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 주(2월 25일~3월 2일) 공생공사닷컴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가 진행한 ‘초과근무 총량제’와 ‘여가사용 권장 규정’ 폐지 기자회견 △정부 중앙부처 21개 직위 맞바꿈 인사 등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이 가운데 노조가 초과근무총량제나 여가사용권장제의 폐지를 요구한 내용은 ‘공짜노동’ 논란이 제기된 사안으로 공직사회의 높은 관심을 끈 기사 가운데 하나였다.허울뿐인 여가사용권장제도 등 폐지 목소리(링크)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직능본부가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과근무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발표 이후 부실이 우려되는 9개 새마을금고를 합병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북권역 각 2개, 서울·대전·경기·전북·강원권역 각 1개 금고로 모두 9개가 합병됐다.정부는 지난해 7월 새마을금고 인출사태 이후 합병에 따른 고객의 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절차 단축 등을 실시하는 ‘신속 합병방안(Fast Track)’을 추진한 바 있다.행안부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난 11월 말‘새마을금고혁신지원단’을 설치하고, 이를 점검·독려하기 위해 경영혁신이행
2017년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던 지방자치단체 위원회가 2022년 말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이는 행안부의 과감한 식물위원회 정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행정안전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방 위원회 통·폐합 등 정비를 추진한 결과, 2022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모두 1362개를 정비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새로 생긴 위원회 등을 포함해도 전체 지자체 위원회 수가 453개 줄어든 것이다.행안부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지자체 위원회 총 3000개 정비를 목표로 ‘지방자
그동안 2개 코스 3㎞만 개방됐던 정부세종청사 옥상공원에 1.4㎞짜리 1개 코스가 추가돼 3개 코스로 늘어난다.지난 2016년 5월 25일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던 세종청사 옥상공원은 이로써 4.4㎞로 늘어나게 됐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3월 1일부터 그동안 미공개 상태였던 14·15동 옥상정원을 정비해 모두 3개의 관람코스로 옥상정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그동안 세종청사 옥상공원은 1코스(6동~1동) 1.4㎞와 2코스(6동~13동) 1.6㎞만 개방됐었다.옥상정원 관람은 1일 모두 3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과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이 자리바꿈을 하는 등 협업 행정 강화를 위한 중앙부처 국·과장급 ‘전략적 인사교류’가 시작됐다.인사혁신처는 지난 12일 발표한 인사교류 대상 부처 국·과장급 24개 직위 가운데 21개 직위에 대해 29일 인사발령이 났다고 밝혔다.국장급으로는 국토정책관 ↔ 자연보전국장 등 8개 직위가, 과장급에서는 기획재정부 개발사업과장 ↔ 외교부 개발전략과장 등 13개 직위다.나머지 국무조정실·외교부 개발협력 관련 국장 2개 직위와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 직위 교류자는 직제 개정 등 내부절차를 마무리한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등록 및 심사를 앞두고 인사혁신처와 두나무 등 5대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머리를 맞댔다.인사처는 29일 서울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회의실에서 두나무, 빗썸코리아, 코인원, 코빗, 스트리미 등 5개 가상자산사업자 대표자들과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 신고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는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등록’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닥사 의장), 이재원 빗썸코리아 대표이사, 조영중 스트리미 대표이사, 이양 코인원 부회장 등 7명의 가상자산사업
2024년 2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125건 가운데 9건에 제동이 걸렸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윤리위)는 지난 23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125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www.peti.go.kr)에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6건은 ‘취업제한’조치를 취했다.또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된 3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했다.전체 125건 가운데 116건이
앞으로 수도권에서 지방 기회발전특구로 옮기는 기업의 사업용 부동산은 취득가액에 구애받지 않고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수도권에서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의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감면기준을 정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이 이달 29일부터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다만,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더라도 인구 감소지역인 인천 강화군·웅진군, 경기 가평군·연천군 등 4곳과 접경지역인 인천 강화군·웅진군, 경기 김포시·고양시·파주시·동두천시·포천시·양주시·연천군 등에서 옮기는 기업에는 이같은 감면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공직생활을 시작힌 지역인재의 공직 연착륙을 돕기 위한 소통마당이 열렸다.인사혁신처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역인재 9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직 적응 및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전국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전국 지역인재 9급 공무원 10명이 참석해 그들이 겪은 어려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이야기했다.배치되기 전 교육을 받긴 했지만, 스무살 안팎의 젊은 공무원으로서는 업무에서부터 대인관계까지 모든 게 생소할 수밖에 없다.이들은 △
정부는 전공의 파업으로 시작된 의료공백과 관련, 오는 29일까지 복귀하는 경우 이전의 책임은 묻지 않기로 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중대본) 회의에서 이렇게 밝혔다.이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병원을 떠난 전공의 여러분, 아픈 환자를 치료하겠다는 여러분의 꿈이 매일 실현되는 공간은 바로 병원이었다. 여러분이 떠난 병원은 그야말로 불안과 걱정이 가득하다”면서 “여러분이 밤낮으로 피땀 흘려 지키던 현장으로 돌아와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위해 대화하길 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전공의 집단 사직 등으로 유발된 국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찾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을 격려했다.이상민 장관의 이천병원 현장방문은 지난 23일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최상위인 ‘심각’으로 올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차원에서 대응에 나섬에 따라 지역 비상진료체계의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앞서 이 장관은 지난 23일에도 김천의료원을 방문해 경북 지역 공공의료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이 장관은 이천병원에서 경기도의 전공의 근무 현황과 2
2월 넷째 주(2월 18일~2월 24일) 공생공사닷컴의 주요 뉴스는 △인사혁신처 올해 주요 업무계획과 △한국노총의 공무원 임금 현실화 투쟁선언 △공상공무원 간병비·진료비 현실화에 인사처를 방문, 감사 인사를 전한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소식 등이었다. 이 가운데 인사처 업무계획은 올해 인사 및 채용행정 전반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공직사회의 관심을 모았다.원팀 강조한 인사처 올해 업무계획 부처간 칸막이 사라질 수 있을까(링크) 인사처가 지난 22일 올해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상당수의 내용이 지난해부터 예고된 것이지만, 그래도 새롭게
앞으로 공무원 역량평가나 승진 때 부처 간 협업 등의 실적이 있는 경우 가점을 받게 될 전망이다.또 5·7급 공무원 시험 때 치르는 공직적격성평가(PSAT) 시험 성적이 오는 2026년부터는 공공부문에서 순차적으로 공동 활용된다.수요가 많은 지방인재 7급 추천인원이 확대되고, 올해 말까지인 지방인재채용목표제 기한도 추가로 연장된다.아울러 공무원이 고의로 마약을 복용하거나 유통하는 등의 마약범죄를 저지를 경우 단 1회라도 파면이나 해임 등에 처하게 된다.인사혁신처는 22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
최근 정부의 ‘공상공무원 간병비·진료비 현실화 방안’과 관련,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가 인사혁신처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국공노 위원장 이철수 위원장과 국공노 소속 소방청지부 고진영 위원장, 해양수산부지부 윤병철 위원장 등은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17동 인사처를 찾아 김승호 인사처장에게 ‘공상공무원 간병비·진료비 현실화 방안’에 환영한다는 입장문과 함께 감사를 전했다.고진영 위원장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공상공무원에 대한 국가적 예우와 처우개선에 대해 인사처가 깊은 공감을 갖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여러 차례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로 시작된 의료계의 집단행동과 관련, 정부는 적용 가능한 규정을 동원, 주동자는 구속수사하는 등 엄정히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집단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환자에 대해서는 피해 회복을 위해 정부차원의 법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법무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경찰청은 21일 오후 2시 의료계 집단행동 대책 회의를 연 뒤 공동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대책회의에는 법무부 장관, 행안부 장관, 경찰청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최근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방안 마련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공의 사직서 제출과 근무지 이탈 확산과 관련,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국민 피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자체 의료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이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개혁은 열악한 지역의료 여건 개선 등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고 강조했다.이어 의사들을 향해서는“‘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다’는 히포크라
지방재정관리위원회(위원회)가 출범 후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행정안전부는 20일 ‘지방재정관리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방재정관리위원회는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와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를 통합해 이달 17일 출범했다.행정안전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행안부·기획재정부·국무조정실 차관을 정부위원으로 하며, 교수, 회계사 등 민간 지방재정 전문가 10명 등 14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국고보조사업 중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재원분담에 관한 사항이나 지방세 수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한 심의를 통해 지
매년 가을에 열리던 공무원 음악회가 6월로 당겨지고, 참가자격도 완화하는 등 대폭 바뀐다.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오는 3월 19일부터 4월 1일까지 ‘2024년 공무원 음악제’ 출품 작품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출품 방식과 참가요령 등 자세한 사항은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www.geps.or.kr) 게시판(공무원예술대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올해로 제18회를 맞은 공무원 음악제는 매년 6월에 공모해 10월에 경연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으나, 올해부터는 10월에 각종 행사 등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기간을 약 4개월 앞당겼다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20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새마을금고 IT센터를 찾아 사이버 위협 대비 상황을 살피고, 직원들의 보안인식 제고를 당부했다.이번 방문은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의 전자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사이버 보안 사고 등에 대한 사전 예방 조치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는 김인 회장과 정보보호부문장, IT부문장 등 금고 관계자가 함께했다. 고 차관은 새마을금고 IT센터 종합상황실, 서버실, UPS실 등 시설 전반을 살펴보고 새마을금고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했다. 고 차관은 이 자리에서 “새마을
오세훈표 서울형 안심소득을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밑그림이 올해 안으로 마련된다.그동안 시범사업을 통해 그 효과가 확인된 만큼 기존 사회보장시스템과의 연계성 등을 보다 깊이 연구해 차세대 표준 복지정책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것이다.서울시는 지난해 미래형 복지모델 ‘안심소득’ 효과를 바탕으로 현행 사회보장제도를 재구조화해 ‘안심소득’을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개편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사회복지 및 경제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이달부터 본격 연구·검토를 통해 연내 밑그림을 내놓을 계획이다.소득격차를 완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