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의정부시 북부청사에 자동차 타이어 공기주입기를 설치하고 도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민원인 주차장에 안내문을 함께 붙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타이어 공기압 부족은 편마모를 유발하고 편마모 상태로 운행하면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경기도는 시범운영 뒤 상황을 봐가며 보완해 수원에 있는 도 본청사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북부청사에는 최근 민원인을 위한 반려동물 대기소도 설치됐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숨은 역사와 이야기를 숏폼 영상과 인공지능(AI) 음성으로 안내하는 '광화문 AI 해설사' 서비스를 17일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광화문 AI해설사는 숏폼 영상에 AI 목소리 합성 기술을 적용해 제작한 신개념 콘텐츠다.광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각 포인트에 대한 정보를 보고 들을 수 있다.안내 콘텐츠는 모두 14가지다. 세종대왕부터 훈민정음, 역사물길 등 광화문광장의 역사와 시설물, 팽나무·소나무 등 자연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준다.해설에 사용된 AI 목소리는 MBC 김대호·이진·박소
서울대공원은 지난 3월 5일 제 331호 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태어나 현재 해양관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서울대공원에서 점박이물범이 탄생한 것은 2018년 국내 동물원 최초로 번식에 성공한 이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다.점박이물범은 멸종위기 야생동물·해양보호생물로, 불규칙한 반점무늬가 몸 전체에 퍼져 있는 게 특징이다.점박이물범은 참물범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지만 생김새와 외골격, 크기 등 미세한 차이가 있으며 점박이물범만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출생 때 하얀색 배내털을 갖고 세상으로 나오며, 약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6일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 선착장을 방문해 선박 안전사고 예방 대책과 선박 운항관리 실태를 점검한다.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을 앞두고 유·도선 이용객 증가를 감안해 행안부가 실시 중인 ‘유·도선 특별안전점검(4.3~4.19)’의 일환으로 선박 안전 위험요인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이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남이섬 선착장 운영상태와 이용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선박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화재 등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한다.더불어 이 본부장은 남이섬 선착장에서
“11년 전(2013년) 증원 약속도 지키지 않은 채 업무와 책임만 눈덩이처럼 늘었어요.”우정사업본부(우본)의 상급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이달 1일부터 알뜰폰을 취급하는 오프라인 판매점을 대상으로 신분증 위·변조 확인용 스캐너 도입을 의무화하면서 일선 우체국 공무원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과기부가 신분증 위·변조 스캐너를 도입한 것은 알뜰폰이 대포폰 개통과 이를 이용한 금융 피싱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우본은 스캐너를 도입하고 변경된 알뜰폰 업무매뉴얼을 시달했다.문제는 그동안 해피콜을 통한
경기도는 공동주택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 의무화 등을 담은 ‘제20차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이번 준칙은 공동주택관리법령 개정, 국민권익위원회 개선 권고사항, 국민제안 및 시군 공동주택 관련 부서 개선 요청 사항 등을 반영했다.개정 사항은 모두 46개로, 우선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층간소음과 관련한 입주민 간의 분쟁 중재를 위한 입주민 자체기구인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의무적으로 구성하도록 조치했다.관리사무소장 배치 시 공동주택관리법 위반 등으로 자격을 상실해 직책을 수행할 수
그동안 노동조합이 없었던 국무총리실에 노조가 설립됐다.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 운영위원회를 열고 운영위원 만장일치로 국무총리실 지부 설립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국공노의 서른한 번째 지부 설립이다. 국공노는 국무총리실 지부를 지부 상황에 맞게 당분간 직할 운영하기로 했다.국무총리실은 각 부처를 통할하고 주요 정책을 기획·조정하는 이른바 국정 운영 중심 기관이어서 그동안 노조 설립 움직임이 없었다.하지만, 공무원노조법 개정으로 가입 범위 제한이 사라지고 총리실 근무 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느낀 구성원이 국공노에 가입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식목일(4월 5일)을 하루 앞둔 4일 전국 산불 피해지역을 ‘탄소상쇄 숲’으로 탈바꿈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전국 LH 본·지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경남 고성군, 김해시, 충남 금산군, 대구 남구 등 전국 4개소에서 약 8200여 그루 나무를 심었다.이날 행사는 친환경·저탄소 녹색도시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연간 16만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LH는 지난 2022년 경남 창녕군에 4400여 그루를 심는 등 대규모 산불로 산림이 훼손된 지역의 빠른 피해회복 위해
서울시는 5일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서울식물원, 서울숲에서 소방공무원 ‘한식(寒食)의 날’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충격 해소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발생 예방을 위해 120여명을 초청해 마련한 자리다.우리나라 4대 명절에 속하는 ‘한식’은 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금연일(禁煙日)’, ‘냉절(冷節)’로도 불렸으며 조상들은 한식면, 두견주 등 찬 음식을 먹었다. 먼저 노원구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에서는 심신 이완 활동을 비롯해 잠들어 있는 오감 자극, 물을 활용한 치유 활동이 이어진다. 오전 1
#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국비지원 직업훈련비 결제를 위한 ‘내일배움카드’ 발급기간을 11일에서 2일로 크게 줄였다. 덩달아 수강생 숫자도 76%나 늘어났다. 이전엔 훈련생들이 포털(HRD-Net)에서 발급을 신청하면 고용센터 담당자가 신청자의 자격요건 등을 수기로 검토해야 했지만 자동발급 시스템을 만들어 번거로움을 덜었다. # 경기 하남시는 주민 고충과 민원, 건의사항 등이 체계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원스톱 창구’를 구축했다. 기존엔 담당자가 전화나 공문으로 알리는 방식이어서 처리상황 등이 제대로 통보되지 않고 누락되곤 했는데 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 주민센터를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는 이달 5·6일 이틀간 실시되며, 선거권이 있는 국민은 누구든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 등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이상민 장관은 기표소 및 투표함 설치 상태, 장애인을 위한 투표 편의시설 등 투표소 시설 전반을 살펴봤다.특히, 최근 일부 사전투표소에서 불법카메라 설치가 발견됨에 따라 전문 탐지장비를 활용한 불법카메라 점검
경기도는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 가운데 원아대장 작성 이전 입소자에 대해서도 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인 1942년 5부터 안산 선감도에 설립·운영된 시설로, 밝혀진 인원만 5000명에 가까운 8∼18세 아동·청소년들을 부랑아 갱생과 교육이라는 속임수로 강제 입소시켜 노역·폭행·학대·고문 등 인권을 짓밟은 수용소다.특히 선감학원은 1945년 해방을 맞고도 일제 잔재를 청산하지 못한 정권 아래 1982년까지 관선 도지사 관할로 남아 잔혹성을 더했다.1946년 2월 경기도로 관할권이 이관
서울시는 비대면 공공서비스 앱인 '서울지갑'을 활용한 공인중개사 자격증명 서비스를 올 상반기 안에 개발해 7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앱을 활용한 공인중개사 자격 증명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방문할 때 중개 행위를 하는 사람이 공인중개사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무등록자나 무자격자, 중개보조원의 중개 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현행법상 무자격자가 공인중개사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위법 행위다. 하지
올해 3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86건 가운데 6건이 ‘취업제한’이나 ‘취업불승인’ 판정을 받았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윤리위)는 지난달 29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86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www.peti.go.kr)에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2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된 4건은 취업불승인 결정을 했다.통과율은 93.03%로 평소
구급대원 폭행자 10명 가운데 9명은 주취상태에서 폭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시간대는 밤 11시, 장소는 구급활동을 시작하는 도로 위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소방청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8년간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현황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왔다고 4일 밝혔다.이번 분석은 구급대원 폭행 현황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구급대원 폭행 예방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분석 결과 구급대원 폭행은 주로 야간 시간대였으며 이 가운데 밤 10시대가 가장 많았다. 이어 밤 11시, 자정 순이었다.이는 가해자의 87.4%가 주
서울시는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감시·감독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려는 취지로 설립된 전국 첫 합의제 행정기관인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의 역할을 알리고자 모범 활동사례를 담은 우수 사례집을 펴냈다고 4일 밝혔다.사례집에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에 걸쳐 이뤄진 감사, 고충민원, 공공사업감시, 민원배심·청원 등 우수사례 45건을 담았다.위원회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서울시 본청과 본부·사업소, 투자·출연기관, 자치구, 동 주민센터에 사례집을 배부한다.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홈페이지(https://ombudsman.seoul.g
5급 공채 경쟁률이 내리 6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2020·2020년 30대 경쟁률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20대 초반의 경쟁률로 낮아진 것이다.인사혁신처는 지난 3월 2일 치른 ‘2024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의 합격자를 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발표했다.전체 합격자는 2417명으로, 5급 공채가 2126명(행정직 1527명, 과학기술직 599명), 외교관후보자가 291명이었다.이 가운데 올해 305명을 뽑는 5급 공채 제1차시험에는 모두 7219명이 응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이 세월호 10주기(4월 16일)를 앞두고 ‘304 희생자 이름 함께 부르기’ 행사를 진행한다.참여를 원하는 조합원, 시민은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304명 희생자의 이름을 낭독하는 영상을 국공노 공식 메일(clunion2004@naver.com)로 보내면 된다.국공노는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는 국공노’에서 이달 16일 오전 10시에 참여자들의 영상을 편집해 공개한다.국공노가 이름 함께 부르기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10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304’는 단순히 희생자의
이마트 노브랜드가 지난해 11월 첫 발을 옮긴 서울 종로구 돈의동 '온기창고' 2호점에 연말까지 물품을 정기후원한다고 서울시가 3일 밝혔다.사회적 약자와 아름다운 동행을 선언한 오세훈 시장의 대표 정책으로 탄생한 온기창고는 쪽방촌 주민 개인이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에서 상황이나 계절별로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갖고 가는 특화형 푸드마켓이다.이마트 노브랜드는 4∼12월 매달 500만원 상당의 자체 제작(PB) 상품을 온기창고 2호점에 정기 후원한다. 지난해 8월부터 문을 연 용산구 서울역 쪽방상담소에 있는 동행 스토어 온기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