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전국 모든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공항에서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을 하거나 편의점에서 술·담배 등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우선은 운전면허증에 도입됐지만, 내년부터는 주민등록증까지 모바일 속으로 들어간다. 바야흐로 모바일 신분증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28일부터 전국 27개 모든 운전면허시험장 및 258개 경찰서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앞서 행안부는 지난 1월27일부터 6개월간 서울서부 및 대전 운전면
지방공공기관 스스로 유사·중복된 기능을 조정하고, 민간과 경합하는 사업을 정비하는 등 우수사례에 대해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또 부채규모가 1000억원 이상이거나 부채비율 200% 이상인 기관은 재무위험기관으로 분류돼 집중 관리된다.행정안전부는 이와같은 내용이 포함된 '지방공공기관 혁신과제'을 마련해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행안부는 27일 한창섭 차관 주재로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새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방향'에 대하여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지방공기업정책위는 위원장인 행안부 차관을 포함, 15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 지방
“재활치료 의료기관이 40개에서 150여 곳으로 늘었습니다. 이렇게 확인하세요.”공무수행 중 다치거나 질병에 걸린 공상 공무원에게 재해보상 절차 등을 상담·안내하는 설명회가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방식으로 처음 열린다.인사혁신처는 공무원연금공단과 합동으로 28일 소방·우정직 등 현장 공무원 대상 ‘공무원 재해보상 설명회’를 메타버스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설명회 참가자는 화재진압과 우편배달 등 현장 업무가 많아 부상 위험이 큰 소방직과 우정직 1145개 기관 담당자다.참가자들은 ‘공무상 요양 승인 신청’, ‘재활서비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7일 ‘2022년 제2회 정부청사 발전 정책자문위원회’를 영상회의로 연다고 밝혔다.이번 자문위원회에서 정부청사의 하반기 주요 추진과제를 두고 외부 전문가와 논의했다.자문위는 정부청사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논하고 건축‧조경‧보안 등 청사 운영 전반에 대해 자문하는 민‧관 협의체다.자문위는 이날 회의에서 △중앙동(신청사) 업무공간 혁신 △지능형(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구축 △정부청사 산업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 △세종청사 주차장 상부 녹지 및 편의시설 확충 등 하반기 정부청사 중점과제 추진계획을 설명하
최근 3년간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교원이 54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포상에서 탈락한 퇴직교원도 1195명이나 됐다.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부가 제출한 ‘교육부 및 교육청 공무원 음주운전 관련 징계 현황’에 이렇게 나왔다고 26일 밝혔다.징계를 받은 교원 547명 가운데 311명은 중징계를 받았다. 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중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사람은 148명이었다. 이 가운데 96명은 중징계를 받았다.국가직 공무원 중에서는 교육부 1명, 국립대 21명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았다. 산하기관에는 음
공직자들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 강좌가 열린다. 이번 정부는 민간의 창의성과 활력을 중심으로 한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오는 27일 ‘핵심 경제정책, 쉽게 빠르게 재미있게 배우기’란 주제로 ‘7월 온(ON) 세상 지식탐구생활, 안녕! 가치들어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개강좌는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은 물론,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유튜브 채널(인재키움tv)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교육은 △한국경제 이해‧민간 주도 선도형
경찰서장 등 일선 경찰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위한 시행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이에 따라 오는 8월 2일부터 행안부 내에 치안감을 국장으로 하는 경찰국이 신설된다.앞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난 15일 경찰국 신설과 지휘규칙 제정 등을 담은 경찰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이 장관은 이와 관련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일부개정령안과 소속청장 지휘규칙안(부령)은 같은 날 입법예고했다.직제 개정령안은 지난 21일 차관회의를 거쳐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
국가보훈처는 운영지원과장에 9급 공채 출신 여성 공무원인 홍경화 서기관을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운영지원과장은 공무원 1500여 명, 공무직 2000여 명 등 총 3500여 명에 달하는 보훈처 내부살림을 챙기는 '안방마님' 역할을 하는 자리다. 직원의 인사·교육·복지·계약 등을 총괄하는 핵심보직으로 그동안 주로 고시 출신이 맡았다.신임 홍 과장은 1992년 대구지방보훈청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제보훈팀 서기관,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보훈의료과장 등을 거쳤다.보훈의료과장으로 재직 시 △인천보훈병원 개원 △중앙보훈병원 치과병동 증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재난현장 인명구조 강화와 현장 출동대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구급대원에 대한 인력 재배치를 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인력 재배치 주된 내용은 △격무 구급대 4조 2교대 전환 △재난현장 인명구조 강화를 위한 구조대 인력 추가배치 △3조 1교대 시범 운영 등이다.구급대원의 출동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격무 구급대 15개대를 선정하여 3조 2교대에서 4조 2교대로 전환했다. 이로써 기존 3조 2교대 보다 야간 근무시간이 줄고, 휴식시간을 더 보장받게 됐다.전환에 필요한 인력은 조직 내 인력 재배치를 통해 이뤄졌
행정안전부는 26일부터 국민이 문서를 접수하면 즉시 데이터로 변환하는 문서24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를 기존 6종에서 15종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디지털 공공서식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문서24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즉시 데이터로 변환되는 서비스이다.'문서24'란 우편이나 직접 방문해서 행정·공공기관에 제출하던 문서를 온라인으로 작성·제출하게 함으로써 민원인의 기관방문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문서 제출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다.기존에는 국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 좌표를 설정하기 위한 대국민 설문조사가 진행된다.행정안전부는 이달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열흘간 정부 혁신 방안에 대한 온라인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효율적 정부’ 등 주요 과제가 포함된 만큼, 국민의견수렴을 거쳐 새로운 혁신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것이다.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왔던 적극행정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효율과 적극인 혁신을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설문은 △혁신을 통해 만들어져야 하는 정부의 모습 △정부가 혁신할 때 중점을 두어
7월 셋째 주(7월 17일~23일)에는 성하(盛夏)의 열기 만큼이나 공직사회의 뜨거운 이슈가 많았던 한 주였다. △정부와 접점 못찾은 공무원보수위 파행, 공무원노조는 길거리로 △정부세종신청사 중앙동에 기재부 입주 결정에 '새치기'란 비난 쇄도 △공무원에게 63만대 업무용 노트북PC '온북' 지급 등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이 가운데 공무원 임금인상과 관련해서는 합의점을 찾을 때까지, 정부와 양대 공무원노조간 치열한 기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공무원보수위 결렬+정원 1% 감축으로 노정관계 갈등(링크)공무원의 임금인상은 공무원보수
행정안전부 내에 경찰국이 신설되는 것과 관련, 삭발·삼보일배 시위에 이어 전국 경찰서장까지 긴급회의에 나서는 등 반발기류가 심상치 않다.경찰국 신설과 관련해 반대 의사를 표해온 총경급 경찰관들이 23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경찰 지휘부가 내부 반발을 다독이는 가운데 현장 지휘관들인 총경급 경찰관들이 집단으로 한 목소리를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경찰국 신설은 법적, 절차적, 시기적 어불성설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제안한 류삼영 울산중부경찰서장(총경)은 이날, 경찰국 신설은 법적, 절차적,
수의계약 과정에서 업체에 편의를 봐주고 2500만원을 뒷돈을 챙겼다가 직장에서 파면당한 전직 소방공무원 A씨가 이번에는 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중형을 받았다.2020년 말 이 사건으로 A씨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로부터 파면과 함께 수원지검에 수사의뢰돼 당시 소방공직사회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수원지법 형사6단독 박혜란 판사는 뇌물수수, 증거인멸교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속 팀장 A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벌금 5000만원, 추징금 2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구조구급
행정안전부는 '행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일부 개정안과 '행안부 장관의 소속청장 지휘에 관한 규칙안'(행안부령)이 21일 차관회의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로써 직제 개정령안과 소속청장 지휘규칙안은 26일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달 2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다.직제 개정령안은 행안부에 경찰국을 신설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으로 경찰공무원 12명, 일반직 1명 등 13명을 증원하는 내용을 담았다.경찰국은 △경찰 관련 중요정책과 법령의 국무회의 상정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에 대한 임용제청 △국가경찰위원회 안건 부의 및 재
고용노동부는 21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시상식은 민선 8기 자치단체 출범 이후 첫 일자리 관련 행사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 수상 자치단체장과 지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올해로 11회째인 '지자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은 전국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공유하는 국내 유일의 일자리 관련 시상식이다.올해는 총 65개 자치단체가 일자리 총괄계획(58점)과 개별 일자리사업(15점)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통령상인 영예의
행정안전부는 '안전한(韓)-TV'에서 제작한 재난·안전 영상을 편성해서 송출하는 민간 협업매체들과 22일 간담회를 개최한다.최근 안전정보에 대한 국민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6대 시중은행, KTX 열차, 홈쇼핑 등 민간매체에서도 재난 안전수칙 등의 홍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현재 행안부의 재난·안전 영상 송출 협업매체는 35개 방송사를 포함, 총 87개(표 참고)에 이른다.안전한(韓)-TV는 행안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재난·안전 전문 채널로 자연·사회재난을 비롯, 각종 생활안전에 대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다.지난해부터는 안
2021년 3월. 2호선의 한 역사에 취객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개찰구를 뛰어넘었다. 직원 A씨가 승차권을 제시할 것과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지만, 취객은 폭언과 함께 직원을 폭행했다. 대합실에 노상방뇨도 했다. 폭행 당한 직원은 목과 가슴 등을 다쳤다. 이 직원은 “역 직원은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존재이지 승객의 화풀이 대상이 아니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만약에 녹음시설이나 영상녹화를 할 수 있어서 가해자에게 녹음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더라면 예방 효과가 있지 않았을까.” A씨가 아쉬워하는 대목이다.서울교통공사는 이런
고용노동부는 20일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우수사례는 공직자의 적극행정으로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고, 국민이 고용·노동 서비스를 좀 더 가깝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수상자들의 노력이 한층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우수사례는 노동부 본부와 소속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은 뒤 △내부직원 평가 △국민참여 심사 △외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가 결정되었다.최우수상…하나 사업장 36개로 쪼개 법 어긴 사업주 적발실제는 하나의 사업장인데 36개 사업장으로 쪼개 근로기준법
그동안 ‘표준지방인사정보시스템’과 시·도 새올 행정정보시스템으로 나뉘어 있어 지방공무원들을 헷갈리게 했던 인사·급여와 복무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된다.또 243개 시·군·구로 분산됐던 인사데이터베이스(DB)가 17개 광역 시·도 시스템으로 통합된다.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차세대 표준지방인사정보시스템’(별칭 인사랑) 구축을 마치고, 제주도에서 20일 오후 3시 30분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개통식에는 한창섭 행안부 차관과 광역 및 기초 지자체,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구축사업단 등이 직접 또는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