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공무원 A씨가 대통령 선거 개표 참가인으로 동원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2일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전남 광양시지부 홈페이지에는 ‘코로나 의심 시청공무원 개표요원 참가인으로 참여’라는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광양시의 한 팀장이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음에도 개표인으로 참여했다고 한다”며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개표현장에 참가한 개표 요원들 100여 명은 어쩌란 말인가”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김후성 광양시 총무과
교육청공무원들이 가중되는 행정실 업무에 반발해 투쟁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노조를 중심으로 천막농성은 물론 삭발 투쟁까지 이어가고 있다.15일 공무원 노동계에 따르면 제주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창성·제주교육노조)는 지난 14일 제주교육청 앞에서 교원 업무를 행정실에 떠넘기는 제주교육청 규탄집회를 가졌다.제주교육노조는 성명을 통해 교원업무의 학교 행정실 이관 행위를 ‘교원의 업무 떠넘기기’로 규정하고,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이어 고창성 제주교육노조 위원장은 항의의 의미로 삭발의식을 단행했다.앞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앞으로는 공무원 역량평가를 과천뿐 아니라 세종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인사혁신처는 15일 공무원 역량평가 세종센터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세종시 가름로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들어서는 세종센터는 연면적 792.63㎡(220평) 규모로 2개의 회의실과 운영실, 오리엔테이션실, 10개의 평가실을 갖추고 있다.세종시에 있는 만큼 상근 직원을 두지 않고, 어진동 인사처에서 직원이 출장형태로 운영하게 된다.역량평가는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평가하기 위한 과정으로, 그동안 과천센터 한 곳에서만 업무를
앞으로는 ‘갑질’ 등 ‘직장 내 괴롭힘’도 공무원 재해보상법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된다.인사혁신처는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얻은 질병 등 피해에 대한 보상 근거를 담은 ‘공무원 재해보상법’ 개정안이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직장 내 괴롭힘으로 피해를 공무원에 대해서도 앞으로는 공무원의 공무로 인한 부상·질병·사망 등에 대한 적합한 보상 및 지원을 담은 공무원 재해보상법에 근거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인사처는 “직장 내 괴롭힘 등 정신적 충격을 유발할 수 있는 사건을 겪은 공무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해 국가 책
최일선에서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의 공무원들이 국민 안전 아이디어를 놓고 한판 대결을 가린다.7개월에 걸린 공모와 심사를 거쳐서 최종 심사에 오른 아이디어는 시상과 함께 전시를 통해 국민에게 전달된다.소방청과 경찰청, 특허청, 해양경찰청은 공동으로 ‘2022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공모를 시작했으며, 마감일은 오는 5월 31일이다.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소방청·경찰청·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들이 재난 및 사건·사고 현장 경험을 통해 낸 안전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1인
3월 둘째 주(3월 6일~3월 12일) 공생공사닷컴에서는 △대선 사전투표 과정에서 중앙선관위의 안일한 대처로 지방공무원이 ‘욕받이’가 됐다는 뉴스와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이어질 조직개편 등으로 술렁이는 세종 관가 이야기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갔다 왔음에도 성과금 등급을 ‘B’를 받은 한 지방공무원의 이야기 등을 비중 있게 다뤘다. 특히 대선 사전투표 과정에서 안일하게 대응한 것은 선관위인데 지방공무원들이 욕을 먹은 상황에서 선관위가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하자 분노가 터진 모양새였다.“사고 친 건 중앙선관위인데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공무원 및 기간제 교원의 맞춤형복지 운영 항목에 ‘건강검진’, ‘태아·산모검진‘ 및 ‘난임지원’ 등 3개의 복지항목을 추가한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부터 서울시교육청 소속 공무원과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기간제 교원은 개인의 건강검진 주기를 고려해 격년으로 연령과 관계없이 건강검진 점수 200점을 쓸 수 있다.또 해당자의 경우 자녀당 1회에 한해 태아·산모검진 100점이 부여되고, 난임진단을 받은 본인이나 배우자의 경우 재직 중 1회에 한해 500점의 난임지원 복지점수를 제공한다.다만, 계약기간 6개
일본이 ‘사도(佐渡)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사장 김용덕‧재단)의 발 빠른 대응이 주목을 받고 있다.다른 단체보다 한 발 앞서서 반대 성명을 내는 한편,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각종 자료 등을 제공, 현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에도 한몫했다.최근 들어서는 가상확장세계(메타버스)를 통한 업무 혁신으로 대내외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점도 달라진 점으로 꼽히고 있다.10일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메타버스를 통해 매주 현안 점검 회의를 하고 이
공무원들의 사무실 하면 특유의 칸막이 있는 책상 배치와 자리마다 있는 PC 등 떠오르는 전형적인 모습이 있다. 이런 사무실 풍경이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부터 ‘확’ 바뀔 전망이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022년 업무공간혁신 시범사업’ 기관으로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시범기관으로 선정된 기관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에는 기관 맞춤형 공간설계 상담과 업무공간 혁신을 위한 예산이 지원된다. 특히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서비스 기술과 접목된 미래지향성 청사가 새롭게 구현된다.이를 위해 우선, 지난해 조달청의 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관가에도 한바탕 소용돌이에 휘말릴 전망이다.윤 후보의 당선으로 폭망한 부처가 있는가 하면 어떤 부처는 ‘휴’하고 가슴을 쓸어내리는 등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윤 당선인은 공무원 조직사회의 동요를 고려해 조직개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지만, 그래도 일정 폭 조직개편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공직사회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조만간 꾸려질 인수위원회도 공직사회의 관심사다. 공약을 골간으로 하겠지만, 인수위에서 이를 취사선택해 장단기 플랜을 짜기 때문이다. 부처 내에서는 인수위에 들어가기 위한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 등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던 산불이 주춤해지고 있다.하지만, 대구 달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진화율이 50%에도 못 미치는 등 여전히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11시 현재 전국 3개 지역에서 산불이 진행 중인 가운데 울진~삼척에 걸친 산불은 8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같은 벨트에 있는 강원도 강릉시와 동해시 산불은 주불은 진화되고 지금은 잔불을 정리 중인 상태다.지난 2일 진화됐다가 8일 재발화한 부산 금정구 산불은 90%의 진화율을 나타내고 있다.반
정부는 8일 지난 5일 발생한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와 동해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정부는 지난 6일 이보다 앞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지정한 바 있다.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됨에 따라 정부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택 등 사유시설 및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고, 해당 시군에 대해서는 재정 부담을 경감해주게 된다.또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일반 재난지역에 적용하는 국세납부 예외, 지방세 감면 등 17가지 혜택 외에 추가로 건강보험·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통계조사에 비대면 방식이 본격 도입된다.대면조사가 많은 업무특성상 조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코로나19를 계기로 이를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통계청에 팀을 만들기로 했다.통계청은 펜데믹(전영병 대유행) 상황에서도 국가 통계를 안정적으로 생산·관리하기 위해 지난 1일 부로 통계청 본청에 ‘비대면조사팀’을 신설하고 7일 현판식을 가졌다.그동안 각 지방청이 대면조사와 비대면조사를 혼용, 통계조사를 해왔으나, 앞으로는 본청의 비대면조사팀에서 조사대상을 통합관리하며 비대면조사를 확대해 나가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도 삼척까지 번지면서 행정안전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하고, 재난사태를 선포하는 등 총력대응에 나섰다.문재인 대통령은 5일 인명 및 시설 피해 방지에 총력 대응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5일 오후 2시부터 울진군 산불 피해현장을 점검했다.이 시각 현재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삼척시까지 확산한데다가 산불 현장 주변에는 한울원자력발전소, 천연가스(LNG) 기지 등 중요시설이 위치해 있어 자칫 인명은 물론 이들
2월 말과 겹친 3월 첫째 주(2월 27일~3월 5일) 공생공사닷컴에서는 △박성호 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의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관련된 뉴스와 △중앙부처 공무원 방역 현장 투입과 관련된 혼선과 공무원 노동계의 반발 △재택치료자 관리 국민비서가 맡는다 등의 뉴스를 비중 있게 다뤘다. 그래도 여전히 최대 관심사는 중앙부처 공무원 방역일선 파견 뉴스들이 으뜸이었다. 정부의 조치가 좀 더 세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뒷말 무성한 박성호 전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사표(링크)박성호(56) 전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이 지난달
앞으로 세종정부청사 출입구에 보행로와 차도가 분리 설치된다.또 울타리 회전문도 현행 외문에서 두 개로 늘어나게 된다.청사 입구에 설치된 차량번호 인식기도 정문 밖에 설치돼 미등록 차량을 사전에 걸러내게 된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런 내용의 세종청사 서비스 개선 과제를 확정,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 계획에 따르면 청사출입구 근처 보행로와 차도를 분리해 차와 사람이 얽혀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줄이고, 보행자의 불편도 해소하기로 했다.먼저 7동 출입구 주변에 보행자동선과 차량 회차 구역을 분리한다. 운전자나 보행자가
오는 5일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재택치료 중인 경우 ‘국민비서’가 카카오톡이나 네이버앱을 통해 생활수칙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이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동원되는 공무원 등 지원인력의 일손을 상당 부분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행정안전부는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과 협업해 오는 5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국민비서를 통해 ‘생활수칙 안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지금까지는 일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재택치료자에게 휴대전화로 문자 안내하고, 지난 2월 25일부터는 복지부에서
앞으로는 공무원 공상의 경우 2가지 이상 다중 장해 판정 범위가 넓어진다. 인정 기준을 완화하고, 심각한 증상은 등급을 상향한다는 것이다.또 공무 중 재해를 입은 공무원이 요양급여와 장해급여를 청구할 때 소속기관의 조사보고서와 별개로 스스로 재해발생 상황을 설명할 우 있게 된다.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무원 재해보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2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개정 시행령은 먼저 2개 이상 장해가 있어 종합장해등급을 결정하는 경우 인정 범위를 넓히고, 장해 상태가 심각할수록 종합장해등급을 더 상향하는 등 판정이
오는 2024년까지 전국 13개 정부청사에 전기차 충전기 576기가 추가로 들어서게 된다.정부세종청사 10동 근처에는 민관합동으로 친한경 충전단지도 조성된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런 내용으로 된 정부청사 전기차 충전기 획충 계획을 1일 발표했다.이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으로 충전기 설치 의무 비율이 현행 0.5%에서 2%로 상향 된데 따른 것이다.이렇게 되면 전국 13개 청사 전기차 충전소는 현재 운영 중인 95기에 576기를 포함해 2024년까지 모두 671기로 늘어나게 된다.연도별
새마을금고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갑질 및 부정채용 등을 뿌리뽑기 위해 전국 6개 권역에 지역검사부와 고충처리 지원창구가 신설된다.직장내 갑질에 대해 지역 새마을금고이사회가 징계에 미온적일 경우 금고감독위원회가 직접 징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된다.행정안전부는 올해 이런 내용의 ‘새마을금고 감독체계 강화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새마을금고는 자산 239조원, 거래자 2140만명, 마을금고 수 1297개에 이르는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1만 5000여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하지만, 직원 10~20명으로 이뤄진 마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