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0% 이상 인상할 때는 남의 일인양 공무원 봉급은 1~2% 인상하더니 이젠 최저임금을 빌미로 공무원 봉급을 억제하려 해서야 되겠는가…”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공무원보수위원회(이하 보수위원회) 운영과 관련, 성명을 통해 정부 측의 불성실한 교섭 행태를 비판하고 나섰다.공노총은 19일 ‘정부는 보수위원회에 성실히 임하라’는 성명을 통해 “보수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 정부는 정부위원 2명의 불참과 최저임금을 핑계로 어떤 논의도 진행하지 않고 회의를 연기하겠다는 일방적 태도로 일관했다”면서 “정부가
19일 열린 공무원보수위원회가 아무런 결론도 내지 못하고 헛걸음만 한 채 논의를 다음으로 미뤘다.공무원보수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열린 3차 전체회의는 정부 측의 요구로 오는 25일 오전 11시로 연기됐다.호우 피해 등으로 정부 측 위원 2명이 결원 상태인데다가 정부 측에서 “최저임금 결정 이후 추가 검토할 사안이 있다”며 연기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외에 별다른 논의는 없었다는 전언이다.노조위원들은 정부가 수해 등을 핑계로 공무원보수위원회 진행에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지난 14일 2차 회의에서도 공익위원들이 제
공무원보수위원회 3차 전원회의가 열린 19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가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임금정액인상 등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지난 14일 2차 전체회의에서 인상폭을 둘러싸고 난항 끝에 결정을 이날로 미룬 상태여서 이날 논의는 내년 공무원 봉급 인상을 논의하는 마지막 자리라고 할 수 있다.특히 이날 아침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9860원으로 책정, 올해보다 2.5% 인상하는 데 그친 것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앞서 14일 2차 전체
내년도 공무원 봉급 인상폭을 논의하는 공무원보수위원회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가 공무원보수위 위원장의 공정한 회의 운영을 요구하고 나섰다.공무원 양대노총은 18일 성명을 통해 “임금인상률 협상 과정에서 위원장은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촉구했다.양대노조는 “올해 공무원보수위의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 전문가 위원들이 전원 새로 위촉된 이유는 지난해 공무원보수위 진행 과정에서 위원장이 노사 양측의 입장을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 16일 직장내 괴롭힘 금지 등을 담은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 4주년을 맞아 성명을 통해 국가공무원에 대한 ‘직장 괴롭힘 금지법’ 도입을 촉구했다.국공노는 “민간에 적용되는 이 법의 시행 4주년을 맞아 시민단체 등은 법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적용 사각지대를 없애고 관리감독과 처벌을 강화해야 함을 주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국공노는 그러나 “흔히들 5인 미만 사업장이나 비정규직과 같은 소위 일터 약자들을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적용 사각지대로 볼 수 있겠지만 주요한 사각지대 중 하나가 공공기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후문 일대에서 ‘임금 정액 인상 쟁취! 공무원 생존권 보장!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를 진행했다.내년도 공무원 봉급 월 37만 7000원과 정액급식비 8만원·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 5000원 인상, 초과근무수당·연가보상비 산정 방식 변경을 통한 현실화 등을 관철하기 위한 것이다.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공무원보수위원회 대면식이 열린 지난 6월 26일과 이달 8일 2만여 명이 모인 서울 도심 집회에 이어
연고가 없는 지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0명 중 8명 가까이는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발령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또 비연고지로 발령난 5년차 이내 공무원 10명 중 4명은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비연고지로 인사가 날 경우 가족 전체보다는 ‘본인만 간다’는 응답도 75.3%나 됐다.명에 따라 근무지를 옮기는 것이 공무원이지만, 개인의 의견 수렴과 비연고지수당의 신설 등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은 13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
내년도 공무원 봉급 인상을 논의할 공무원보수위원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무원 노동계가 2만명(집회 측 추산)이 참가하는 대형 집회를 열고, 월 37만 7000원 정액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공무원 노동계 집회에 이처럼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지난 2014·2015년 공무원연금 개혁을 둘러싼 노정 갈등 이후 처음이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은 8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입구역~종각역 일대에서 조합원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금인상 쟁취! 공무원 생존권 보장!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일본 핵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양대 노조는 기자회견문에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핵 오염수 방류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오염수가 바다에 버려진다면 우리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의 생계가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황과 상태에 대한 고찰 없이, 일본 정부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코로나19, 산불, 홍수 등 각
공직사회의 ‘마이너리티’지만, 없어서는 안 될 연구직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연구직특별위원회(회장 홍인석)는 28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연구직 공무원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직급체계 및 인사제도 개선방안’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임호선·송재호·이형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17개 시·도의 지방연구직 공무원과 국가연구직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연구직 공무원은 보건, 환경, 학예, 농업, 수
“중단기적으로는 현실적인 요인을 반영하고, 행정수요 방식을 개선하되 궁극적으로는 기준인건비 폐지가 마땅합니다.”국회토론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기준인건비 폐지 주장이 나왔다.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장기적으로는 일본이나 영국, 프랑스처럼 이를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다.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이 2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지자체 기준인건비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국민의힘 김웅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준인건비 산정방식의 문제점과 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은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2024년도 최저임금 인상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양대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최저임금제도는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1988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인상, 산입범위 확대 등 제도 개악으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최저임금 인상은 공무원 임금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고, 공무원 임금 인상률은 공공부문을 비롯한 전체 노
지난달 22일 직급과 연차 무시하고 올해 임금 37만 7000원 정액 인상을 요구했던 공무원 노동계가 14일 오후 2시 이를 관철하기 위한 총력투쟁 선포대회를 열었다.7월 공무원 보수 인상을 다룰 공무원보수위원회를 앞두고 공무원 노동계가 올해 새롭게 들고 나온 정액인상과 각종 수당의 현실화를 얻어내기 위한 집회라고 할 수 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호일 위원장·공무원노조) 주도로 진행된 이날 ‘임금인상 쟁취! 공무원 생존권 보장! 공무원노동조합 총력투쟁 선포대회’에는 공무원 노동계에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홍순탁·한국노총 소방노조’)은 강원 영월에 위치한 ‘탑스텐 동강시스타’와 업무협약식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탑스텐 동강시스타 숙박시설 개별 이용 시 특별할인 요금 적용, 여름 성수기 하계휴양소 운영 시 우선 배정, 리조트 숙박 후 골프장 이용 시 그린피 투숙객 할인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한국노총 소방노조 홍순탁 위원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탑스텐 동강시스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청 소속 전국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에게까지 혜택이 돌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시군구연맹)과 민족문제연구소가 손잡고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반대 운동에 나선다.시군구연맹은 민족문제연구소와 공동으로 이달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일정으로 ‘강제동원배상과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문제에 관한 사진전’을 5개월간 순회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시군구연맹 소속 지자체를 도는 순회 전시회로, 그 첫 번째로 충남 아산시청로비에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시회를 진행됐다.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의 실체를 국민에게 바르게 알
공공운수노조 서울사회서비스원(서사원)지부는 7일 오후 국회소통관에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공공돌봄 예산 복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정의당이 주관하고, 서사원지부 주최로 진행됐다.서사원지부는 지난해 말 서울시의회가 예산 100억원을 삭감하고, 이에 따른 자구안에 따라 공공돌봄을 민간에 넘기고 공공돌봄을 퇴색시키는 시대착오적 정치행위를 규탄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앞서 서사원은 올해 예산으로 210억원을 요청했으나 서울시가 편성과정에서 42억원을, 시의회가 심의과정에서 100억원을 삭감, 68억원
방송통신위원회 신임 사무처장에 조성은(55) 감사교육원장이 임명된 것과 관련, 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이 성명을 통해 “전문성 잃은 낙하산 인사”고 주장했다.국공노는 “조성은 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맡기도 했지만 방통위 경험이 전무하다”면서 “신임 사무처장 임명을 두고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인사라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1급 고위공무원인 방통위 사무처장은 방통위 사무처를 총괄하는 자리로 통상 방통위 출신 인사가 승진하던 자리다. 2008년 출범한 방통위 역사
학교에서 민방공훈련 때 학생을 대피시키는 것은 교사의 역할인가 아니면 행정실의 몫인가.’16일 학교와 관공서를 중심으로 민방공 훈련이 예정된 가운데 학교 내 대피 훈련의 누구의 담당인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교육청노조·위원장 진영민)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방공 훈련에서 학생 대피훈련이 교육이 아니라는 일부 교원단체의 주장에 대해 이는 ‘궤변’이다”고 성토했다.이는 앞서 지난달 말 학교에 민방공 훈련 공문이 전달된 뒤 특정 교원단체가 ‘각급 학교 민방위 훈련 업무 분장 시, 교사들이 교육활동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제43주년 5.18 기념일을 앞둔 15일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광주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할 사람은 이미 망자가 되고, 얼마 전 그의 손자가 대신 이곳에 잠든 열사들의 넋을 잠시나마 위로했지만, 광주시민들의 한과 눈물을 닦기에는 한참이나 부족하다”면서 “1980년 5월 광주에서 계엄군으로 활동했던 사람들이 증언하고 광주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일을 중단시켜 희생자들에 대한 예우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석 위원장은 이어 “대한민국
디지털 전환과 격무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사서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10일 의원회관에서 열렸다.‘도서관에는 사서 노동자가 있다’는 타이틀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이 류호정 국회의원(정의당·문화체육관광위원회)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 전국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진영민·교육청노조), 국공노 문화체육관광부 지부(위원장 임석빈)가 공동 주최했다.토론회에서는 일선 현장 사서 노동자와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책기획단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디지털 전환과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