를 잘 이겨내시기 바란다”면서 “올해는 빗물 피해 없이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따.한편, 복
“‘봄베’, ‘OB백’이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소방청은 어려운 용어나 같은 뜻이라도 다르게 표기되는 용어로 인한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일 ‘소방분야 전문용어 표준화 고시’를 개정·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소방분야 전문용어 표준화 고시’는 국어기본법(제17조 전문용어의 표준화 등)에 따라 소방조직 구성원과 국민이 소방분야 전문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용어를 표준화하고, 표준화된 용어 활용을 권고하기 위해 제정됐따. 이번 고시 개정으로 △봄베→공기통 △잔화→잔불 △OB백→분만^가방(인산부용 응급 분
‘자치분권 사전협의’제도를 시행한지 만 4년이 되면서 지난 1년 동안 1379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자리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가 11일 공개한 ‘자치분권 사전협의 제도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22년 7월~ 2023년 6월) ‘자치분권 사전협의’를 통해 검토된 법령은 1379건에 달했다. 행안부는 이 가운데 지방자치권 침해 우려가 있는 법령 22건에 대해 소관부처와 협의해 개선안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인신매매 등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꼽힌다.애초 안은 인신매매 등 피해자
한국의 공무원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우수사례로 잇따라 추천됐다.“학습자가 개인 창작자가 될 수도 있고,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현대적인 체계(시스템)다”는 평가가 곁들여졌다.인사혁신처는 OECD가 최근 발표한 ‘한눈에 보는 정부 2023(Government at a Glance 2023)’와 ‘공공고용 및 관리 2023(Public Employment and Management 2023)’간행물에서 인사처의 ‘전자인재개발체계(인재개발플랫폼)’ 등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한눈에
오는 18일부터는 쌍둥이 등 다태아 출산 시 남성 공무원에게 부여되는 배우자 출산휴가가 10일에서 15일로 늘어난다.또 위험 직무 수행 중 참혹한 현장을 목격한 경우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한 특별휴가도 신설된다.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및 지방공무원 복무규정’과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이상 대통령령)’ 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성공무원은 다태아를 출산하면 회복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 등을 감안해 90일의 출산휴가를 120일로 30일 늘려서 적용해왔다.반면, 배우자인 남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광진구 제2선거구·국민의힘)은 지난 6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장한 어린이대공원 팔각정과 새로 조성된 시니어파크 현장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방문에는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광진갑 당협위원장)와 광진구의회 신진호·김상희 의원이 함께했다.이번에 준공 후 시범운영을 시작한 팔각정은 지하에는 다목적 전시실이, 지상 1층에는 가족을 위한 북카페, 지상 2층과 지상중2층에는 어린이를 위한 실내놀이터, 3층에는 전망대와 시민을 위한 세미나실이 각각 들어섰다.이 가운데 2층은 보호자를 동반한 3~5세 어린이, 중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현판식이 10일 오후 세종시 한누리대로 KT&G 세종타워에이 빌딩에서 열렸다.‘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공식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지방정책 콘트럴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5년마다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지방 투자 유도를 위한 행·재정상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의 지방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게 된다.이날 출범식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철우 경북지
권역별 토론회에서 나온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8월 종합토론회 개최 예정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도민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위해 지난 8일 화성 라비돌리조트 신텍스에서 ‘서해안권‘권역별 숙의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를 6개 권역으로 나눠서 지난달 24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숙의 공론조사 권역별 숙의 토론회(숙의 토론회)를 진행해오고 있다.이번이 네 번째로, 앞서 지난달 17일 경의권(고양, 김포, 파주)을 시작으로, 24일 경춘권(가평, 구리, 남양주)에 이어 이달
“‘창업’으로 ‘창대’해지는 전북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전북도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업 정책의 자문을 위한 ‘전라도 창창 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창업’으로 ‘창대’해지는 전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은 ‘창창 자문단’은 민간투자사, 창업 정책전문가 등 33인의 전문가로 출범했다.전북도는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1조원 규모의 창업펀드 조성 △스타트업타운 조성 등 창업 인프라 구축 △수도권 창업 지원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해외 스타트업 유치 등 민선 8기 전북도의 4대 창업 청사진을 펼쳐보였다.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는 “
△운영지원과장 제현탁 △경제조직과장 김민정 △공기업정책과장 박중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정보시스템2과 김교열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파견) 전인철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파견) 박순영
#1 “현직자분들! 직무 경험을 쌓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2 “전공과 전혀 다른 직무에 도전할 때 관련 경험을 쌓고, 합격할 수 있는 비결이 있나요.”지난해 취업 라이브 특강 전에 신청자들로부터 받은 질문지 내용 중 일부다.먼저 길을 간 사람이나 선배에게는 아주 쉬운 답일 수 있지만, 당사자에게는 어려운 숙제다.물어볼 곳도 없고, 동료나 선배가 없다면 더 낭패가 아닐 수 없다.서울시는 10일 하반기 채용 시작 전에 청년 구직자들이 본인이 쌓은 경험을 직무역량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직무 경험으로 취뽀하기’ 라이
오는 9월부터 그동안 수집된 보이스피싱범의 목소리를 분석해 경찰수사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보이스피싱을 비롯해 범죄자의 음성을 판독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관련 수사와 범인 검거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행안부는 전국 경찰이 사용하는 ‘전화사기 수사지원시스템(수사지원시스템)’에 행안부가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 분석모델’을 오는 9월부터 탑재한다고 10일 밝혔다.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가 운영 중인 ‘수사지원시스템’은 웹 기반의 경찰내부망 시스템으로 권한을 가진 경찰 수사관은 누구나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