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지방세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29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이 건의안은 국회 계류 중인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신속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정안은 재산세 공동과세분 가운데 특별시분 재산 세액을 100분의 50에서 100분의 60으로 상향 조정하는 안이 포함돼 있다.이렇게 늘어난 특별시분을 재정에 맞게 차등 배분해 자치구 간 재정 불균형을 완화하자는 취지다.박 의원은 “법 개정이 이뤄지면 재정 상황이 열악한 자치구에 추가 재원이 확보돼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제322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 민간보조금의 낭비를 막으려면 자치구 보조금관리 행정컨설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지난 23일 질의에서 자치구 보조금관리 행정컨설팅 결과 드러난 부적정한 보조금 집행 사례들을 소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지난해 보조금관리 컨설팅 시범사업이 진행된 곳은 모두 4개 자치구로, 감사·회계·사회복지분야 경력을 가진 행정사로 구성된 행정컨설팅 조합과 자치구 회계사협회 등이 사회복지 관련 보조금에 대한 재무·회계 및 노무
서울시가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여 만에 46만여 장이 팔린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한달 평균 3만원의 할인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사용자의 체감효과가 뚜렷한데다가 청년할인 시행, 신용카드 결제 수단을 확대 등 순차적으로 혜택 및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어서 앞으로 판매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기후동생카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이달 25일까지 모바일카드 15만 8000장, 실물카드 30만 4000장 등 모두 46만 2000여 장이 팔렸다.서울시는 이 가운데 시행 첫날(1월 27일) 사용을 시작한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행정자치위원회)은 서울시의회 시정질의를 통해 서울시에 투자출연기관 콜센터 직고용 결단을 촉구했다고 27일 밝혔다.박 의원은 “직고용을 한다고 해서 인건비가 크게 늘지 않는다”면서 “이러한 시스템은 시민의 불편만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이어 정규직화에 대한 우려와 관련, “콜센터 직원 직고용으로 인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에서의 투자가 제한되거나 위축되지 않는다는 걸 서울시장이 보장한다고 얘기하면 된다”며 오세훈 시장의 결단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10년 동안 월급 220만원 받아가면서 그 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리버버스 등 한강 개발 사업 참여 근거를 담은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이 발의한 이 조례안은 SH공사가 수행하는 사업에 ‘한강 수상 및 수변 개발에 따른 건설 및 운영·관리사업’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 개정안은 29일 열리는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 후 확정될 예정이다.이날 상임위에서는 SH공사가 한강 리버버스 사업을 위해 ‘(가칭)한강리버버스 주식회사
서울시는 의사들 집단행동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서울의료원 등 3개 병원에 45명의 의료진을 긴급 충원키로 했다.이를 위해 재원을 긴급 편성하는 한편, 병원장 재량으로 충원이 가능하도록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의료인력 긴급 채용’을 지원, 의료진의 피로 누적과 시민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오세훈 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8개 시립병원장이 참석하는 회의에서 현장의 인력 공백 등 어려움을 논의한 뒤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시는 이번 의료인력 긴급채용 지원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공공예식장 활성화를 위해 인테리어와 조경을 민간 수준으로 고급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지난해 서울시 공공예식장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공공예식장이 활성화되려면 민간 수준의 퀄리티와 무료에 가까운 저렴한 가격 이 두 가지가 확보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현재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의 메인 무대와 신부대기석 등 현장을 보면 아직 미흡하다. 한 번뿐인 결혼식이 만족스럽게 이루어
대구시는 청년들에게 월세 20만원을 최대 1년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대상은 부모에게서 독립한 19~34세의 무주택 청년이다.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보증금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 합산 9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고 청약저축에 가입해야 한다.청년 가구는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2,2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부모를 포함하면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4억 7,000만 원 이하로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신청일 기준으로 타 지자체 또는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사 지
대구시가 올해 친환경차 6203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전기차 5443대(승용차 3679대, 화물차 1757대, 승합차 7대) 이륜차 700대, 수소차 60대 등이다. 택시, 노후 경유차, 어린이 통학차량 등을 전기차로 전환 시 보조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보조금은 전기승용차 최대 950만원, 전기소형화물차 최대 1450만원, 전기중형버스 최대 6000만원이다. 수소차는 3250만원 정액 지원하고 전기승용차 고가 차량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원이 제한된다.추가로 △전기택시는 국비 250만원 △어린이 통학용 전기승합차
올해 ‘안심마을보안관’이 기존 16개 자치구에서 서울시내 모든 자치구로 확대되는 등 서울시의 156만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안심서비스가 보다 편리해지고, 확대된다.서울시는 시 전체가구(409만 가구) 중 38.2%(156만 가구)에 달하는 1인가구의 증가세에 발맞춰 △생활안심 △고립안심 △안전안심의 3대 공적 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먼저 시행 2년 만에 누적 이용 3만여 건에 달하는 호응을 받은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모바일 간편결제를 도입하는 등 결제방식을 다양화한다.5000원으로 연간 48회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대구시가 ‘도시농부’를 모집한다.대구시는 21일 공영도시농업농장 분양 공고를 했다.분양 공영텃밭은 2개소, 300구획이다. 동구 금강동 금강텃밭 200구획, 달서구 도원동 도원텃밭 100구획으로 1구획당 분양 면적은 15㎡ 이내이다. 분양료는 연 4만 원이다.신청 자격은 대구에 주소를 둔 시민과 대구 기업체 근무자다. 1가구당 1구획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분양자를 선정한다. 결과는 3월 8일 대구도시농업포털에 게시되고 선정자에게는 개별 문자 발송할 예정이다.이번 공영도시텃밭 분양은 대구도시농업포
서울시의회 지하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봉준·동작1)는 지난 20일 제4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도시교통실 등 관련 부서로부터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제정과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특별법은 철도를 지하화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철도부지와 철도 주변지역을 효과적으로 개발해 도시 공간의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 1월 30일 제정됐다. 시행은 2025년 1월 31일이다.현재 서울시 지상철도는 국가철도(운영기관 코레일) 6
대구시가 올해 여성일자리 1만개를 발굴한다.시는 여성인력개발센터(2개소), 여성새로일하기센터(5개소)와 함께 여성일자리 1만개를 발굴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의 현재 여성고용률은 51.0%,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은 52.6%이다. 지난해에 비해 각각 1.1%, 0.9% 상승했다. 경력단절여성은 6만9000 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여성일자리 발굴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맞춤형 종합 취업지원 및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구직 여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인 수요가 높은 취업 직종에 대해 직
서울시의회는 20일부터 3월 8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32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2024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모두 15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먼저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부터 3일간 시정질문에 이어 △이달 26일~28일, 3월 4일~7일까지 총 7일간 상임위원회별 소관 실·본부·국 신년 업무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다.특히,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이달 29일과 3월 8일 두 차례 걸쳐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김
서울시 산하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공공기관 22곳 가운데 장애인 고용의무율을 지키지 못한 기관이 7곳에서 2곳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의회 김기덕 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지난달 25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및 고용부담금 납부 현황’ 자료를 20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시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장애인 의무고용의 적용 기준이 되는 상시 고용인원 50명 이상인 기관은 총 22곳(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이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 고용 의무비율 3.6%를 준수하지 못한
서울시는 전공의 집단 사직 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등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7일부터 ‘서울시 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본부장 행정1부시장)를 가동했다.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인 서울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될 경우, 일반환자는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보건소 연장 진료로 대응하기로 했다.특히 응급환자는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가동을 통
서울시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이면도로 50곳을 추가로 지정해 제한속도가 시속 30㎞에서 20㎞로 낮아진다.또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된다. 서울시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보행약자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조성을 위해 이런 내용으로 된 ‘2024년 서울시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18일 발표했다.이를 위해 보호구역내 도로·교통안전시설 확충 등에 연간 총 382억원을 투입한다.서울시는 최근 서울시와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가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시설물 중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지점 교통사고 분석결과,
“도지사 잦은 일정 변경요? 제 책임이 70%, 비서실 책임이 30%쯤 됩니다. 시정하겠습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3기 레드팀의 ‘쓴소리’에 적극적인 수용 의사를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14일 북부청에서 열린 도정 열린회의에서 ‘3기 레드팀 쓴소리 청취 및 도지사 답변’ 시간을 가졌다.매너리즘에 빠진 시스템이나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취약점을 도출해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경기도 ‘레드팀’ 3기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감 없이 들춰냈다.“매주 회의를 위한 관행적인 주간업무보고서 작성은 행정력 낭비입니다”, “도지사 참석
“전공이나 경력을 살려 도시농업전문가를 꿈꾼다면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문을 두드리세요.”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상반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에 참여할 시민 3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은 일반 시민 대상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도시농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2012년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22기, 98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이들은 학교 텃밭이나 도시농부학교 등 관련분야 강사나 도시농업박람회 등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상반기 교육은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화~금
2·28기념중앙공원이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도심 명품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대구시는 동성로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22억 원을 들여 2·28기념중앙공원을 새 단장한다고 15일 밝혔다.2·28기념중앙공원은 조성된 지 20년이 지났다. 과밀 수목, 생육불량 수목들로 가려져 공원 자체가 어둡고 개방감이 떨어져 이용도가 낮았다. 이번 리뉴얼 사업을 통해 대구의 중심인 동성로와 연계한 젊음과 활기찬 문화공간으로 확충하고 개방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잔디광장으로 바뀐다.이를 위해 시는 동성로 상인회, 교수 등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