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일본 핵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양대 노조는 기자회견문에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핵 오염수 방류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오염수가 바다에 버려진다면 우리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의 생계가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황과 상태에 대한 고찰 없이, 일본 정부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코로나19, 산불, 홍수 등 각
공직사회의 ‘마이너리티’지만, 없어서는 안 될 연구직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연구직특별위원회(회장 홍인석)는 28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연구직 공무원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직급체계 및 인사제도 개선방안’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임호선·송재호·이형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17개 시·도의 지방연구직 공무원과 국가연구직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연구직 공무원은 보건, 환경, 학예, 농업, 수
“중단기적으로는 현실적인 요인을 반영하고, 행정수요 방식을 개선하되 궁극적으로는 기준인건비 폐지가 마땅합니다.”국회토론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기준인건비 폐지 주장이 나왔다.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장기적으로는 일본이나 영국, 프랑스처럼 이를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다.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이 2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지자체 기준인건비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국민의힘 김웅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준인건비 산정방식의 문제점과 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은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2024년도 최저임금 인상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양대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최저임금제도는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1988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인상, 산입범위 확대 등 제도 개악으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최저임금 인상은 공무원 임금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고, 공무원 임금 인상률은 공공부문을 비롯한 전체 노
지난달 22일 직급과 연차 무시하고 올해 임금 37만 7000원 정액 인상을 요구했던 공무원 노동계가 14일 오후 2시 이를 관철하기 위한 총력투쟁 선포대회를 열었다.7월 공무원 보수 인상을 다룰 공무원보수위원회를 앞두고 공무원 노동계가 올해 새롭게 들고 나온 정액인상과 각종 수당의 현실화를 얻어내기 위한 집회라고 할 수 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호일 위원장·공무원노조) 주도로 진행된 이날 ‘임금인상 쟁취! 공무원 생존권 보장! 공무원노동조합 총력투쟁 선포대회’에는 공무원 노동계에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홍순탁·한국노총 소방노조’)은 강원 영월에 위치한 ‘탑스텐 동강시스타’와 업무협약식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탑스텐 동강시스타 숙박시설 개별 이용 시 특별할인 요금 적용, 여름 성수기 하계휴양소 운영 시 우선 배정, 리조트 숙박 후 골프장 이용 시 그린피 투숙객 할인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한국노총 소방노조 홍순탁 위원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탑스텐 동강시스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청 소속 전국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에게까지 혜택이 돌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시군구연맹)과 민족문제연구소가 손잡고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반대 운동에 나선다.시군구연맹은 민족문제연구소와 공동으로 이달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일정으로 ‘강제동원배상과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문제에 관한 사진전’을 5개월간 순회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시군구연맹 소속 지자체를 도는 순회 전시회로, 그 첫 번째로 충남 아산시청로비에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시회를 진행됐다.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의 실체를 국민에게 바르게 알
공공운수노조 서울사회서비스원(서사원)지부는 7일 오후 국회소통관에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공공돌봄 예산 복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정의당이 주관하고, 서사원지부 주최로 진행됐다.서사원지부는 지난해 말 서울시의회가 예산 100억원을 삭감하고, 이에 따른 자구안에 따라 공공돌봄을 민간에 넘기고 공공돌봄을 퇴색시키는 시대착오적 정치행위를 규탄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앞서 서사원은 올해 예산으로 210억원을 요청했으나 서울시가 편성과정에서 42억원을, 시의회가 심의과정에서 100억원을 삭감, 68억원
방송통신위원회 신임 사무처장에 조성은(55) 감사교육원장이 임명된 것과 관련, 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이 성명을 통해 “전문성 잃은 낙하산 인사”고 주장했다.국공노는 “조성은 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맡기도 했지만 방통위 경험이 전무하다”면서 “신임 사무처장 임명을 두고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인사라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1급 고위공무원인 방통위 사무처장은 방통위 사무처를 총괄하는 자리로 통상 방통위 출신 인사가 승진하던 자리다. 2008년 출범한 방통위 역사
학교에서 민방공훈련 때 학생을 대피시키는 것은 교사의 역할인가 아니면 행정실의 몫인가.’16일 학교와 관공서를 중심으로 민방공 훈련이 예정된 가운데 학교 내 대피 훈련의 누구의 담당인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교육청노조·위원장 진영민)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방공 훈련에서 학생 대피훈련이 교육이 아니라는 일부 교원단체의 주장에 대해 이는 ‘궤변’이다”고 성토했다.이는 앞서 지난달 말 학교에 민방공 훈련 공문이 전달된 뒤 특정 교원단체가 ‘각급 학교 민방위 훈련 업무 분장 시, 교사들이 교육활동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제43주년 5.18 기념일을 앞둔 15일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광주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할 사람은 이미 망자가 되고, 얼마 전 그의 손자가 대신 이곳에 잠든 열사들의 넋을 잠시나마 위로했지만, 광주시민들의 한과 눈물을 닦기에는 한참이나 부족하다”면서 “1980년 5월 광주에서 계엄군으로 활동했던 사람들이 증언하고 광주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일을 중단시켜 희생자들에 대한 예우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석 위원장은 이어 “대한민국
디지털 전환과 격무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사서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10일 의원회관에서 열렸다.‘도서관에는 사서 노동자가 있다’는 타이틀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이 류호정 국회의원(정의당·문화체육관광위원회)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 전국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진영민·교육청노조), 국공노 문화체육관광부 지부(위원장 임석빈)가 공동 주최했다.토론회에서는 일선 현장 사서 노동자와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책기획단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디지털 전환과 코로
한국노총 공무원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공무원연맹)은 3일 고용노동부 소속 모 지청의 30대 신입 근로감독관이 지난 1일 악성민원인에게 시달린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담당 부처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공무원연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동안 악성민원인에 의한 폭언, 폭력 행위로부터 민원처리 공무원의 철저한 보호조치 강화를 촉구해왔다”면서 “그럼에도 또 다시 이런 비극적인 소식이 들려온 데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악성민원인에 의한 민원처리 공무원에 대한 위협, 위해 행위는 어제오늘 일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위원장 전호일)는 고용노동부의 회계 관련, 행정조사를 거부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노동부 근로감독관의 회계 관련 장부 열람 시도에 공무원노조는 현장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견서를 전달한 뒤 이들의 진입을 거부했다.공무원노조는 “윤석열 정부가 노동조합법 제14조 위반 여부를 빌미로 공무원노조의 자주성을 침해하려는 불법적인 행정조사에 나섰다”며 현장조사 거부 배경을 설명했다.앞서 공무원노조는 모든 회계장부와 관련 서류 보관 상황을 사진으로 찍어 노동부에 제출한 바 있다.하지만, 노동부는 “노조가 내지를 제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은 서울 종로구청장(종로구청장)의 전은숙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종로구지부장에 대한 징계와 관련, 철회를 요구하는 발표했다.공무원노조는 2일 성명을 통해 “전은숙 종로구지부장의 부당한 징계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전은숙 지부장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종로구는 지난달 28일 “전은숙 지부장이 법과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를 일삼으며 정상적인 공무수행을 방해하고 행정기능을 마비시켰다”며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근무시간 중에도 관내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학생과 가족이 보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노동절(5월 1일) 공무원 휴일 보장, 답보상태에 빠진 타임오프제(노조전임자 근로시간 면제제도) 시행 관련, 사전협의체 구성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매년 노동절을 전후해 공무원에게도 휴일 적용을 요구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데다가 타임오프제도 공전 중이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공노총은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 의사당대로 일대에서 간부와 조합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노동기본권 쟁취 노동절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노동절은 민간 사업장, 은행,
시간선택제채용공무원(시간선택제공무원)이 근무시간 등 근무여건을 변경할 때 해당 공무원과 협의토록 하는 내용의 공무원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시간협의권’으로 불리는 이 조항은 시간선택제공무원에게는 숙원 중의 숙원이었다.그동안 근무시간 변경 등의 경우 당사자는 배제된 채 임용권자의 선택에 의해 일방적으로 이뤄져 왔다.주당 35시간 일하던 시간선택제공무원의 근무시간을 20시간으로 변경하면서도 당사자의 의견은 무시하는 경우도 있었다.시간선택제공무원에서 시간선택제란 다름 아닌 ‘임용권자의 선택제’로 운용돼온 셈이다.이런 가운데 이해식
이왕재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단체교섭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는 27·28일 양일간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23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7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이왕재 위원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노사협력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둘째 날에는 ‘국공노가 알려주는 노동조합 이야기’라는 주제로 3시간에 걸쳐 노동교육을 이뤄졌다.이왕재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
임단협을 놓고 서울사회서비스원(서사원)과 갈등 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 사회서비스원지부(공공운수노조 서사원지부)가 24일 하루 총파업에 돌입했다.공공운수노조 서사원지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시의회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갖고 “서울시의회의 예산삭감과 사측의 임단협 해지가 노동자들과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서울시의회는 올해 서사원 예산 100억원가량을 삭감했다.이에 따라 서사원은 △사무실의 축소 이전과 △재가장기요양서비스 종료 △이에 따른 요양보호사 정규직 채용 중단 등 구조조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여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공적연금의 과거청산’을 요구하고 나섰다.2015년 공적연금 개혁 때 약속한 공무원정년 연장 등을 지키지 않아 은퇴 공무원이 연금을 받지 못하는 소득공백부터 해소하라는 것이다.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연작으로 분야별 논평을 발표하고 있는 공노총은 24일 두 번째로 정부의 ‘연금개혁’과 관련해 이런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다.앞서 1편은 노동정책으로,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마라(노동·NO 動)’였다.공노총은 ‘상생의 연금개혁, 공적연금 과거 청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