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행정망 마비 사태 관련, 종합대책이 예정된 가운데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2차 ‘행정전산망 개선 범정부 TF’(범정부 TF) 회의가 열렸다.이날 회의에서는 중요 시스템의 이원화 방안 등 재발방지대책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과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교육부 차관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추진단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지역정보개발원·한국통신산업진흥원·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앞으로 지방공기업도 인재영입이나 자문 등을 구할 때 37만여 명의 인물정보가 담긴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인사혁신처는 기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제공하던 국가인재DB 서비스를 올해부터 전국 159개 지방공기업(지방공사·공단)에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국가인재데DB는 정부 주요직위에 우수 인재를 임명·위촉할 수 있도록 공직후보자 등의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인물정보시스템이다.1999년에 구축돼 과학기술, 의약학·보건 및 산업·자원 등 30개 분야, 37만여 명의 인물정보가 들어
행정안전부가 새해 들어 커지고 있는 부동산·건설업발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부동산과 건설업에 대한 대출 합계액이 총 대출의 절반을 넘지 않도록 하고, 대손충당금 적립도 지금보다 30% 늘리기로 했다.이와 관련, 행안부는 지난달 29일 ‘새마을금고 감독기준’(행안부 고시)을 개정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지난해 7월 새마을금고 자금 인출의 원인 중 하나로 진단됐던 새마을금고 기업대출 증가와 이에 따른 연체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앞서 지난달 28일 대형 건설업체인 태영건설이 과
앞으로는 정부 전사인사관리체계(e-사람)에 접속해 인사정보 등을 열람·처리하는 권한을 관리하는 공무원 지정이 의무화되는 등 디지털 인사행정 체계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정당한 권한이 없는 무자격자가 개인정보나 인사상 비밀 등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의 ‘디지털인사관리규정’(대통령령)과 ‘디지털인사관리규칙’(인사혁신처 예규)이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고 3일 밝혔다.먼저 e-사람 운영관리 규칙에 따라 디지털 장애등급을 1~4등급으로 나누고, 등급에 따라 관리기준을 마련했다.장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축하합니다. 신생아는 우리의 밝은 미래이자 희망입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오후 2시 강북삼성병원의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둥이를 찾아 출산한 산모와 배우자를 만나 가정 내 첫 아이 탄생을 축하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시의 의지를 다졌다.오 시장이 이날 찾은 신생아는 강북삼성병원의 새해 첫둥이로 지난 1일 오전 00시 04분에 태어났다.태명이 스벅이인 이 여아(3.22㎏)는 신월동에 사는 엄마 고혜인(1994년생)씨와 남편 채영호(1985년생)씨 부부 사이에 태어났다.고혜인씨와 채영호씨는 “행복, 감사, 행운… 이 모든
올해 공무원 보수가 전년 대비 2.5% 인상된다.하지만, 9·8·7급 하위직 저연차는 평균보다 0.4~3.5% 추가로 오른다.이에 따라 8·9급 1호봉은 지난해대비 봉급이 6%가량 인상된다. 다른 공무원의 두 배를 웃도는 인상률이다.이와 함께 그동안 5년차 이상에게만 적용하던 정근수당 가산금 3만원 지급 대상이 5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에게도 확대된다.지난해 동결됐던 4급 이상 간부나 10%를 반납했던 대통령과 장·차관 등 정무직도 똑같이 2.5%가 적용된다.인사혁신처는 2024년 공무원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 및
올해 국민안전 정책사업으로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총 6106대의 저화질(200만 화소 미만) 폐쇄회로TV(CCTV)가 전면 교체된다.그동안 200만 화소 미만의 저화질 CCTV는 영상분석 및 촬영물을 알아보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방재정의 한계로 인해 교체가 더디게 진행됐었다.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올해 저화질 CCTV 교체를 위해 75억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이들 교체대상 CCTV는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에 연계된 지자체 소관 CCTV를 대상으로 행안부의 수요조사를 통해 결정됐다.교체대상은 6
국가·지방 정무직, 4급 이상 공무원 등 29만명이 매년 초 해야 하는 숙제 기간이 도래했다.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가운데 재상등록의무자가 해야 하는 정기재산변동신고가 그것이다.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가상자산이 신고대상에 포함됐고, 신고대상 인원도 6만명가량 늘어났다.인사혁신처는 오는 2월 29일까지 공직윤리시스템(peti.go.kr)을 통해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신고’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의무자는 매년 12월 31일을 기준, 본인과 본인의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의 재산 변동사항을
총선이 예정된 올해 1월부터는 정당 현수막이 읍면동별로 2개 이내로 제한된다.5월부터는 소관이 불분명해 기관 간에 떠넘기기가 이뤄지는 ‘핑퐁민원’은 행정안전부가 나서서 소관 기관을 정하게 된다.상반기 중에는 ‘나몰래 전입신고’를 막기 위해 전입하려는 세대주가 전입자를 대신해 전입자를 다른 주소지로 전입신고하려면 전입자의 확인서명을 받아야 한다.행정안전부는 새해부터 시행되는 제도나 시책 가운데 △국민불편해소와 △국민생활지원 △국민안전분야 내용을 이렇게 소개했다.먼저 국민불편해소 분야에서는 1월부터 정당현수막 설치가 제한된다.그동안 정
올 1분기 중 시·도와 시·군·구가 설치할 수 있는 국장급 기구 수의 상한이 폐지된다.대구, 울산, 충북, 전북 등 4개 시·도의 소방본부장 직급이 소방준감에서 소방감으로 상향조정된다.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이며,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 누리집(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1일 서울 중구청 및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새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일대를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최대 5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는 밤 11시부터 야외 어울림광장에서 사전 공연, 새해 카운트다운, 불꽃쇼 등 새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이상민 장관은 이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행사 현장을 사전에 돌아보며, 새해맞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인파가 밀집했을 때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이와 함께 30일 폭설에
12월 마지막 주(12월 24일~12월 30일) 공생공사닷컴에서는 △줄어든 내년도 국가공무원 채용 규모와 △공모직위 속진임용제로 사무관을 단 4명의 공무원 이야기 △행정안전부 ‘최강훈남’으로 불린 최훈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의 명예퇴직 기사 등이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가운데 국가공무원 채용 규모 축소는 공시생들의 많은 관심을 끈 기사 가운데 하나였다.채용 규모 축소로 갈수록 높아지는 공시 문턱(링크)인사처가 내년에 국가공무원 5751명을 채용한다고 최근 밝혔다.국가공무원 채용은 2018년 이후 줄곧 6000명대를 유지해왔다.그러던
인사혁신처는 퇴직 후 취업심사를 받아야 하는 내년도 취업심사 대상기관 2만 3259개를 확정, 관보에 게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올해 2만 1457개보다 1802개 늘어난 수치다.구체적인 취업심사 대상기관 명단은 대한민국 전자관보(gwanbo.go.kr)와 공직윤리시스템(www.peti.go.kr), 인사처 누리집(www.mpm.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내년 심사대상기관에는 ‘공직자윤리법 시행령’개정으로 자본금이 적더라도 거래 규모가 큰 영리사기업체 1076곳이 추가로 포함됐다.분야별로는 영리 분야 대상기관이 올해보다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사와 용역 등의 입찰 및 계약보증금을 절반으로 낮춰주는 특례조치가 6개월 연장된다.대금이나 대가 지급도 신청한 지 5일 내에 지급하던 것에서 3일 이내 지급으로 단축, 적용된다.행정안전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방계약법 시행령의 한시적 특례 적용기간을 2024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이 특례는 지자체, 지방교육청, 지방공기업, 지방의료원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을 계약하는 모든 기업과 업체에 적용된다.그동안 정부는 2020년 7월부터 코로나19
“서울에서 금요일 저녁 7시 지하철 4호선 사당역 얼마나 혼잡한지 알려주세요.”이내 PC나 모바일 화면으로 시각화한 데이터가 제공된다.서울시가 구축을 준비 중인 ‘공공데이터 자연어 검색서비스’의 가동을 가상한 질문이다.답은 통계를 그래프와 차트 등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변환해 제공된다.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초거대AI(언어모델) 기반 대시민 검색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빅데이터서비스플랫폼 구축’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이 플랫폼이 구축되면 앞으로는 AI 챗봇을 활용한 ‘자연어 검색’으로 데이터를 쉽게 요구하고 그래프·차트 형태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본부 및 소속기관 공무직노동조합과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에 성공했다.노사는 지난 5월 3일 본교섭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의 협의를 통해 이번 임금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이와 관련,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 1동에서 행안부 공무직노동조합과 2023년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청사관리본부 노사는 2018년에 처음 공무직 임금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6년째 무분규 협약을 맺었다.임금협약은 정부청사관리본부·국가기록원·대통령기록관·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립재난안전연구원·국립과학수사연구원
증가하는 수요와 달리 생산량이 줄어들어 생기는 가격 갈등 및 부조화를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으로 해결한 홍석구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사무관 등 55명이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받았다.인사혁신처는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을 26일 세종시 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에는 대통령이 직접 세종시에 내려가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을 수여하고 훈장을 달아줬다. 대통령이 공무원상을 수여한 것은 5년 만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시상식에서 "정부의 존재 이유는 오로지 국민이고, 모든 국민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12월 넷째 주(12월 17일~12월 23일) 공생공사닷컴에서는 △지난 21일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내년도 공무원 봉급 인상 내용과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제도 도입 10주년을 맞아 정성혜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인터뷰 △정부가 ‘승진소요최저연수’를 현행 16년에서 11년으로 단축한다는 얘기 등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이들 기사 가운데 접속자 수는 봉급 인상 전망기사가, 댓글은 정성혜 위원장 인터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내년 공무원 가족수당 가산금 신설에도 개운치 않은 뒷맛(링크)내년도 공무
내년 정부 예산이 확정된 가운데 공무원 봉급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공무원 노동계에서 요구해온 하위직급 차등 인상 대상으로 7급 저연차까지 확대하는 안이 유력해 보인다.또 하나는 5년 미만 저연차를 대상으로 정근수당 가산금이 3만원 지급된다는 것이다.다만, 내년 4월 총선에 동원되는 공무원의 선거사무 수당 추가 인상안은 국회 증액심사과정에서 기획재정부의 완강한 반대로 무산됐다.23일 관련부처 및 공무원 노동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2024년도 공무원 봉급을 평균 2.5% 올리되 7급 저연차까지 차등인상을 하는 안을 확정, 부처
인사혁신처는 민간의 우수 인재를 발굴·추천하는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정부 헤드헌팅)’으로 공직에 임용된 민간인재가 누적 110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은 공직 다양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공공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 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발굴, 추천하는 인재 발굴 시스템으로 2015년 도입됐다.이후 2021년 81번째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달성한 데 이어 2년 만에 29명(35.8%)가 늘어난 것이다.인사처는 경쟁력을 갖춘 우수 민간인재의 지속적인 공직 영입 확대로 국민의 다양한 정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