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수행 중 다친 공무원이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현행 40여 곳에서 150곳으로 늘어난다.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이 지정한 병원이 아닌 가까운 재활 전문병원에서도 전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인사혁신처는 공상 판정을 받은 공무원이 전문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특수요양급여비용 산정기준’ 고시 개정안을 14일 행정예고했다.개정안은 내달 3일까지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8월 중 시행된다.그동안 공무 중 다친 공무원이 전문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으려면 공무원연금공단과 협약을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청사 13곳을 무재해‧무사고 사업장으로 만들기 위해 산업안전 관리실태를 일제히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지난 1월 중대재해 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작업현장에서 실제적인 안전조치가 얼마나 이행되는지 집중 점검해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실질적인 산업안전 개선조치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정부청사관리본부는 노‧사‧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 6개 조를 편성해 28일까지 2주 동안 13개 정부청사 사업장을 직접 방문,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한다.교차점검을 통해 그동안 관용적으로 관리해온 안전 분야의
"정부세종청사에 대통령 집무실 반드시 만들어집니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13일 설명자료를 통해 세종청사에 대통령 임시 집무실이 꼭 들어선다고 못박았다.이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대통령 임시 집무실 정부세종청사에 들어서기 어렵다'는 보도 내용에 대한 반박자료인 셈이다.행안부는 설명 자료를 통해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설치는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라면서 "당초 검토됐던 임시 집무실의 중앙동(신청사) 입주는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유는 "세종청사 1동에 설치돼 있는 집무실과 중복성, 경제성과 경호·보안문제 등을 고려한 결정"
#사례1) A청 소속 수사관이던 B씨는 사건 관계자에게 금품을 받아 지난 2020년 5월 해임됐다. 그런데 A씨는 뇌물을 받은 사건의 관계자가 사내이사로 있었던 C업체에 취업해 적발됐다.#사례2) K시 국장으로 재직한 P씨는 직권남용 등으로 지난 2017년 4월 해임됐다. 그런데 P씨는 퇴직 전에 소속된 부서에서 인허가와 감독업무를 했던 업체 Q사에 취업했고, 또 다른 업체 R사에도 추가 취업한 것으로 밝혀졌다.#사례3) X공사 소속 과장이던 Y씨는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고 지난 2016년 해임됐다. 이후 퇴직 전 소속
공직문화를 혁신하기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강의 위주의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니라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소통하며 공통 의견을 찾아나섰다. 특히 자유토론 시간에는 신규 공무원부터 국장급 간부까지 서로를 직급대신 ‘~님’으로 부르며 토론을 진행했다.인사혁신처는 13일 새 정부의 핵심과제로 인사규제 혁파와 공직문화 혁신을 선정하고 세부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지난 8일 인사처가 주관한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연수에서 나온 새 정부의 국정 비전과 목표를 직원들에게 공유하고 국정 방향의 이해도를 높이
LH는 14일, 국가보훈처와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인 ‘보훈보금자리 강동’ 입주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전국 최초 국가유공자 특화주택 입주‘보훈보금자리 강동’은 LH와 국가보훈처가 함께 추진한 전국 최초의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으로 꼽힌다. 지난해 8월에 양 기관이 국가유공자의 주거지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거지원사업을 벌여왔다.이 날 행사에는 김현준 LH사장과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 입주 예정인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LH와 국가보훈처는 입주예정 가구들에게 이불세트, 홍삼 등 입주기념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은 12일 전북도청 김관영 도지사실을 항의방문해 도내 시·군의 5급(사무관)의 일방적 자리배치를 즉시 철회하고, 원위치시키라며 항의서를 전달했다.시군구연맹은 지난 1월부터 국회와 협의하여 17개 시도를 조사한 결과, 전북도가 1:1 인사교류 아닌 내리꽂기 식으로 일방적 자리를 차지하도록 한 사례가 5급기준 3개 시·군의 6자리나 됐다고 밝혔다(국회 이은주 의원실).전북도청 소속 5급이 배치된 곳은 △군산시(시설5급 2명) △진안군(녹지5급 1명, 농업5급 1명) △익산시(농업5급 1명, 수의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12일 대구경찰청을 방문해 일선 경찰관의 의견을 듣고 경찰제도 개선안을 설명했다고 밝혔다.이상민 장관이 일선 경찰청을 방문해 경찰제도 개선안을 설명한 것은 지난 8일 광주경찰청을 찾은 뒤 이번이 두 번째다.이상민 장관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경찰제도 개선안의 취지를 설명했다.이 장관은 행안부의 통제 수단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일선 경찰의 우려에 “경찰업무조직 신설로 경찰에 대한 새로운 통제가 생기는 것이 전혀 아니다”라면서 “경찰청의 예산편성이나 조직, 감찰, 감사 등의 기능은 수행하지 않
전북 군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경찰관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3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군산시 수송동의 한 거리에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서로 싸우는 것 같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A씨에게 귀가 요청을 했다.하지만 군산시청 소속 공무원인 A씨는 경찰관의 요청에 응하지 않고 "나도 공무원이다"며 난동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경찰관이 크게 다치지 않아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A씨를 귀가시켰다"면서 "자세한 사건 경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에티오피아 연방부처 및 지방정부 역량 강화’ 과정을 오는 13일부터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2025년 중저소득국 진입을 목표로 하는 에티오피아는 경제 성장 가속화에 초점을 두는 동시에 역량기반 인적자원 관리, 공공서비스 품질 제고 등 행정발전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과정에서는 에티오피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서비스 개혁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혁신과 민관 협력(거버넌스), 공공조직, 인사관리 혁신을 주제로 한국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한다.올해는 에
정부부처 조직과 인력에 낀 군살을 빼기 위한 민·관합동 범부처 조직진단이 실시된다.8월까지 부처별로 자체 조직진단 결과를 제출하고, 9월부터는 민·관합동정부조직진단 추진단이 종합점검을 해 연내 결과를 내놓게 된다.이번 조직진단은 윤석열 정부의 ‘유연하고 효율적인 정부체계 구축’ 방침에 따른 것이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효율적인 정부 구현’과 신규인력 증원 대신 기존인력 재배치 방침을 밝힌 바 있다.아쉬운 점은 정부 조직진단과 부처 통·폐합 등 정부 조직개편이 별도로 추진된다는 점이다.여소야대
LH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부동산금융 논문 공모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부동산금융(리츠) 분야에 대해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리츠에 대한 일반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등에 투자해 운영한 뒤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부동산회사나 부동산투자신탁을 말한다.LH는 지난해 기준 국내 리츠 사업 315개 가운데 45개를 운용하고 있다. 금액으로는 20조원에
경기 성남시는 개방형 직위 감사관을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개방형 직위인 감사관은 지방행정 사무관(5급) 또는 일반임기제 5급 상당 직급이다.감사관은 시청과 산하기관 감사·조사, 부패 방지와 청렴시책 제도 운용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임용 기간은 2년이고, 업무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공공 감사에 관한 법률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공고문의 자격 기준을 하나 이상 충족해야 한다.시는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면접 등의 적격성 심사를 거쳐
지난 5일, 안동시청에 근무하는 50대 여성 공무원이 흉기로 살해당한 데 이어, 서해북단 대청도에서도 공무원 살해 사건이 발생했다.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공무원 A(49)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5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길가에서 동료 공무원 B(52)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술에 취해 차량을 몰고 B씨 집 앞으로 찾아가 범행한 뒤 "내가 친구를 죽였다"며 스스로 119에 신고했다. B씨는 흉기에 찔린 직후 119구급대에
다문화 시대 앞에 높인 지구촌 벽과 마음의 거리를 ‘세계시민 메타 스쿨’(Meta SCHOOL)로 극복하자는 국제포럼이 열렸다.피부색과 태어난 곳에 관계없이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지향하는 다문화HappyRo센터가 올해 국제포럼에서는 메타 스쿨을 끌어냈다.지난해 포럼에서는 줌(ZOOM)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토론을 통해 뜻을 모았다면, 올해는 메타버스(Metaverse)라는 보다 폭넓고 효율적인 소통 수단을 채택한 것이다.다문화HappyRo센터는 인구절벽 위기 극복과 다문화수용성 제고 방안 모색을 위한 ‘세계시민 메타 스쿨 국
임용 3개월여 만에 직장내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경기 과천소방서 소속 새내기 홍모(25) 소방관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기 과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과천소방서로부터 극단적 선택을 한 홍 소방관의 상사인 A씨에 대해 수사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사망한 홍 소방사를 상대로 폭언, 폭행, 모욕, 명예훼손 등을 한 혐의다.홍 소방사는 지난 1월 임용됐지만 "우울증이 있다. 먼저 가겠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지난 4월 27일 세상을 등졌다. 유족들은 장례를 치르는 과정에서 홍 소방사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소방공무원은 6만 4768명으로 전년대비 3774명(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재 발생 건수는 줄었으나 구조·구급 활동은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소방청은 2021년 말 기준, 각종 소방활동 관련 통계를 담은 '2022년 소방청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통계 연보에 따르면 2021년 화재 발생은 3만 6천67건으로 전년보다 6.1% 줄었다.구조출동은 106만 2612건으로 26.7% 증가했으며, 119구급출동은 314만 8965건으로 13.8% 늘었다. 구조와 구급 출동 건
#사례) 골목길이 많은 주택가에 거주하는 K씨. 아이와 함께 집 앞을 산책하면서 차량과 부딪혀 다칠 뻔하거나 차량 경적에 놀란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해당 골목길이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조성된 후, 길 한가운데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게 되었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보행자우선도로를 지정, 운영하는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보행안전법)과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따라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된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는 보행자가 차량을 피하지 않고, 도로를 마음놓고
"영상과 그림으로 승강기 안전에 대해 배워봐요."행정안전부는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올바른 승강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11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승강기 안전교육’은 행안부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승강기공단)과 함께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2014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교육사업이다. 올해는 어린이용 교재 외에 영상을 추가 제작하여 전국 초등학생 약 43만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교육교재 50만부 제작, 전국 6209개 학교에 배포교육 교재는 '내
《미리 가본 정부세종청사 중앙동》#1. 행정안전부 사무관 A씨(45)의 2023년 5월 어느 날 출근길. 그는 아침에 깜빡하고 공무원증을 놓고 왔다. 모바일 신분증을 만들어뒀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지만, 큰 불편은 없다. 로비에서 얼굴인식으로 신분확인을 대신했다. 점심과 이후 커피도 구내식당과 카페에서 얼굴인증으로 결재했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도입한 지능형 얼굴인증 시스템 덕분이다.#2. 서울에서 기획사에 근무하는 B씨는 오송행 SRT 안에서 모바일로 방문예약을 한다. 행안부에 도착해서는 무인 발급기에서 출입증을 받아서 해당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