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청년마을에 참여했지만, 거주할 곳이 없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보금자리가 강원도 홍천 등 5곳에 조성된다.행정안전부는 ‘2023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청년마을이 조성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는 강원도 홍천군, 충청북도 보은군, 경상북도 경주시, 경상남도 의령군, 경상남도 함양군 등 5곳이 선정됐다.이들 지자체에는 한 곳당 20억원씩 100억원의 특별교부세와 지방비가 지원된다.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청년마을 사업’ 참여 후 이주하고 싶어도 주
기부금을 냈는데 그 단체는 그 돈을 어떻게 쓸까? 누구나 한 번쯤은 떠올려봤을 질문이다.하지만, 앞으로는 기부금품을 모집하는 단체의 모집 금액과 세부 지출내역을 ‘기부통합관리시스템(1365기부포털·www.nanumkorea.kr)’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행정안전부는 기부금 관리 투명성 확보와 기부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달 16일부터 7월 26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현행 기부금품 시행령은 기부금품을 모집하는 단체의 경우 1000만원 이상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여야 입장차가 드러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위 구성안에 대한 직원 상정을 시사했다.염 의장은 13일 정례회 개회사에서 “도의원의 91%에 달하는 142명이 서명한 안건이 양당의 견해차로 운영위원회에 계류 중”이라며 “이번 회기에서만큼은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꼭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밝혔다.염 의장은 이어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장이 직접 본회의에 제안해 상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4월 도의회 임시회에 전체 156명의 도의원 가운데 142명이 서명한 특위 구
#사례 서울시에 1000만원, 서초구 1000만원, 부산시 1000만원 등 3000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한 A씨. 그의 체납액은 이를 포함해 5600만원에 달한다. 그는 최근 골프를 치러 해외로 나가려다가 공항에서 출국금지(출금)된 것을 알고, 망신을 당한 채 되돌아섰다. 결국 그는 최근 체납액을 모두 해결했다. 이는 그동안 체납에도 불구하고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다녔으나, 최근 지자체 체납액 합산액이 3000만원을 넘으면 출금이 가능해지면서 제동이 걸린 것이다.서울시는 지방세 3000만원 이상을 체납한 고액체납자 1378명을 출금 대
챗GPT(생성형 인공지능)가 세상을 놀라게 했지만, 그래도 신뢰도나 정확성에서는 역시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를 따라올 수가 없다.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공상 공무원)의 상담 역시 마찬가지다. 아직은 챗GPT가 대신할 수 없는 영역인 것이다.인사혁신처는 인사관리·심리·재활 등 공상 공무원에게 필요한 내용의 상담을 지원하는 ‘공상 공무원 직무복귀 메타버스 상담회’를 13일 개최했다.인사, 재활 등 업무와 관련된 고민을 온라인에서 편히 털어놓고 상담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을 채택했다.확장가상세계에서 자신을 대신하는 아바타를 직접
서울시의회가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민원 담당 공무원에게 폭력이나 폭언 민원인을 녹화·녹음할 수 있는 보디캠이나 녹화장비를 지급하고, 고소·고발 등에 대한 지원도 한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서울특별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서울특별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개정안은 민원 담당 업무를 하는 공무원이 민원인의 폭언·폭행이 이뤄질 때 증거 수집을 위해 보디캠을 비롯해 녹음장치 등 각종 보호 장비를 사용할 수
경기 광명시 A국장이 직원들과의 회식이 끝난 뒤 이어진 노래방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직위해제됐다.12일 광명시와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광명시는 이달 초 A국장(지방서기관)을 직위 해제하고 경기도에 징계를 요청했다.A국장은 지난달 초 회식에 이은 2차 노래방 자리에서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이와 관련, 광명지역 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광명시민단체협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자의 성비위사건을 개인의 일탈행위로 치부하지 말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시가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재발방지 대책 마련
소방청과 금융감독원은 12일 오후 3시 금융권 전산센터 화재 예방·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권 전산센터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먼저, 협약의 내용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자 중심의 협의 채널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전산센터 화재에 대비해 센터 내 전기배터리 등 전기설비 화재진압에 적합한 방염 덮개와 전용 소화장비 등을 비치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은 지상으로 옮기기로 했다.관할 소방서에서는
서울특별시의회는 이달 12일부터 7월 5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제319회 정례회를 개회했다.서울시의회는 심도 있는 안건 심의를 위해 본회의를 기존 1일에서 2일로 늘렸다.이에 따라 오는 28일과 7월 5일 각각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를 거쳐 부의된 안건에 대해 세밀한 심의를 진행한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결산 및 2023년도 추경 등 모두 2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김현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1대 의회를 시작하며 약속했던 ‘의회 똑바로 세우기’를 위해 지난 1년간 112명의 의원 모두가 ‘비정상의 정상화’
소방관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소방기술 경연대회가 오는 13일 시작된다.올해 경연대회는 119구조견과 신속동료 구조 경연 등 4개 종목이 추가되는 등 변화된 방식으로 진행된다.12일 소방청에 따르면 제36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다.1983년 전국 소방왕 선발대회로 시작돼 올해 36회째로, 전국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선수들이 소방, 구조, 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겨룬다.선수와 응원단을 포함해 약 16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 속에 기
서울시 행정부시장과 간부 고위공무원과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 등을 담은 조례안과 관련, 토론회가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14일 열린다.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인제 시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앞서 김인제 시의원은 지난 4월 10일 ‘서울특별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이하 조례안)’을 발의한 바 있다.조례안은 서울시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청문회 규정을 담고 있다. ‘지방자치법’
서울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3월까지 적극행정을 펼친 7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화재 발생현장 분석을 통해 하자가 있는 제품을 발견, 리콜을 이끌어낸 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이 최우수상을 받았다.효율적인 하수처리 방법을 개발해 26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둔 물순환안전국 물재생시설과 는 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서울시는 이들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서에는 시장 표창 및 포상금이 수여하고, 공적자는 주 공적자와 부 공적자를 가려 심사를 통해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11일 서울시에 따르
경기도에 저출산 정책 수립에 현장의 의견을 전달할 124명의 ‘아이원더’가 떴다.124개 시·군에서 한 명씩 이뤄진 ‘아이원더’는 앞서 경기도가 출범을 알린 (가칭)인구2.0위원회의 도민참여단의 일원이다.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필요한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위원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경기도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구상하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자 (가칭)인구2.0 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 위원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월 1회 정기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200명 규모의 도민참여단 인력풀을 구성
앞으로 주유소에 도시가스를 원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 설치가 허용된다.그동안 단순 기름을 넣는 주유소에서 이제 전기차는 물론 수소차 충전, 태양광 발전에 편의점까지 복합 에너지 공간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된 것이다.소방청은 연료전지의 주유소 설치를 허용하고, 연료전지 설치 시 요구되는 안전기준을 규정한 ‘위험물안전관리에 관한 세부기준 일부개정고시’가 지난 9일자로 발령·시행됐다고 11일 밝혔다.다만, 연료전지의 경우 도시가스를 원료로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에 한해 허용하기로 했다.또 주유소 내 연료전지 설치를 위한 안전기준도 대폭
서울시는 디지털 금융전문가를 키우기 위한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학생이나 예비창업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9주간 모두 60시간의 교육이 이뤄진다.‘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입학 신청은 이달 12일부터 7월 5일 오후 3시까지이며, 금융투자교육원 누리집(http://www.kifin.or.kr) 원서접수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모집인원은 △트랙1(은행업 등) 20명 △트랙2(금융투자업) 30명 △트랙3(보험업) 10명 등 60명이며, 트랙별 모집 인원은 접수 인원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금융권
행정안전부는 12일 17개 시·도 재난안전 업무담당 관리자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4기 재난안전 중견리더과정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교육은 이달 12일부터 12월 15일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지역에서 재난안전관리 업무를 총괄·조정하고 비상상황 시 현장을 지휘·통제·관리할 수 있는 핵심 리더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맞춤형 전문교육 과정이다. 지난해부터 교육과정이 신설되어 운영 중이다.지난해 교육과정이 시작돼 2개 기수 총 3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1월 13일부터 7월 14일까
“건물 말고 여러분에게 꼴 필요한 시설이나 장소에 투표해주세요. 사물주소 부여해 드릴게요.”행정안전부는 12일부터 26까지 신규 사물주소를 부여할 20곳을 선정하기 위한 대국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설물(장소)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부여하는 주소이다.2019년 이후 지난해까지 인명구조함, 비상급수시설, 소공원 등 국민 생활안전에 우선 필요한 14개 종류 22만 8000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됐다.지진옥외대피장소,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졸음쉼터,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비상급수시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경기도 구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경기마을주간행사 현장’에 참석해 부스를 관람하는 한편 참여자들을 격려했다.이날 행사는 경기도 전역에서 활동하는 마을공동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김 지사는 행사 마지막 날 현장을 찾았다.김동연 지사는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에게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기업 같은 깨어 있는 시민의 힘이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그것이 바로 ‘아래로부터의 반란’이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가 기후환경에너지국, 사회적경제국, 축
2023년 6월 둘째 주(6월 4일~6월 10일) 공생공사닷컴에서는 △한국노총의 경사노위 불참 선언에 따른 ‘노조 전임자 근로시간 면제제도(타임오프제)로 튄 불똥 △이상민 장관 파면 등 정부 정책에 대한 찬반투표가 공무원노조법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송치한 경찰 △10일 치러진 지방공무원 시험 등 공무원시험 경쟁률 분석 기사 등이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낙관하다가 암초 만난 공무원·교원 타임오프제 시행(링크)한국노총이 지난 7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했다. 망루 농성 노조원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과도한 공권력을
서울특별시의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강서3)은 도시형소공인 복리 증진 및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조례안은 서울시 전체 제조업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열악한 작업환경 탓에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전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형소공인 및 소공인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 및 권익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발의가 이뤄졌다.이에 따라 개정안에는 △도시형소공인 지원 종합계획 수립 시 도시형소공인 디지털화 활성화 및 권익보호·복리증진 사항 포함 △도