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는 오는 28일로 예정된 인사위원회에 승진 관련 내용을 상정하지 않겠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원주시청공무원노조가 강력히 문제를 제기한데다가 여론 역시 우호적이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원주시청공무원노조는 앞서 27일 원주시의회 의장의 인사와 관련, “인사체계를 무시하는 무리한 인사권 행사를 멈추라”고 요구한 바 있다.원주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원주시의회에서 6급으로 승진 인사를 하려던 공무원들의 평균 7급 재직 기간은 4년도 되지 않았다.반면 원주시 6급 승진 공무원들의 평균 7급 재직기간은 7년에 달한다는 것이다.임기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양대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동대책위 지방공기업특위(이하 지방공기업특위)가 중앙공기업에 비해 열악한 처우개선 및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전국지방공기업노조연맹 등으로 이뤄진 지방공기업특위는 25일 서울시청 앞에서 정부에 지방공기업의 공공성 강화 및 노동권 강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지방공기업과 지방출자출연기관은 중앙정부가 설립한 중앙공기업에 비해 열악한 처우, 불합리한 행안부와 지자체 이중감독체계에도 불구하고 교통, 주택 등 지역주민들과 밀접한 공공성 제
충청남도는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와 22일 단체교섭 상견례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충남공무원노조협의회는 충남도 산하 시‧군 각각의 공무원노조들이 모인 협의회다.도‧시군 간 노사관계 정립과 도내 공무원의 애로사항 해소, 근무조건 개선을 위해 열린 이번 ‘도-시군 단체교섭 상견례’에서는 우선 노조에서 교섭 요구내용과 관련, 제안설명을 했고 이어 충남도의 입장을 설명했다.앞서 충남공무원노조협의회는 1월 10일 시‧군 공무원의 의견을 수렴해 △조합활동 보장 △인사‧감사제도 개선 △근무복지제도 개선 등이 담긴 56개 요구안을 제출했었다.
서울시교육청이 노조와 10년 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10년 만에 맺은 단체협약치고는 내용이 그리 많지 않다.조항마다 ‘적극 적용’, ‘노력’ 등이 많다. 10년 동안 세상도 변하고 교육환경에도 큰 변화가 있었지만,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다.진보정권이 퇴장하고 보수정권의 등장이 예고되는데다가 지방선거를 앞둔 점을 감안해 노사가 협상을 서두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지방선거의 향배를 점칠 수 없는 상황에서 진보교육감이 있을 때 단체협약을 맺어놓자는 셈법이 작용했다는 후문이다.물론 진일보한 면도 없지 않다. 소방안전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국가책임 교육복지 강화’와 ‘교육공무직 차별 해소’를 요구하고 나섰다.오는 23일에는 비정규직의 차별 해소를 요구하는 학교비정규직 대행진도 벌이기로 했다.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7월 2일에는 파업 등 전국 총궐기 투쟁을 벌인다고 경고했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이와 관련, 11일 서울 통인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국정과제 전달 및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공무직본부는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 시절의 설익은 언사를 거두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들의 요구, 비정규직 노동자의
강원도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오는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조합원에 치악산 한돈 선물 세트를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원주시공무원노조는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조합원에 교환권을 지급한다. 교환권을 받은 조합원은 16일부터 24일 사이에 원주시 학성동 원주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상품을 교환받으면 된다.우해승 원주시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코로나19와 선거, 산불 등 격무에 고생하는 조합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치악산 한돈 선물 세트를 노동절 선물로 준비했다”며 “조합원들을 위해 선물을 지급하는 것이 지역 축
2020 대정부교섭 공동교섭대표단은 1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교육행정분과 교섭 파행 관련 교육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2020 정부교섭 교육행정분과 교섭 결렬을 선언한다”고 밝혔다.2020 대정부교섭 공동교섭대표단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를 비롯해 4개 공무원노조로 구성됐다.공동교섭대표단은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교육부가 교육행정분과 교섭에 불성실하게 임해왔다고 주장했다.공동교섭대표단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9월 8일 첫 교섭부터 12월 9일까지 노조의 요구안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22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사업본부 내 공무직을 ‘우정실무원’으로 지칭할 것과 취업규칙 개정과 명절 상여금 수당차별 시정을 요구했다.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전국의 우체국‧우편집중국‧물류센터 현장에서 일하는 5000여 명의 우정실무원은 국가공무원과 동일하게 우편물 구분과 발송업무를 하는데도 취업규칙에서 ‘단순‧보조 업무에 종사하는 자’로 규정하고 있다”며 “인건비가 아닌 사업비 예산항목에서 임금을 받아 처우개선을 하는데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지
전국공무원노조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등이 선거사무 차출 거부를 선언한 가운데 시군의 한 공무원노조가 선거사무에 차출된 조합원에게 기프티콘을 지급하기로 해 화제다.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선거사무 조합원 격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원주시공무원노조는 사전투표와 본투표, 개표, 투표용지 수송 등 선거사무에 투입되는 조합원 345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원주공무원노조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를 잇달아 맞이하는 조합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려 마련했다”며 “민주주의 축제를 즐거운 마음으로 치르자는 의미를 담고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우해승 위원장과 문성호 사무국장이 전국공무원노조로부터 업무방해죄로 고소당한 것과 관련, 지난달 21일 경찰로부터 ‘혐의없음’ 통보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8월 당시 전국공무원노조 원주시지부가 조합원 투표를 통해 전국공무원노조에서 탈퇴를 확정하자 전국공무원노조가 우 위원장과 문 사무국장을 업무방해죄로 원주경찰서에 고소했었다.원주시공무원노조는 “전국공무원노조 탈퇴 이후 전국공무원노조와 이를 지지하는 일부 원주시청 직원이 민‧형사상 고소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이어 “전국공무원노조가 제기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도 ’생활지원비‘를 받을 수 없는 공무원에게 원주시청 공무원노조가 5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강원도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코로나19에 확진된 조합원을 격려하기 위해 원주사랑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원주시청 공무원노조는 “조합원 케어를 위한 노조 운영정책”이라며 “조합원 본인에만 1회 지급을 원칙으로 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문성호 원주시 공무원노조 사무국장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의 끝이 보일 것이라는 희망을
서울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서울교육청노조·위원장 오재형)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을 탈퇴하고 한국노총행을 택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22일 공무원 노동계에 따르면 서울교육청노조는 오는 25일 제20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공노총 탈퇴 및 한국노총 가입 온라인 찬반 표결을 진행한다.서울교육청노조는 조합원이 2000여 명에 달하며, 대의원대회에는 8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80여 명의 대의원이 2000여 명의 조합원 소속을 결정하는 것이다.규약상 총회 없이도 상급노조 탈퇴 가능… 대의원회의에서 탈퇴 가결될 듯이는 현행 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는 9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가족부가 가족센터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의 부실한 임금체계를 조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여성가족부 인건비 지침이 있지만, 그마저도 지키지 않으면 제재가 없어 지키지 않는 센터도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인건비와 운영비를 분리하고 인건비 지침 미준수 기관에 대한 처벌과 패널티 강화 등을 요구했다.장기적으로는 일반직 직원과 차별 없는 호봉제와 수당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귀화하거나 영주권을 취득한 통·번역사는 채용 이후 토픽
대한민국공무원노조총연맹(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조(공무원노조)는 25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연금공백 해소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양대 공무원노조는 △정부는 6년 전 사회적대타협기구에서 합의한 공무원연금 소득 공백 해소 방안을 즉각 마련할 것 △국회는 직업공무원제도의 헌법적 가치를 존중, 공무원연금법을 즉각 개정해 공무원 노동자의 노후를 보장할 것 △주요 정당 대통령 후보는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노후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즉각 공약할 것을 요구했다.공노총과 공무원노조는 “지난 201
27일까지 가축 전염병 방역 최일선에서 일하는 방역사와 점검원, 검사원 등이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은 노조창립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조류 인플루엔자(AI)나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본격적인 가축 전염병 확산시기를 앞두고 이들 전담인력의 파업은 감염병 대응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공공운수노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지부는 지난 18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파업을 선포한 데 이어 20일 오전과 오후 각각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사 앞에서 1차 총파업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17일 서울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사업본부 공무직의 법제화를 위한 취업규칙 개정과 부당임금차별시정을 촉구했다.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우정사업본부 공무직 법제화와 △‘공무직 우편원’으로의 직명 변경 △예산항목 및 임금체계 변경 △수당 및 상여금 차별 해소 △심야(철야)노동으로 인한 위험성 누적 문제 해소를 요구하며 전국 우정노동자‧대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우정사업본부는 ‘우정사업본부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 관리규정’이라는 취업규칙만으로 비정규직 우정노
앞으로는 각 경찰서에 설립된 직협이 모여서 전국경찰직협연합회를 결성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노조 가입이 제한된 경찰은 직협은 구성할 수 있지만, 전국 단위 연합체 구성은 직협법상 금지돼 있었다.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5월 대표발의 했던 연합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공무원직협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현행 공무원직협법에서는 기관 단위로 하나의 협의회만을 설립할 수 있어 규모가 작은 협의회는 협상력이 떨어져 이
교육공무직과 전국시도교육청 간의 임금교섭이 한 달 넘게 공전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공무직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4일 오전 10시 전국 17개 교육청 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1월까지 집단임금 교섭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2021년 집단임금 교섭이 해를 넘긴 것은 시도교육청과 교육감들의 무책임이 원인”이라며 “사용자가 아닌 교육관료들이 교섭을 틀어쥔 채 임금인상 억제방침을 고집했다”고 지적했다.교육공무직본부는 “공무직위원회나 국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초부터 뒤숭숭하다. 인사 공정성 위반 등으로 지난해 9월 해임된 전임 사장이 행정소송에서 이겨 복귀 절차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는 새해 출근 첫날부터 1층에서 현 사장을 비판하는 집회를 열었다.인국공노동조합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1층에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관련, 집회를 열고 갑질 및 비윤리적 행위자에 대한 엄중 조치와 인사혁신을 요구했다.인국공노조는 로비에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개항 이래 최하위 등급, 이게 공사냐’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김경욱 사장의 비(非)윤리경영과 내로남불 행태를 비판했다.노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영종특별지부는 지난 29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환승투어’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고용 문제를 정부가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지난 4년간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승투어’를 운영해오던 ‘하나투어ITC’가 사업을 포기하고 철수하기로 하면서 기존에 일해오던 노동자 35명에게 사직을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인천공항 환승투어’는 인천국제공항 환승객 유치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0년 넘게 진행해온 사업이다. 장시간 체류 환승객들을 서울 시내와 인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