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 도시 9곳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9억 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지원 대상지역은 강원도에서는 고성군·속초시·양양군·강릉시·동해시·삼척시 등 6곳, 경북 울진군·영덕군·포항시 등 3곳이다.이번에 지원되는 특별교부세는 봄철 강원·경북 산지에 발생하는 고온 건조한 양간지풍으로 전력설비 등이 파손되며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위험수목 제거 등에 사용된다.양간지풍(襄杆之風)은 강원도 영동지방의 양양과 간성 사이에서 부는 바람이라는 의미로, 봄철 영서지방에서 영동지방으
전국 13개 정부청사 시설관리가 데이터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돼 업무 효율성 향상에 전기가 마련됐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디지털 기술을 정부청사 시설관리에 접목한 ‘정부청사 시설관리시스템(G-FMS, Government Facility Management System)’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청사 시설관리시스템 구축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모두 17억원이 투입됐으며, 주요 시설관리 4대 분야 10개 기능 개발이 마무리됐다.그동안 정부청사 시설관리는 종이문서 작성에 의존하고, 청사별로 업무처리 방식도 달랐
행정안전부는 7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지방공공기관 직무중심 인사관리 확대를 위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달 여간 4개 권역별로 나뉘어 실시되는 설명회에는 지방자치단체 담당공무원 및 지방공공기관 인사담당자 약 1200여 명이 참가한다.이 자리에서는 직무중심 인사관리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직무분석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직무중심 인사관리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추진방향 중 관리체계 개편 방안의 일환으로, 기존의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관리체계를 직무 중심으로 개편하고 이를 승진·보수체계와 연계하는 것이다.연공서열 중심의 승진·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 이달 4일까지 모두 40개 대학에서 내년에 3401명의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5일 오전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대학별 의과대학 정원 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논의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먼저 2025년 의과대학 정원 증원 신청 결과,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40개 대학이 지난 2월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한 증원 인원은 3401명에 달했다.이
앞으로 새마을금고의 200억원 이상 공동대출이나 관리형토지신탁대출(관토대출)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사전 심사를 받도록 하는 등 부동산 관련 대출이 지금보다 엄격해진다.대체투자의 경우도 지금까지는 700억원 이상만 심사를 했으나 앞으로는 300억원 이상으로 강화된다.행정안전부는 5일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를 열어 새마을금고 여신관리 강화 방안 및 대체투자 기본 운용계획을 마련했다.계획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경영혁신방안 이행과 함께 여신건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관토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의 취급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이에 따라
공직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성과 역량이 있는 공무원과 민간을 선발하는 10개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이 이뤄진다.인사혁신처는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2024년 3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해야 한다.공모직위는 모두 10개로 보건복지부, 국방부, 법무부, 문화재청 등 8개 부처, 고위공무원단 2개, 과장급 8개 직위다.고위공무원단 직위는 복지부
2월 마지막 주(2월 25일~3월 2일) 공생공사닷컴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가 진행한 ‘초과근무 총량제’와 ‘여가사용 권장 규정’ 폐지 기자회견 △정부 중앙부처 21개 직위 맞바꿈 인사 등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이 가운데 노조가 초과근무총량제나 여가사용권장제의 폐지를 요구한 내용은 ‘공짜노동’ 논란이 제기된 사안으로 공직사회의 높은 관심을 끈 기사 가운데 하나였다.허울뿐인 여가사용권장제도 등 폐지 목소리(링크)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직능본부가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과근무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발표 이후 부실이 우려되는 9개 새마을금고를 합병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북권역 각 2개, 서울·대전·경기·전북·강원권역 각 1개 금고로 모두 9개가 합병됐다.정부는 지난해 7월 새마을금고 인출사태 이후 합병에 따른 고객의 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절차 단축 등을 실시하는 ‘신속 합병방안(Fast Track)’을 추진한 바 있다.행안부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난 11월 말‘새마을금고혁신지원단’을 설치하고, 이를 점검·독려하기 위해 경영혁신이행
2017년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던 지방자치단체 위원회가 2022년 말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이는 행안부의 과감한 식물위원회 정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행정안전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방 위원회 통·폐합 등 정비를 추진한 결과, 2022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모두 1362개를 정비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새로 생긴 위원회 등을 포함해도 전체 지자체 위원회 수가 453개 줄어든 것이다.행안부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지자체 위원회 총 3000개 정비를 목표로 ‘지방자
그동안 2개 코스 3㎞만 개방됐던 정부세종청사 옥상공원에 1.4㎞짜리 1개 코스가 추가돼 3개 코스로 늘어난다.지난 2016년 5월 25일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던 세종청사 옥상공원은 이로써 4.4㎞로 늘어나게 됐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3월 1일부터 그동안 미공개 상태였던 14·15동 옥상정원을 정비해 모두 3개의 관람코스로 옥상정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그동안 세종청사 옥상공원은 1코스(6동~1동) 1.4㎞와 2코스(6동~13동) 1.6㎞만 개방됐었다.옥상정원 관람은 1일 모두 3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과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이 자리바꿈을 하는 등 협업 행정 강화를 위한 중앙부처 국·과장급 ‘전략적 인사교류’가 시작됐다.인사혁신처는 지난 12일 발표한 인사교류 대상 부처 국·과장급 24개 직위 가운데 21개 직위에 대해 29일 인사발령이 났다고 밝혔다.국장급으로는 국토정책관 ↔ 자연보전국장 등 8개 직위가, 과장급에서는 기획재정부 개발사업과장 ↔ 외교부 개발전략과장 등 13개 직위다.나머지 국무조정실·외교부 개발협력 관련 국장 2개 직위와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 직위 교류자는 직제 개정 등 내부절차를 마무리한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등록 및 심사를 앞두고 인사혁신처와 두나무 등 5대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머리를 맞댔다.인사처는 29일 서울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회의실에서 두나무, 빗썸코리아, 코인원, 코빗, 스트리미 등 5개 가상자산사업자 대표자들과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 신고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는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등록’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닥사 의장), 이재원 빗썸코리아 대표이사, 조영중 스트리미 대표이사, 이양 코인원 부회장 등 7명의 가상자산사업
2024년 2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125건 가운데 9건에 제동이 걸렸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윤리위)는 지난 23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125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www.peti.go.kr)에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6건은 ‘취업제한’조치를 취했다.또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된 3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했다.전체 125건 가운데 116건이
앞으로 수도권에서 지방 기회발전특구로 옮기는 기업의 사업용 부동산은 취득가액에 구애받지 않고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수도권에서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의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감면기준을 정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이 이달 29일부터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다만,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더라도 인구 감소지역인 인천 강화군·웅진군, 경기 가평군·연천군 등 4곳과 접경지역인 인천 강화군·웅진군, 경기 김포시·고양시·파주시·동두천시·포천시·양주시·연천군 등에서 옮기는 기업에는 이같은 감면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공직생활을 시작힌 지역인재의 공직 연착륙을 돕기 위한 소통마당이 열렸다.인사혁신처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역인재 9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직 적응 및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전국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전국 지역인재 9급 공무원 10명이 참석해 그들이 겪은 어려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이야기했다.배치되기 전 교육을 받긴 했지만, 스무살 안팎의 젊은 공무원으로서는 업무에서부터 대인관계까지 모든 게 생소할 수밖에 없다.이들은 △
정부는 전공의 파업으로 시작된 의료공백과 관련, 오는 29일까지 복귀하는 경우 이전의 책임은 묻지 않기로 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중대본) 회의에서 이렇게 밝혔다.이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병원을 떠난 전공의 여러분, 아픈 환자를 치료하겠다는 여러분의 꿈이 매일 실현되는 공간은 바로 병원이었다. 여러분이 떠난 병원은 그야말로 불안과 걱정이 가득하다”면서 “여러분이 밤낮으로 피땀 흘려 지키던 현장으로 돌아와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위해 대화하길 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전공의 집단 사직 등으로 유발된 국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찾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을 격려했다.이상민 장관의 이천병원 현장방문은 지난 23일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최상위인 ‘심각’으로 올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차원에서 대응에 나섬에 따라 지역 비상진료체계의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앞서 이 장관은 지난 23일에도 김천의료원을 방문해 경북 지역 공공의료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이 장관은 이천병원에서 경기도의 전공의 근무 현황과 2
2월 넷째 주(2월 18일~2월 24일) 공생공사닷컴의 주요 뉴스는 △인사혁신처 올해 주요 업무계획과 △한국노총의 공무원 임금 현실화 투쟁선언 △공상공무원 간병비·진료비 현실화에 인사처를 방문, 감사 인사를 전한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소식 등이었다. 이 가운데 인사처 업무계획은 올해 인사 및 채용행정 전반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공직사회의 관심을 모았다.원팀 강조한 인사처 올해 업무계획 부처간 칸막이 사라질 수 있을까(링크) 인사처가 지난 22일 올해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상당수의 내용이 지난해부터 예고된 것이지만, 그래도 새롭게
앞으로 공무원 역량평가나 승진 때 부처 간 협업 등의 실적이 있는 경우 가점을 받게 될 전망이다.또 5·7급 공무원 시험 때 치르는 공직적격성평가(PSAT) 시험 성적이 오는 2026년부터는 공공부문에서 순차적으로 공동 활용된다.수요가 많은 지방인재 7급 추천인원이 확대되고, 올해 말까지인 지방인재채용목표제 기한도 추가로 연장된다.아울러 공무원이 고의로 마약을 복용하거나 유통하는 등의 마약범죄를 저지를 경우 단 1회라도 파면이나 해임 등에 처하게 된다.인사혁신처는 22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
최근 정부의 ‘공상공무원 간병비·진료비 현실화 방안’과 관련,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가 인사혁신처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국공노 위원장 이철수 위원장과 국공노 소속 소방청지부 고진영 위원장, 해양수산부지부 윤병철 위원장 등은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17동 인사처를 찾아 김승호 인사처장에게 ‘공상공무원 간병비·진료비 현실화 방안’에 환영한다는 입장문과 함께 감사를 전했다.고진영 위원장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공상공무원에 대한 국가적 예우와 처우개선에 대해 인사처가 깊은 공감을 갖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여러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