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2일 민생현장인 서울역 따스한채움터에서 노숙인 점심 배식 봉사로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시립 시설인 따스한채움터는 무료 급식시설로 매일 중식, 석식을 제공한다. 1일 평균 35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날 배식 봉사는 남창진 부의장, 우형찬 부의장, 송재혁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은림 운영위원회 위원장, 유만희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용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 함께했다.김현기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오늘 그 첫 일정으로
소방청은 28일 김조일 차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119대응국장에 이영팔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을 임명하는 등 소방감 승진 및 전보 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했다.이어 임원섭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이 화재예방국장으로, 박근오 119상황실장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실에 파견됐던 김재병 소방준감이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에 임명됐다.이들은 이번 인사에서 소방준감에서 소방감으로 승진했다.기존 소방감 중에서는 이영팔 119대응국장에 이어 권혁민 화재예방국장이 충청남도 소방본부장에 임명됐다.김연상 충청남도 소방본부장과 조인재 경상남도
‘공무원 월반제’로 불리는 ‘속진임용제’를 사무관까지 확대한 이후 올해 4년 만에 사무관을 단 주인공들이 등장했다.이들은 통상 사무관을 다는 데 9년여 걸리지만, 공모 직위 속진임용제를 통해 이를 절반 이하로 단축했다.인사혁신처는 지난 4월 과장급 이하로 확대한 ‘공모 직위 속진임용제’를 통해 승진한 4명의 사례를 27일 공개했다.‘공모 직위 속진임용제’는 능력이 있으면 승진소요최저연수 등에 관계없이 4급 또는 5급 직위에 바로 하위직급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지난 4월 도입됐다.보통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 데 필요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내 국제지도력연수원장(글로벌리더십연수원장)에 27년 경력의 베테랑 기업교육(HRD) 전문가가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정부 헤드헌팅) 방식으로 영입됐다.인사혁신처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글로벌리더십연수원장에 최은경 전 쿠팡 교육(L&D) 총괄 임원(Director)을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최은경 신임원장은 삼성에스디에스(SDS·2005년~2015년)와 ㈜멀티캠퍼스(2015년~2020년) 그룹장을 역임했으며, 쿠팡에서는 2020년부터 임직원 교육을 총괄하는 등 약 27년간 기업교육 전문가로 재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대한적십자사에 희망 성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 기간을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적십자회비 모금은 십시일반의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 희망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은 ‘변하지 않는 희망’을 슬로건으로 2024년 1월 31일까지 전개된다.모금되는 성금은 재난구호 활동, 복지사각지대 긴급지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사업 등에 쓰인다.지난 22일 성금 전달식에서 김현기 의장은 “지난 60여 년간 대한적십자사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호반그룹은 충청남도와 충남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도민참여숲은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울창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관, 단체, 개인 등이 직접 나무를 제공하거나 기부를 통해 1000그루 이상의 수목을 심고, 조경과 편의시설, 조형물 등이 어우러진 테마가 있는 숲을 조성하게 된다.이번 협약으로 호반그룹과 충남도는 탄소중립 실천과 사회공헌을 위한 도민참여숲 조성에 협력하고 공동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는 △도민참여숲 조성 등 추진활동 협력 △탄소중립 실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지난 19일 올 4월 강릉 산불로 LH 임대주택에 긴급입주한 78세대의 이재민에게 쌀과 이불 등을 전달하고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이한준 사장은 이재민이 입주한 다가구 임대주택의 한파 대비 현황과 소방시설도 점검했다.LH는 앞서 매입임대주택의 화재예방을 위해 모든 세대 내부에 가스타이머콕과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을 설치한 바 있다.앞으로는 70세 이상 고령자 입주민에게는 투척용 소화기를 제공하고, 소규모 주거시설의 화재안전성능 제고를 위한 별도의 연구도 추진키로 했다.이한준 사장은 “산불로 인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파가 몰아친 18일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다시서기 희망지원센터’와 동행목욕탕인 서대문구 북아현로 ‘아현스파랜드’를 차례로 방문, 노숙인과 쪽방주민 보호시스템을 점검했다.오 시장은 “이번 한파는 오래갈 것 같아 걱정되는 부분이 많아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공간을 점검하러 왔다”며 방바닥 난방 등 시설이 제대로 가동하는지 살펴본 뒤 취약계층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앞서 서울시는 겨울철 노숙인 보호를 위해 거리상담반·겨울철 응급잠자리 등을 운영하고 침낭·방한복·핫팩 등 구호 물품을 지급하고 있다.또한, 동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류임철 원장이 지난 15일 몽골 정부로부터 몽골 친선우호 훈장인 ‘나이람달 훈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몽골어로 ‘평화’를 의미하는 ‘나이람달 훈장’은 외국인에게만 수여되는 최고 훈장으로, 몽골의 발전·평화·우호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된다.류임철 원장이 수상은 몽골 공무원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연수 등을 통해 한·몽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 증진에 기여한 데 따른 것이다.주한몽골대사관에서 진행된 훈장 수여식에는 오흐나깅 후렐수흐(Ukhnaagiin Khurelsukh) 몽골 대통령을 대신해 어용
이한경 행정안전부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6일 한파를 앞두고 재해구호물자 비축 상황과 충북지역 호우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응급구호 현장에서 이재민 등에게 필요한 구호물자(키트), 급식차·세탁차·이동목욕차 등의 비축·관리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이한경 본부장은 대한적십자사의 충북 음성군 구호물류창고를 찾아 국내 구호지원사업 현황과 구호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 본부장은 이곳에서 담요 등 겨울철 필수 구호물품의 비축 수량과 긴급구호세트 유통기한 및 보관
유보통합과 관련, 사립유치원 지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박석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3)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김애순·한유총)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박 의원은 유보통합을 앞두고 그동안 시의회 등에서 공립에 비해 열악한 사립유치원 노후시설 실태를 알리는 한편, 조희연 교육감과 면담 등을 통해서도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지난달 2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보통합 국회 토론회’에는 토론자로 참석해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또한, 지난 8월 서
개방형 직위로 공직에 입문해 민간경험을 살려 우수한 성과를 거둔 민간임용 공무원 11명이 인사혁신처로부터 표창을 받았다.이 중에는 한·미세탁기분쟁 때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승소를 이끌어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분쟁대응과장도 포함됐다.인사처는 각 부처 개방형 직위에 임용된 민간출신 국·과장 중 우수한 성과를 낸 11명에게 12일 인사처장 표창을 수여했다.이들과 함께 개방형 직위 운영 및 임용자 적응 지원 등 개방형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업무유공자 3명도 이날 표창을 받았다.표창 수상자는 산업부 이창수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
한국부동산산업학회(회장 이상근)는 지난 9일 서울 상명대학교 밀레니엄관에서 ‘2023년 하반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양극화 시대, 부동산산업의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부동산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양극화 해소를 통한 부동산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는 이충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의 ‘부동산산업의 발전방향’이란 기조강연에 이어 주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세미나 주제로는 △박영곤 대신자산신탁 이사가 ‘리츠(REITs)를 통한 임대주택사업’을 △김현영 서울주택도시공사 책임연구
“공무원 시험 문제유형이 민간 채용시험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주세요.”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지난 7일 서울 노량진 수험가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을 만났다.이른바 ‘국민 속으로, 노량진 수험가 현장 간담회’다.이날 만남은 공시생으로부터 애로사항, 채용제도 개선 필요성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마련됐다.검찰직, 외무영사직, 교육행정직, 일반행정직 등 7·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20대 청년 수험생 4명이 함께했다.이들은 검찰직, 외무영사직, 교육행정직, 일반행정직 준비하는 공시생으로, 들과 함께 ‘국민 속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이 8일 서울시내 성균관이나 향교, 서원 등에 대해 시의 관리와 지원을 규정한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명명된 이 제정안은 서울시의 책무와 예산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이는 지난 7월 제정된 ‘성균관ㆍ향교ㆍ서원전통문화의 계승ㆍ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취지에서 제안됐다.현재 서울시 관내에는 종로구 성균관, 강서구 양천향교, 도봉구 도봉서원이 남아있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가 노조 사무실을 서울 도심 빌딩에서 폐교된 서울 광진구 화양동 옛 화양초등학교 건물로 옮긴 것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6일 발표했다.김 의장은 서울교육청 자료를 인용해 “전교조 서울지부는 계약기간이 만료된 노조 사무실을 보증금 15억원을 내고 사용하던 종로구 교북동 모 빌딩에서 폐교된 화양초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노조에 지원하던 임차보증금 15억원을 회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를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교육청 노동조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4일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23년 사랑의 열매 성금을 전달했다.전달식에는 남창진 시의회 부의장, 김용석 시의회 사무처장, 김재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신혜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사랑의 열매는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12월~1월 모금캠페인인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모금된 성금은 위기가정 긴급 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지역사회 안전 지원 등에 쓰인다. 김현기 의장은 “올해도 무사히 한 해를 보낼 수 있는 것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사랑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하는 등 6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윤 대통령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에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에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에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는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을 각각 지명됐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런 내용의 개각 명
소방관이 순직하면 하늘에서 이 땅을 내려다보는 별이 된다는데 또 한 명의 20대 젊은 소방관이 별이 됐다.성공일 소방교가 지난 3월 전북 김제의 주택 화재 때 안에 있는 노인을 구하려다가 순직한 지 9개월여 만이다.앞서 임성철 소방장(29·사고 당시 소방위)은 지난 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감귤 보관 창고에서 난 불을 끄다가 무너진 외벽 콘크리트 처마에 머리를 맞고 순직했다.당시 임 소방장은 화재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80대 노부부 등의 대피를 도운 뒤 입구 쪽에서 진화작업을 하던 중 무너지는 콘크리트 더미에 머리를 크게
대통령실은 3일 이도운 홍보수석의 승진으로 공석이 된 대변인에 김수경 통일비서관을, 정무수석으로 이동한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후임으로는 조상명 시민사회수석실 사회통합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전희경 정무1비서관 후임으로는 국민의힘 당직자 출신인 차순오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이, 전광삼 시민소통비서관 후임으로는 국회 보좌관 출신인 장순칠 대통령실 국민공감비서관 선임행정관을 각각 임명했다.김수경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은 2000년∼2004년 동아일보 기자를 하다가 유학을 간 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이후 고려대 연구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