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무원 여러분 새 정부 국정 목표 공부합시다.”운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중앙부처 실·국장급 공무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실시된다.새 정부의 국정목표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한덕수 국무총리의 특강도 이뤄진다.인사혁신처는 새 정부의 국정목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인사처 관계자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고위공무원 대상 국정목표 공유 등을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면서 “이번 연수에서는 공직문화 혁
국가정보자원관리원(관리원)은 30일부터 '국가융합망'에 양자암호통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점점 고도·지능화된 사이버 위협에서 국가정보를 한층 더 강화, 보호하기 위해 우선 48개 기관 중 33개 기관에 처음 적용한다.국가융합망은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구축·운영하던 정보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한 범정부 국가통신망이다.관리원은 지난해 4월, 국가융합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개의 백본망(1망/SK브로드밴드, 2망/LG유플러스)을 구축하여 관리·운영해왔다.이번에 적용한 양자암호통신(QKD) 적용 구간은 국가융합망 백본망 중
적극행정의 대가로 모바일 상품권이나 당직 1회 면제권을 받으면 어떨까.보통은 적극행정으로 상을 받으면 특진 등 인사상 가점을 받는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결과뿐 아니라 적극행정을 위한 기획이나 추진 과정 등을 평가, 이를 적립해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적극행정 적립(마일리지) 제도’가 오는 7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부처에서 시범 도입된다.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의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오는 7월부터 시범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시범 운영 결과에 따른 보완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전 부처 확대 시행 및 적립 실적의
지난해 시·도 교육훈련 실적을 평가한 결과 부산시가 우수기관으로, 광주광역시와 인천광역시, 경남도는 우수 사례로 꼽혔다.행정안전부는 시‧도 교육훈련분야의 2021년도 실적평가를 진행, 우수기관 1곳과 우수사례 3건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시‧도 교육훈련평가는 지난 2017년부터 유능한 지방공무원 양성을 위한 종합적인 교육훈련 기반을 구축해 지방공무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우수기관에는 부산광역시가 선정됐다. 우수사례로는 광주광역시의 ‘새천년(MZ)세대와 함께하는 엠지(MG, more good) 교육’, 인천광역시의 ‘
직장인이 평균 출퇴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24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플렛폼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907명을 대상으로 ‘출퇴근 소요 시간’을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설문에 따르면 직장인이 출퇴근하는데 걸리는 왕복 시간은 평균 84분이었다. 서울은 79분이었고 경기도는 102분으로 23분 차이었다. 한편 지방은 61분이 걸렸다.직장인이 출퇴근 길에 느끼는 피로도는 100점 만점에 72점이었다. 서울과 지방의 직장인은 각각 71점이었으나 경기도에 사는 직장인은 74점이었다.직장인들은 출퇴근 길에 높은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복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행안부 내에 경찰업무조직을 빠른 시일 안에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지난 30년 동안 경찰 조직이 변하지 않은 것은 지나치게 권력과 가깝고, 비대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에서는 헌법정신에 맞게 하나하나 고쳐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경찰 지휘 체계에 대한 문제점도 언급했다. 그동안 역대 정부가 행안부를 '패싱'했다며 최근 강화된 공룡 경찰의 권한에 대해 우려가 큰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도 행안부마저 경찰이 알아서 잘 할 거라
행정안전부가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의 안을 수용해 행안부 내에 경찰 관련 조직을 만든다.“자문위 안이 곧 행안부 안”이라는 경찰의 분석이 현실화한 셈이다. 다만, 명칭은 경찰국 대신 다른 용어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국회의 동의가 필요한 정부조직법 개정 없이 시행령 개정을 통해 조직 신설을 추진키로 했다.행안부는 설명을 통해 경찰조직 신설로 특정 출신 고위직 독점 구조를 타파하고, 성과에 입각한 승진시스템을 마련키로 했다. 인사에 의한 경찰 통제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7월 15일까지 공청회와 언론 브리핑, 경찰 등과 협의를 거칠
6월 셋째 주(6월 19일~6월 25일) 공직사회에서는 뉴스가 참 많았다. 새 정부 출범 초기 이슈들과 일반 뉴스가 어우러져 한 주를 분주하게 했다. 공생공사닷컴은 △공무원연금 적자가 올해도 3조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과 △이른바 경찰국 신설 등을 담은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 권고안 △적극행정에서 혁신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공직개혁의 흐름 △오는 27일 올해 첫 공무원보수위원회 만나을 앞두고 공무원 노동계가 보수위를 총리실로 위상을 격상하고, 기획재정부를 참여시키라고 요구한 결의대회 소식 등을 전했다. 이 가운데 공무원연
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경찰의 중립성, 독립성 확보와 민주적 통제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토론회는 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가 주관하고, 임호선.서영교(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열리며 유튜브방송 임호선TV로 생중계된다.전문가 발제자로 건국대 경찰학과 이웅혁 교수가 '무엇을 위한 행안부 경찰국 신설인가' 주제발표에 이어 각계를 대표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회는 임준태 학장(동국대 경찰사법대학)이 좌장을 맡고, 최응렬 회장(경찰학교육협의회) , 안세영 회장(천안동남서 직장협의회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과천청사관리소는 24일 오후 2시 과천청사 후생동 복지매장 내 지하공간에서 '청사 갤러리 쉼터' 개장식을 가졌다.'청사 갤러리 쉼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구매문화 확산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후생동 복지매장 상인을 돕기 위해 조성됐다. 복지매장 내 유휴공간(259㎡)을 책과 미술을 주제로 문화휴식공간으로 꾸며 유동인구를 확보, 복지매장의 영업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그동안 입주직원을 대상으로 공간 명칭 공모와 함께 도서기증 행사를 개최하여, 150여 권의 도서를 확보했
소득과 관계없이 지급되던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가 다음 달 11일부터는 기준중위소득의 100% 이하 가구에만 지원된다.또 전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지급하던 유급 휴가비도 30인 미만 기업 근로자에게만 지급된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방역상황의 안정적 추세에 따라 격리 관련 재정지원 제도를 개편해 지속 가능한 방역을 도모하고자 한다”면서 “격리자의 생활지원비는 기준중위소득의 100% 이하인 가구만 지원한다”고 밝혔다.이어 “전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지급하던 유급 휴가비도 종사자 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6월 재산 수시 공개 대상 전‧현직 고위공직자 111명의 등록 재산 및 변동사항을 공개했다.이번 공개 대상자들은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일 사이에 임용되거나 퇴직한 고위공무원이다.현직자 가운데서는 김종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부총장이 87억 400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박병춘 전주교육대학교 총장이 45억 8249만원, 김정한 주시카고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가 44억 263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퇴직자 가운데서는 김수문 전 경북도의회 의원이 147억 553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정부가 전자정부의 날을 맞아 ‘세계 최고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선언했다.행정안전부는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로 국민과 잇(IT)다’를 주제로 ‘제5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정부는 지난 2017년 전자정부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6월 24일을 전자정부의 날로 지정, 2018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6월 24일은 1967년 대한민국 최초로 인구통계 처리를 위해 행정기관에 컴퓨터(IBM1401)를 도입, 가동한 날이다.공무원·기업·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해 공무원연금 수지 적자폭은 3조 257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에서 3조 2500억원가량을 지원해야 연금을 지급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연금가입 대상인 공무원 재직자는 127만 4445명이며 일반직이 50만 5981명으로 39.7%를 차지했고, 이어 교육직이 38만 1413명으로 뒤를 이었다.연금 수급자는 61만 3511명이며, 이 가운데 퇴직연금 수급자가 53만 957명으로, 86.5%에 달했다.재직공무원 127만 4445명재직기간이 33년을 초과해 연금을 내지 않는 공무원도 9만 2000여
노란색 민방위복의 색상과 디자인이 바뀐다. 종류도 비상근무용과 현장 활동용 2가지로 제작된다.행정안전부는 민방위복의 기능성과 현장 활동성을 강화하고, 색상·디자인 등을 개선하기 위해 6월 24일부터 7월 6일까지 국민 의견수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지금의 민방위복은 2005년 민방위대 창설 30주년을 맞아 비상상황이나 재난현장에서 착용하고, 근무해왔다.하지만 현장 활동에서 방수 기능이나 화재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용도와 계절에 따라 복장을 구분해서 착용하는 외국사례에 비해 노란색 근무복을 획일적으로 착용하는 것에 대한 개
인사혁신처는 대학생, 주부, 퇴직공무원, 시민단체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참여정책단 70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국민참여정책단은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공직사회의 낡은 관행과 인사규제를 혁파하고 공직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도입한 국민소통 창구다. 2018년 도입 이후 올해로 5기째로 임기는 1년이다.올해부터는 기존의 단순 사업 평가 위주 활동에서 벗어나 채용과 공직윤리, 규제혁신과 공직문화 혁신에 방점을 두었다.이에 따라 국민참여정책단은 △인사 분야 규제혁신 및 공직문화 혁신 제안 △정책 정보수집(모니터링)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22일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역‧지방의회 초선의원을 대상으로 ‘초선의회 의정안내과정’을 오는 23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시도의회의장협의회‧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연수과정은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방향을 상세히 설명하는 ‘의정마인드 함양’ 프로그램과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제‧개정, 예‧결산 심사 등 지방의회 주요 기능 관 관련된 핵심 직무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인사말에서 “이번 교육이 새롭게 시작하는 의정 생활에 많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
행정안전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가 21일 이른바 경찰국으로 알려진 ‘경찰 관련 지원조직’ 신설 등을 골자로 한 권고안을 내자 경찰 조직이 들끓고 있다.자문위는 이날 행안부 장관이 경찰청장을 직접 지휘할 수 있는 규칙을 마련토록 했고, 고위 경찰에 대한 징계 요구권 추가도 검토키로 했다. 또한 경찰제도발전위원회의 설치를 건의했다.이에 대해 일선 경찰은 예상보다 더 강화된 권고안에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경찰국 신설은 과거로의 회귀라는 지적이 잇따랐다.마산동부경찰서 양덕지구대장 류근창 경감은 “인사권과 감찰권까지 언급했다는 점에서
행정안전부 ‘경찰제도개선자문위원회’가 행안부 내에 경찰관련 지원조직 이른바 경찰국의 신설을 제안했다.또 행안부 장관이 경찰청장을 직접 지휘할 수 있는 규칙이 마련되고, 청장 등 고위 경찰에 대한 징계요구권도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경찰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경찰제도발전위원회’의 설치도 건의했다.직협·경우회 등 반대 입장 표명 전망행안부는 장관 자문기구인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위원회)는 21일 이런 내용의 권고안을 마련, 발표했다.그동안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이 현실화하면서 일선 경찰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직장협의회와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이하 재난안전교육원)은 전국 시·군·구 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찾아가는 민방위대장 교육'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민방위대장은 지역 내 통·리장이나 직장의 장으로, 평상시 민방위 시설 장비 점검, 위험지역 예찰 등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재난안전교육원은 교육기회 확대와 편의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민방위대장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그동안 민방위대장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교육 기회가 줄고, 교육원까지 직접 찾아가야 해서 부감이 있었다.찾아가는 교육은 22일 포항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