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7일 잇단 물류창고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물류창고 화재 민관 합동 재난 원인 조사단’을 출범하고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23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나 1월에 일어난 평택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등 물류창고와 관련된 화재가 반복되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에는 쿠팡 덕평 물류센터에서도 불이 났었다. 물류창고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소방관들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조사단은 민세홍 가천대학교 교수와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공동 단장을
정부청사관리본부 경남청사관리소는 지난 16일 대한적십자 경남혈액원과 ‘헌혈 확산 실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경남지역의 원활한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한 것으로, 경남청사관리소는 이날 입주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행사도 진행했다.경남청사관리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남혈액원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정기적 헌혈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8개 입주기관에도 생명 존중, 지역 사랑 지킴이로서 헌혈 홍보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경남청사관리소에서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어
대전교도소 이전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뒤 그 일대에 토지를 사들였다가 들통난 전직 교정공무원이 징역 3년형을 선고 받았다.같이 범행에 가담한 아내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구속은 면했지만, 취득 토지에 대해서는 몰수명령이 내려졌다.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택우 판사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교정공무원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대전교도소에서 간부급으로 근무하던 A씨는 2017년쯤 대전교도소가 이전한다는 사실을 알고 유성구 방동 일대 농지 2필지 1800여㎡를 2억원
내년부터 모든 중앙부처 공무원은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의 추천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이들은 또한 정부와 민간이 보유 중인 100만 건에 달하는 우수 콘텐츠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인사혁신처는 공무원 교육 혁신을 위한 ‘인재개발 플랫폼’ 3단계 사업에 착수, 2023년 모든 중앙행정기관에 이런 내용의 완성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인재개발 플랫폼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공직 내·외의 다양한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연계·제공하는 공무원 온라인 학습 시스템이다.이 플랫폼이 도입되면 빅데이터의 분
행정안전부는 행정‧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2년 데이터 역량 강화교육’을 6월부터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행안부는 지난 2019년부터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근간인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확산하고 공공기관에 데이터 활용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데이터 역량 교육을 해왔다.올해 교육과정은 현장에서 활용되는 공공데이터의 수집과 분석방법을 교육해 과학적 의사결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공공 데이터 교육이 이론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지적이 있어 교육과정을 개별 역량과 직무에 따라 기획‧활용, 초급분석, 고급분석
행정안전부는 오는 14일부터 지방세 납부 시기·방법, 감면정보 등을 미리 안내하고 상담해주는 ‘위택스봇 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현재 지방세와 관련 문의는 시청‧구청의 세무 담당자를 직접 방문하거나 지자체 민원상담센터를 거쳐야 했다.앞으로는 위택스봇을 통해 온라인으로 24시간 지방세 민원상담과 지방세 조회‧납부를 할 수 있게 된다.행안부는 전국 지자체 상담센터의 지방세 민원 53만여 건을 분석해 문의 빈도의 90%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재산세, 취득세, 지방소득세, 주민세, 등록면허세 등 6개 세목을 챗봇 서비스
6월 둘째 주(6월 5일~6월 11일) 공생공사닷컴에서는 △행안부 ‘제로베이스’ 인사검증 △1급 인사 앞두고 술렁이는 환경부 △경찰 통제를 둘러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파격 행보 등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인사는 공직사회의 핫이슈 가운데 하나다. 게다가 지금은 새 정부가 출범한 지 겨우 한 달로 1급에서부터 연쇄 인사를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관심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인지 공생공사닷컴의 인사 전망 및 분석 기사는 주간 많이 본 기사 순위에서 1, 2순위를 차지했다.경찰 통제 확고한 소신 드러낸 이상민 행안부 장관(링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침없는 행보가 연일 화제다.지난 8일에는 치안정감 승진 후보자 일대일 면접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경찰의 통제 논란이 제기됐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다음날 경찰청을 방문해 경찰청장을 면담했다.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차기 경찰총장 후보군 면접도 필요하다면 할 것”이라고 한 발짝 더 나아갔다.그러더니 10일에는 한 언론과 만나 “경찰이 왜 독립해야 하나”라는 반문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이 장관은 “경찰이 독립을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뭔가. 경찰이 왜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말‧공휴일 관람을 오는 1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방과 폐쇄를 반복해왔다.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청사 옥상정원에 샐비어와 맨드라미 등 여름꽃을 심었다. 이외에도 포포나무나 기둥 사과 등 이색 과일나무를 모은 유실수원도 조성했다.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옥상정원을 시범 개방했다. 가족과 연인과 친구 단위의 방문이 많았다. 꽃이 심겨있는 전망대와 포도‧다래 등이 열매를 맺은 넝쿨
올해 8월 4일부터 ‘노동이사제’가 도입돼 임원을 선임하는 공공기관은 노동이사 1명을 반드시 뽑아야 한다.노동이사제는 근로자 대표가 기업의 이사회에 참여해 함께 의사결정을 내리며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기획재정부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노동이사제는 오는 8월 4일부터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공공기관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노동이사는 기관에 과반수 노동조합이 있는 경우 노조 대표가 2명 이내의 후보자를 임원추천위원회에 추천하는
행정안전부가 이상민 장관 부임 이후 간부 인사를 앞두고 실장급(1급) 공무원에 대한 인사검증에 착수했다.이미 인사검증을 거쳐서 승진하거나 임명된 실장급 간부에 대해 인사검증을 다시 한다는 것은 대대적인 인사를 전제로 한 것이어서 행안부 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게다가 지난 6·1 지방선거로 지방정권이 대거 교체돼 부임 1년이 넘은 행안부 출신 부단체장들이 귀환할 예정이어서 행안부에 한바탕 인사태풍이 불 전망이다.1급 이상 제로베이스 인사검증9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상민 장관은 1급 이상 인사에 대한 ‘제로베이스’에서 인사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경찰청을 방문, 경찰청장을 면담하고, 기자들과 만났다.통상 행안부 장관이 취임하면 경찰청을 방문해 경찰청장과 면담해왔지만, 이번에는 행안부의 경찰 통제 논란이 이는 와중이어서 그의 거침없는 행보에 대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이를 두고 행안부와 경찰 안팎에서는 이 장관이 경찰 통제 논란에 대해 정공법을 택한 것으로 풀이한다.앞서 이상민 장관은 취임 직후 경찰제도개선자문위윈회를 가동한 데 이어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에 속하는 치안정감 승진 인사를 앞두고 후보자를 일대일로 면담해 경찰 독립성과 중립성 훼손 논
행정안전부는 9일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제 해결 등에 기여한 ‘우수 마을기업’ 16곳과 ‘모두애(愛) 마을기업’ 9곳을 선정 발표했다.우수 마을기업은 전국의 마을기업 중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등 4대 요건을 갖추고, 지역문제 해결에 성과를 낸 곳이 선정됐다. 행안부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43곳의 우수 마을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우수 마을기업 16곳에는 제품개발, 기반시설 확충, 홍보‧판촉 비용 등 최대 7000만원이 지원된다.모두애(愛) 마을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3억원 이상되고, 브랜드 가치를 보유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는 총 4000만 건의 지역사랑상품권 거래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심거래 탐지모델'을 개발하여 4개 지방자치단체에 시범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현재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의심사례에 한해서만 조폐공사에 데이터 추출을 요청해 점검을 해왔다. 하지만 탐지모델이 개발됨으로써 실시간으로 다양한 사례 점검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의심거래 탐지모델 개발을 위해 위탁·운영 중인 72곳의 지자체 중 4곳(시흥, 성남, 서산, 군산)을 대상으로 △가맹점· 이용자 정보 △구매·선물·환전·결제 내역 △계좌
행정안전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8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제도다.자원봉사대상 후보는 국민 누구나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추천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지역별 자원봉사센터(☎ 지역번호+1365)로 문의하면 된다.접수된 후보자는 현장 확인과 공개 검증, 공적 심사를 거친 뒤 오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행정안전부는 로봇업무처리자동화(RPA)를 통한 정부 업무 처리를 도입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부처 6개 기관 7개 과제를 시범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최종 선정된 과제는 △온나라 문서 자동 기안(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객 안내장 발송(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세행정시스템(NTIS) 서비스 자동 점검(국세청) △관세행정 통계 보고자료 작성(관세청) △시설공사 원가계산 검토(조달청) △통계 조사원 모집관리(통계청) △정부 역량위원 배정(인사혁신처) 등 7개다.행안부는 RPA 도입을 통해 행정에 신속성은 물론 정확성도 더할 것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무직원 안전지킴이’로 8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안전지킴이는 공무직 근로자가 직접 안전지킴이가 돼 선행직원 추천, 모범사례 발굴과 위험유해시설 조사 등 자발적인 활동으로 공직문화를 선도하는 제도이다. 세종청사에서 시범 도입된 후 효과 등을 평가한 뒤 내년부터 13개 전 청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된 8명의 안전지킴이는 지난 5월 19일부터 공모와 검증을 통해 선정됐다.안전지킴이는 주기적인 활동(주 1회 2시간)과 정례회의(격월)를 통해 사용자와 근
환경부가 정기인사를 앞두고, 1급인 실장급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환경부 소속 실장급은 모두 8명이다. 본부 핵심 3개 실(室)은 김영훈(행시 35회) 기획조정실장, 김법정(행시 36회) 기후탄소정책실장, 이영기(기술고시 28회) 물통합정책실장이 각각 맡고 있다.여기에 이호중(행시 36회) 4대강조사평가단장과 파견 중인 금한승(행시 38회) 대통령소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도 실장급이다.또한 환경부 소속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 김동진(기술고시 27회) 원장과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신진수(행시 36회) 위원장
앞으로 ‘공상추정제’가 도입돼 소방공무원과 경찰 등 공무원의 공무상 재해 입증 부담과 기간이 대폭 줄어들게 됐다.현행범 체포 과정이나 공무 수행 중 경찰이나 공무원이 폭행을 당한 게 명백할 경우 보상심의절차가 생략된다.인사혁신처는 공상추정제 도입과 공무상 재해 보상심의 절차 간소화를 담은 ‘공무원 재해보상법’ 개정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이달 중 공포돼 1년이 경과한 내년 6월부터 시행된다. 인사처는 이 기간에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세부 내용을 마련하게 된다.개정안에 따르면 지금은 공무원이 공상을 당하더라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존 혁신위원회를 ESG경영혁신위원회로 확대·개편하는 등 2차 경영혁신을 선언했다.LH는 1년 전(6월 7일) 정부의 ‘LH 혁신 방안’ 발표 1주년을 맞아 이런 내용의 국민신뢰 회복 방안을 마련, 6일 발표했다.이와 관련, LH는 지난달 26일 김현준 사장과 임원진, 부서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장 워크숍을 열고 강력한 경영혁신과 부동산 시장 안정 등 새 정부 국정과제의 차질없는 수행을 다짐했다.먼저 지난해 출범한 LH혁신위원회가 외부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